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어제 초안산 다녀왔습니다.
라이딩은 아니고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일입니다.
추운데도 몇몇 공원 이용자가 있더군요.
그들을 상대로 공원이용에 대해 몇가지 인터뷰를 하면서 mtb에 대한 내용도 덤으로 질문하였습니다.
대략 10명중 8명은 부정적이었고 나머지 2명은 서로 배려하면서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긴다면 상관없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왈바에서 한번 토론되어 졌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자는 것은 아니구요...
취미와 여가를 즐길때 다만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즐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다음은 박순백 칼럼에서 퍼온글입니다(원 출처는 어딘지 모르겠구요...제 생각에는 마니의 자전거포 같기도 한데.....하옇튼 잘모르겠습니다)
--- 다음 ---
인라인...그 영원한 웬수들..?
오늘은 잔거타는 사람들의 영원한 적 인라인에 대해서 말해보자~ㅋㅋㅋ
벌써 인라인의 "인"자만 들어도 몸을 부르르 떠는 분들이 계실듯하다.
인라인 이야기만 나오면 어느 자전거 동호회나 글들의 홍수를 이룬다.
게다가 인라인 타는분 하나가 옹호하는 발언이라도 할지면..;;;;인라인을 성토하고...진정하자고 그러고..사이좋게 지내자하다가...잔거타는 넘들은 뭐가 잘났냐 한마디에.. 다시 원점으로...지겨워죽겠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자....
인라인이나 잔거맨들이나 딴세상에서들 쌈박질하고있다.한마디로 "놀구들 있다"는 뜻이 되겠다.
인라인과 잔거맨들이 전투를 벌이는 영역은 잔거도로다.딴데서는 쌈안난다. 왜? 인라인은 딴데는 잘 안다니니까...
잔거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언젠가 똑같은 글을 쓴적도 있지만... 자전거도로는 말그대로"자전거 전용 도로" 다.오호 그러니까 자전거이외에 모든 잡것들은 출입금지 해야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잘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여기서 말하는 자전거란...MTB나 싸이클이 아닌 그야말로 자전거..즉..일반 생활 잔거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이해가 안간다고?잘 생각해보라..............그래도 이해가 안간다고? ... 그럼 더 생각해 보라.....이해가 되신분들은 다음 글을 읽어주세용~ ^^자전거도로를 경륜협회에서 만들었다면 싸이클 이외에 모든 잡것들이출입금지가 되겠다. ㅎㅎ....아무튼... 자전거도로는 시민들 모두의 것이다.
일주일간 열심히 일하고쉬는 주말에 멀리갈 여력은 못되고 온가족이 휴식하기위해 걷기도하고잔거도 타고 운동도 하는 뭐...그런 곳이다.
이걸 통해서 출퇴근 하는 경우도있고 심부름 가는경우도 있고..물건을 배달하는 분도 있다.
따라서 당신보고 MTB나 싸이클 타고 시속 35~50km로 질주하라고 나라에서 비싼돈 들이부어 만들어논데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자전거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려서 얻는게 무엇인가?앞사람 늦게간다고 경적에 욕설에 .......또는 스쳐지나며 인상 있는데로 쓰면서 째려봐서 돈생기나?잔거전용도로에서 잔거가 달리는데 뭔상관이냐고?
어허.......그럼 자동차전용 도로에서 레이싱용 스포츠카를 타고 시속 200KM질주하는것도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겠구만...;;;;;;이런 사람은 어서어서 이민을 가버리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겠다.
나라를 위해서 이민을 결심해주기 바란다~
그럼 다시 인라인 이야기로 돌아와서....
난 얼마전에 어느 인라인 동호회의 라이딩 모습을 처음본적이 있다.첨엔 자전거 전용져지들을 입고있길레 잔거맨들인줄 알았다;;;잔거타고 설렁설렁가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윙윙윙!!! 소리가 나지뭔가..음..뭐징..잔거들인가? 하고있는사이에.. "지나갑니다~" 소리가들리더니 6명즘 되는 인라이너들이 일렬로 내 옆을 추월해 나갔다.
오호..순간..잔거맨으로써의 자존심을 위해 "내 저것들을 점으로 만들어버리리라!!!!!" 추월할수도있었지만....웬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타는 폼들도 어설프지 않은것이 아주 멋진모습들이었다.
솔직히 쬐금 존경스러웠다.
