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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목적

산아지랑이2009.09.14 14:55조회 수 666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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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안좋은 여행기억도,

집에서 구들장 지고 테레비 리모콘과 씨름하는것 보다는 좋다.

 

주전에 서산에서, 너무 맟있게 여행을 해서인지

차에다 짐을 채우는데,,심드렁하다.

모퉁이:야!어디가냐?

아지랑이:글쎄!!산음가자.

모퉁이:전주에 갔었는데,,,또.

아지랑이:가깝고,좋찬어, 시간도 늦었고.

 

시간이 늦은것이 아니라, 해가 짧아졌다.

뭐,,늦은밤에 텐트치는것이 어렵기야 하겠냐만...

 

산음에 든다.

에잉!! 야영장이 꽉차서, 만원 이란다.

캠핑족이 많이 늘었다지만,, 이거이..원.

 

미련없이 핸들을 돌려,가리산으로 향한다.

해는 이미져서 어둡고,

나그네는 하룻밤 잠자리를 찿아 헤맨다.ㅋㅋㅋ

헤메기는 바로간다.

 

입구에 도착하니,조용하다.

서둘러 텐트를치고, 밤에 비가온다니,,타프를 친다.

그래 비가와라, 세차게 함 와라...

 

 

 

 

 

 

밥이야,라면에 햇반,,

그런데,이곳에서 또다른 재미에 빠져든다.

개수대 인데, 많은 곳을 다녀 봤지만, 이런 개수대는 처음이다.

휴양림 초창기에 지음 개수대인데,

허허!!이넘이 괜찮은데..

 

우선 넓게 자리잡고,지붕이 높다.

이시절 막 유행하기 시작했던,통나무집 스타일에 눈많은 외국에

지붕각도, 개수대에 물이 튀지말라고 앞을 올린센스.

수입목에,그저 그렇게 지어진 건물이지만.

넓고,높다, 시원하게 잘 지었다.

 

 

 여기다 부엌살림을 풀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 ....

 

자정이 되어서,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타프를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

요사이 텐트에서에 잠이 꿀맟이다.

 

내일은 뭐 하지?

비 개이면,가리산 임도나 타자..

,

,

산새가 유난히 울어댄다.

여기는 새가 많군요,,어디에나 산새가 있지만

특히 많은곳이 있다.

 

비가 그친줄 알았는데, 다시온다.

에라이!! 한잠 더 자자..

 

늦은 아침을 먹고,,

뭐 하지??

온천이나 가자.여름에 때도 벗길겸...

 

그런데, 우리 자전거는 왜 가져왔지?

응!!뒤가 허전해서 달고 다니는거 잔어...

 

홍천온천이, 의외로 물이 좋다.

 

 

야영에 참맟은 멍 때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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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코스 (by 靑竹) 경찰관입니다. (by kim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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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주제넘지만....    아무도 알면서 말 안하는거 같아서,,,..   상당히 좋은 글인데.....   " 에 " 가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 여행에 목적 ==> 여행의 목적 ] 으로 하시면 훨 좋을거 같네요....    글 내용에도 자주 이런 오류(?)가 보입니다.  부디 기분 상하지 마시고 좋게 생각해 주십시요....

  • 짱구님께

    꽤 오래전에,선배가 원고 청탁을 하였었지요.

    제법 유명한 월간지 였는데,,여행관련 기사 였습니다.

    열심히 써서 보냈는데(30분 정도 걸렸나)

    득달같이 전화가 왓습니다.

    야!!너 대학나온거 맟어??

    맟춤법이고,띄어쓰기고,, 이거  너무 엉망 아잔어..

    형!! 그것은  국문과 나온 형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기계과 나온 내가 알바가 아니잔어,,ㅋㅋㅋ

    ,내용은 어때??

    쓸만 하다..

    2번째도,,, 전화가 왓습니다.

    야!!!너 고등학고는 나왔냐??

    형이 나온 학교 나왔다, 왜???켈켈켈

    그다음부터는 글 써달라는 부탁을 받아보지 못하였습니다.

    ,

    연애시절 ,대구에 마눌님게

    편지를 보냈는데,,,

    악필에, 띄어쓰기,맟춤법 무시..

    너무 성의가 없어보이고,,이사람 대학물 먹은거 맟어..

    저에 뒷조사를 했대나,어쟀대나..ㅎㅎㅎㅎ

    ,

    글을 한번에 써내려가는 스타일입니다.

    써논 글을 고치거나,다시쓰지 않습니다.

    다시 손을 대면, 미사여구가 난무하고, 쓸데없는 문장이 추가 됩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그냥  넘어 가시와요.

