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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이네요...ㅋㅋ

phills2003.12.15 21:28조회 수 2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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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먼 걱정을 그렇게....허긴.... 저도 무쟈게 고민했군요..그라구 보니..쩝.

우짜다 친구넘들 다 제대하고.. 심지어 동생마저도 제대한 담에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보니..일찍가는건 아니군요...(그래서 맘고생이 더 클지도...)

군대가서 102보충대에 신검을 받는데.. 무자게 고민했습니다.

특기병으로 착출이 되어서 대대장하고 면담도 다 끝났는데..

신검 결과가 신통하지 않아서...ㅠ.ㅠ

그때 장교 한분이 와서 물어봤습니다. 남을래? 돌아갈래?

하루저녁 시간달라고 해서 밤새 날밤새서 고민했습니다.

우리집안의 사내놈들이 그러구 보니.. 현역이 없었습니다...ㅠ.ㅠ

당시 배짱있게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무쟈게 후회를 했으나....ㅋㅋ)

후회는 안합니다. 돌이켜 보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엄한데 보냈다는 개인적인 불만이 있을지언정..

이게 개인만 허비한 시간이 아니라 누구나 허비하는 시간이고..또 의미가 큰 관계로 이말이 따악 표현이 적정하다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면 한번 다녀와야 한다"는....

모두 군대 안가구 일부가 다녀와야 하는 분위기라면.. 물론 갔다온 사람이 바보될 확율이 크겠죠..

부디 건강히 자신있게 달라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다녀오십시요.

그렇다고 용가리 통뼈라고 뺄 수 있는 재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관계로.. (ㅎㅎ) 어차피 가야 할 수 밖에 없다면.. 진짜 아래분말대로 즐기세요?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 (훈련소 내내 .. 지겹게 교육받을 겁니다..ㅋㅋ)

그리고 재대후에...꿈을 꾸세요..

이건 저만 꾼게 아니라.......심지어는 제 아버님도 꾸셨다구 허더군요..

글구 옆집 삼돌이도.. 윗동네 쌀집아저씨도.. 우리회사 대빵도.. 뒷집 담배가게 아저씨도..

"행정처리 착오로 입영영장이 다시 나왔다"라는 어마어마한 개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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