잔거 맨들이 흥분하는 그런 인라이너들은 99%가 일반 시민이다.보호장구는 물론 헬멧도 갖추지 못한.. 어린학생들 연인들 또는....나이지긋하신 어른들 ^^;;;;아쉽게도 자전거도로의 진짜 주인들은 바로 그런사람들이다.MTB동호인이나 인라인 동호인들이나 우리들은 잔거도로를 빌려쓰고있는것이다.
이점을 확실히 하자. 유모차 끌고나오는 아주머니, 킥보드타는 애들, 걷기운동하는 할머니들이분들이 진정한 잔거도로의 제왕이다.
그럼 지금 부터 인라인 대처법을 알려드린다. 잘 숙지하면 잔거도로에서더이상 인라인과의 마찰은 물론 사고도 방지될것을 보장 드린다.
1. 시야에 인라인이 들어오면 속도를 20km이하로 감속할것..
2. 인라인을 고속으로 절대 추월하지 말것.
3. 인라인이 시야에 들어오면 클릿 한쪽을 먼저 뺄것
4. 인라인을 계속 따라가며 내 존재를 알릴것 방법은... (뒤따라가며 윌리, 바니홉, 메뉴얼 등등을 계속한다..)
5. 어쩔수없이 추월할때는 큰소리로 의사표현을 할것... "지나 갑니다!!!!!!!!!!!! 우오~~~~~~~~!"
6. 오르막길에서 인라인을 추월하지 말것 끝까지 뒤따라갈것.. (스탠딩 연습하며 가세요)
7. 반대차선에 뭔가 있을때 절대 인라인을 추월하지 말것.
8. 그냥 고속으로 잔거도로를 타지 말것!!!
9. 잔거도로에서는 낮은기어로 놓고 고속회전 페달링 연습이나 할것..
10. 걍 산으로 가서 탈것!!!!!!!!!!!
마지막으로 잔거맨들이나 인라이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명언을 소개드린다. 요건 어느분인가 한말인데..."세상을 자전거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바꿔 말하면 "세상을 인라인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가 되겠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인라인을 교통수단으로 인정해 달라는 분들은 이 명언을 잘좀 생각해보길 바란다 음;;;;;;
어제 초안산 다녀왔습니다.
라이딩은 아니고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일입니다.
추운데도 몇몇 공원 이용자가 있더군요.
그들을 상대로 공원이용에 대해 몇가지 인터뷰를 하면서 mtb에 대한 내용도 덤으로 질문하였습니다.
대략 10명중 8명은 부정적이었고 나머지 2명은 서로 배려하면서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긴다면 상관없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왈바에서 한번 토론되어 졌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자는 것은 아니구요...
취미와 여가를 즐길때 다만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즐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다음은 박순백 칼럼에서 퍼온글입니다(원 출처는 어딘지 모르겠구요...제 생각에는 마니의 자전거포 같기도 한데.....하옇튼 잘모르겠습니다)
--- 다음 ---
인라인...그 영원한 웬수들..?
오늘은 잔거타는 사람들의 영원한 적 인라인에 대해서 말해보자~ㅋㅋㅋ
벌써 인라인의 "인"자만 들어도 몸을 부르르 떠는 분들이 계실듯하다.
인라인 이야기만 나오면 어느 자전거 동호회나 글들의 홍수를 이룬다.
게다가 인라인 타는분 하나가 옹호하는 발언이라도 할지면..;;;;인라인을 성토하고...진정하자고 그러고..사이좋게 지내자하다가...잔거타는 넘들은 뭐가 잘났냐 한마디에.. 다시 원점으로...지겨워죽겠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자....
인라인이나 잔거맨들이나 딴세상에서들 쌈박질하고있다.한마디로 "놀구들 있다"는 뜻이 되겠다.
인라인과 잔거맨들이 전투를 벌이는 영역은 잔거도로다.딴데서는 쌈안난다. 왜? 인라인은 딴데는 잘 안다니니까...
잔거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언젠가 똑같은 글을 쓴적도 있지만... 자전거도로는 말그대로"자전거 전용 도로" 다.오호 그러니까 자전거이외에 모든 잡것들은 출입금지 해야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잘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여기서 말하는 자전거란...MTB나 싸이클이 아닌 그야말로 자전거..즉..일반 생활 잔거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이해가 안간다고?잘 생각해보라..............그래도 이해가 안간다고? ... 그럼 더 생각해 보라.....이해가 되신분들은 다음 글을 읽어주세용~ ^^자전거도로를 경륜협회에서 만들었다면 싸이클 이외에 모든 잡것들이출입금지가 되겠다. ㅎㅎ....아무튼... 자전거도로는 시민들 모두의 것이다.