    거슬리는 부분이 잇더라도 너그러이 용서 하소서..

  • 가리산은 아직 못 가봤습니다. 가리왕산은 몇 번 가봤는데.....

    닉네임이 '산'으로 시작하는 두 분이 어울려서 산을 찾으시는 모습,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산'에서야 뭐 속세의 홍진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속세의 탐진치도 닿지 않는 곳에서 하물며 맞춤법이 대순가요? ^^

  • 바보이반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헉!!내편도 있다.   
  • 저도 올 해부터 캠핑족에 합류했습니다

    그 쪽 세계도 준비 할 것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짐에 치여 캠핑 본래의 맛을 잃지않으려 다짐 해 봅니다....사실 비용도 만만찮더군요^.^;;;;

  • sarang1207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

    정답은 하나

    집은 작게,

    마당은 넓게..

  • 맞아요. 여행은 그 자체가 보상이라고 하니까요.

    사실 훌쩍 떠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요.

    일단 나서면 후회는 별로 들지 않는 게 여행 같습니다.

  • 설악산 자락에 있는 가리산인가요. 20여년전에 군 생활한 곳인데. 저런 휴양림도 생겼네요. 저도 멍 때리고 싶네요.
  • 고소공포증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홍천에 가리산 입니다.

    설악끝자락에 있는 가리산 및에는 장수대 야영장이 있는데

    그곳이 국립공원지역이라, 제약이 많습니다.

  • 자전거에  야영장비 싣고서   야영장에도 가고 ~

    여행도 떠나고  하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

    자전거만 타는 재미 하고  또 다른   신선한 재미가 있습니다  ~~

  • 줌마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사이는 자전거타러가는지,야영하러 가는지..

    구분이 안가요.

  • 나중에 휴양림 기행기하나 만드셔도 될듯합니다
  • stom(스탐)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재주가 미천하여...
  • 사실....야영은...저도 꽤 즐기는 편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휴가를 갈 때면...번거롭고 돈 드는 민박이니..콘도니....하는 것 보다...

    자동차 뒷 트렁크에 살림도구(??) 바리바리 때려 넣고...

    오대산 계곡을 돌다 보면....정말 조용한 계곡이 숨겨져 있곤 했습니다..

    (지금이야..그곳도....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렇게 7년간 매년 휴가 때마다 텐트치고...밥해먹고..고기 굽고..낮엔...가져 온 책도 읽다가..

    잠도 자고...마눌님..부침개 해주면...입이 함지막.....헤~~

     

    그러던 것이....어느 순간 마눌님...텐트생활(???)보다 팬션의 편리함을 알고 난 후....

    캠핑보다는 팬션을 선호하고 있습니다....제가 거절 하여...그냥 야영 하자고 하면....

    가기 싫다고 하면서...나도 못가게 합니다...

     

    그냥..그렇게 붕~~~ 홀로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전..그렇게 가려면....도장(???) 찍고 가야합니다만...(물론..쌍수들어 환영하는 바입니다만....헉????)

  • 풀민이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제 그나이 되셨으면

    마눌님한테서 독립하실때도 되었건만...

    에이구!!!아직도 마눌님 치마폭에 싸여서리...

    아닌가베,,,,튀자..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카메라가 눈에 뛰네요.ㅋㅎㅎㅎ
  • 우현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냥 우리만 알죠...ㅋㅋㅋㅋㅋ
  • 제가.... 이번에 강사료 받으면 바로 사려던 것이있었으니...

    외발 캐리어 였었지요...

    2년간은 푸욱 숴야 할듯합니다...

    요즘 밥얻어 먹고 다니기 힘듭니다...ㅠ.ㅠ

  • 인자요산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2년간은 .....

    흐미!! 동지 하나 늘었네...

  • 좌우지당간,,,

    독해력이 문제여..

  • 산아지랑이님의 글에서
    김삿갓을 봅니다.
  • 구름선비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9.14 21: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비교할사람을 비교를 하셔야지...

    감히,,,

    부끄럽사옵니다.

  • 야영하고 싶어지네요...저도 이제 아이들이 둘다 초등학생이다보니 야영을 하려고 텐트만 준비했네요.

    준비할게 많드라구여...ㅋㅋㅋ 넘 아름답고 자연속에 넘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저도 멍때리고 싶어요.

    우리가 읽어서 이해만 되면 되는거 아니것어요...우리들만의 이해하는 글이잖아요...^^ 그냥 편한글...

  • 저도 야영한번 해보고싶은데...ㅎㅎ  아 ~ 그리고 풀밭을 곰처럼 굴러 다니고 싶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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