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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줄 그으니깐 수박 되던걸요...ㅋㅋㅋ

십자수2004.02.09 07:49조회 수 6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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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와 연식이 같은.. 그러니깐 제 장인께서 저보다 한달 늦게 차를 빼신거지요..
94년 5월에...엘란트라..그차를 작년에 새차 빼시면서 저희가 접수를 했는데..

초보운전자인 애 엄마가.. 주차장에 세워뒀더니 누가 들이받고 범퍼 깨지고..
그 깨진 범퍼로 다른차(티코) 살짝 받아서 완전 박살나고...
앞 뒤범퍼가 덜렁덜렁...그래서 마티즈나 한대 빼 주려 했던것이....

말 하려던 그 날.. 공장으로 보내버렸다는...
보험가액 75만원짜리... 견적 75만원...
그거갖고 대판 붙으려다가... 장인도 계시고 해서 참았는데...

입고 된지 1주일만에.. 차가 나왔는데...아우~~ 이건 뭐 완전 새차가 되어 나왔네요.

처음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느냐구..나무랐는데...
일단 겉 모양새는 동네에서 제일 쌔거네요. 다른차들은 요즘 날씨 때문에도 그렇지만 정말 다들 더러운데...^^;;

지도 만족은 하면서도 요 며칠 장인 차를 몰고 댕겨 보더니...
존건 알아서... 내차 몬타그따~!ㅋㅋㅋㅋ 이 말을 들은 윤서가...
"엄마 그럼 아빠차 새차 가꼬믄 그거 타믄 되자너~!"

동네네서만 움직일 차니 설렁설렁 한 2년만 더 타라고 할 생각입니다.
들인 돈도 있고 하니..
사실 장인께선 다시 새차를 뽑으실 생각이 간절하셨던 모양이었다...
그 차를 난테 넘기고... 더 큰걸로?  근데 내가 정중히 거절했다...
2500cc차 전 공짜루 줘도 못굴립니다..ㅎㅎㅎㅎ 그 기름값을 어찌..

오늘은 퇴근 후에 차 받으러 가야합니다..
마음이 설레는군요..

모두들 저처럼 기분 좋은 하루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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