일주일간 열심히 일하고쉬는 주말에 멀리갈 여력은 못되고 온가족이 휴식하기위해 걷기도하고잔거도 타고 운동도 하는 뭐...그런 곳이다.
이걸 통해서 출퇴근 하는 경우도있고 심부름 가는경우도 있고..물건을 배달하는 분도 있다.
따라서 당신보고 MTB나 싸이클 타고 시속 35~50km로 질주하라고 나라에서 비싼돈 들이부어 만들어논데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자전거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려서 얻는게 무엇인가?앞사람 늦게간다고 경적에 욕설에 .......또는 스쳐지나며 인상 있는데로 쓰면서 째려봐서 돈생기나?잔거전용도로에서 잔거가 달리는데 뭔상관이냐고?
어허.......그럼 자동차전용 도로에서 레이싱용 스포츠카를 타고 시속 200KM질주하는것도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겠구만...;;;;;;이런 사람은 어서어서 이민을 가버리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겠다.
나라를 위해서 이민을 결심해주기 바란다~
그럼 다시 인라인 이야기로 돌아와서....
난 얼마전에 어느 인라인 동호회의 라이딩 모습을 처음본적이 있다.첨엔 자전거 전용져지들을 입고있길레 잔거맨들인줄 알았다;;;잔거타고 설렁설렁가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윙윙윙!!! 소리가 나지뭔가..음..뭐징..잔거들인가? 하고있는사이에.. "지나갑니다~" 소리가들리더니 6명즘 되는 인라이너들이 일렬로 내 옆을 추월해 나갔다.
오호..순간..잔거맨으로써의 자존심을 위해 "내 저것들을 점으로 만들어버리리라!!!!!" 추월할수도있었지만....웬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타는 폼들도 어설프지 않은것이 아주 멋진모습들이었다.
솔직히 쬐금 존경스러웠다.
잔거 맨들이 흥분하는 그런 인라이너들은 99%가 일반 시민이다.보호장구는 물론 헬멧도 갖추지 못한.. 어린학생들 연인들 또는....나이지긋하신 어른들 ^^;;;;아쉽게도 자전거도로의 진짜 주인들은 바로 그런사람들이다.MTB동호인이나 인라인 동호인들이나 우리들은 잔거도로를 빌려쓰고있는것이다.
이점을 확실히 하자. 유모차 끌고나오는 아주머니, 킥보드타는 애들, 걷기운동하는 할머니들이분들이 진정한 잔거도로의 제왕이다.
그럼 지금 부터 인라인 대처법을 알려드린다. 잘 숙지하면 잔거도로에서더이상 인라인과의 마찰은 물론 사고도 방지될것을 보장 드린다.
1. 시야에 인라인이 들어오면 속도를 20km이하로 감속할것..
2. 인라인을 고속으로 절대 추월하지 말것.
3. 인라인이 시야에 들어오면 클릿 한쪽을 먼저 뺄것
4. 인라인을 계속 따라가며 내 존재를 알릴것 방법은... (뒤따라가며 윌리, 바니홉, 메뉴얼 등등을 계속한다..)
5. 어쩔수없이 추월할때는 큰소리로 의사표현을 할것... "지나 갑니다!!!!!!!!!!!! 우오~~~~~~~~!"
6. 오르막길에서 인라인을 추월하지 말것 끝까지 뒤따라갈것.. (스탠딩 연습하며 가세요)
7. 반대차선에 뭔가 있을때 절대 인라인을 추월하지 말것.
8. 그냥 고속으로 잔거도로를 타지 말것!!!
9. 잔거도로에서는 낮은기어로 놓고 고속회전 페달링 연습이나 할것..
10. 걍 산으로 가서 탈것!!!!!!!!!!!
마지막으로 잔거맨들이나 인라이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명언을 소개드린다. 요건 어느분인가 한말인데..."세상을 자전거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바꿔 말하면 "세상을 인라인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가 되겠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인라인을 교통수단으로 인정해 달라는 분들은 이 명언을 잘좀 생각해보길 바란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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