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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꼬리를 물수밖에 없는 글들에 대해..

phills2003.11.08 01:41조회 수 4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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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먼가 일이 석연치 않게 끝났기 때문입니다.

괜히 찝찝하고.. 개운하질 못하고.. 등등의 이유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만지켜보고 있으면 저렇게 욕먹을 만한 짜증나는 글들만 올렸을까? 아닌데..

다만 걱정은 되는 것이었습니다.

주부 채팅이 중독수준을 벗어나..탈선으로 치닫듯이...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가만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일단은 사건 제공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사실은 부디치기 싫어서 일꺼라고 옹호해봅니다... 여러사람들의 질타에 해명을 안하고 둥그렇게 넘어갈려구 했던점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차라리 깨지는 한이 있어도... 같이 뒹굴었어야.. 글구.. 만나자구 만나서 소주한잔 했음 속시원 했을텐데..

통신과 컴퓨터에서 사회생활이 전부인 입장이라.. (경험 입니다..먼저번처럼 자랑하는 듯이 오해를 하지 마십시오.. 이게 자랑거리라면 할말 더 있습니다.) 사람 안만나보고 글로 오고가는 메시지는 무척이나 정답지 못합니다.

이럴때 제가 자주 쓰는 말이 있는데.. 한글 진짜 어려운 말입니다.

말로 했을때의 느낌과 글로 적어놨을때의 느낌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말입니다.

우유부단하게 처신한거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씁슬해 하고..

둘째.. 반대 입장에서 보면.. 과연 이렇게 모두 들고 일어나서 난리를 쳤어야 하는 가 입니다.

말그대로 누구 말대로 정숙한 신사분이 여럿있는 곳에서 이제 갓 머에 미쳐서 이리갸웃 저리갸웃 하는 초자한테..이제 너 오지마 하는 처사는 너무 가혹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넌 우리하고 어울릴 수 없는 존재야 하고..열린 사이트의 취지와 다르게 너무 폐쇄적이었다고 봅니다. 룰이 존재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무슨뜻인진 알겠는데..한글의 표현 한계성으로 인해..말로했으면 그것도 매우 겸소한 표정과 의도로.. 부드럽게 들렸겠으나.. 단정지어서..룰을 운운하는 글을 보니...발딱..감정이서서 리플이 올라오지 않겠습니까?

이게 인터넷 게시판의 한계라고 봅니다.

정리하면.. 좀 중독성으로 치닫는 원인제공자의 처지에 대해 걱정을 해주고.. 좀더 따듯한 방법으로 접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솔직이 이전에 경고 글이 눈에 띄기 시작했을때..

아.. 이사람 너무 여기에 몰입하는 구나...라는 걱정을하고  있을때..

이에 대해 누구말대로 점잖은 신사가 많다는 곳에서 나온 리플에 열받아서 얹쨚게 대꾸를 했더니..바로 폭탄이 날라옵디다.

그 말많은 원인제공자에 대한 제가 기억하는 최초의 리플이

"게시판을 보니 당신의 글이 많더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좀짜증 나더군요.. 그래서 분위기 좋은데요 라고 했더니..먼분위기 타령을 하면 단박에 면박을 줍더이다.

게시판 분위기 솔직히 폐쇄적이더이다.. 제가 지금껏 본 경험으로..

걍 제가 술도 한잔하고 들어와서 횡설수설 합니다.

맘이 아푼것은 폭탄 제공하고 터트린 당사자 둘이 제가 좋아하는 한번은 꼬옥 보고 잔차도 타고 술도 한잔 했으면 했던 사람들이라.. 더 열받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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