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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이해가 쉽죠

쟁이2003.10.14 08:27조회 수 1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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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가 100%는 안되더라도 이해가 쉽죠...

그래도 넘 심한 넘들은 이해할려고 해도 상식 밖의 넘들도 있으니 문제죠...

>프로카 타는 히로군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인라이너에 대한 불만과 충돌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은 비단 여기 뿐만 아니라 인라인 시티같은 인라인 사이트 쪽에서도 더 올라오는 것 같구요.
>(왈바 페이지를 바로 링크해 놓은 경우도 있고, 글을 퍼간 경우도 많더군요)
>
>뭐 저 역시 인라인은 친구꺼 한 두세번 타본게 다인
>자전거만 타는 사람으로서 한강을 점령해버리다시피한 인라인들..
>거북이 인라인들 뒤에 따라가려면 어느새 짜증이 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
>결국 자전거도로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지금 취할 수 있는 최선이 방안은 서로의 이해라고 생각됩니다.
> - 물론 자전거 도로의 확장 / 성숙된 레저문화의 정착이 더 궁극적인 대안이겠습니다만..
>
>그런데 글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자전거 타는 분들의 불만이 더 많고, 표현의 수위 역시 강한 것 같습니다.
>속도와 제동력, 조정력이 더 강한 강자로서의 자전거여서일까요?
>아니면 나이가 지긋하신, 혹은 적지않은 나이의 어르신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원래 자전거 도로에, 더 오래전 부터 타고와서 일까요..
>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에 속하기에 일반 차도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입장에서 자전거란 어지간히 신경쓰이는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느리고.. 보호장구도 없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운전 실력도 면허처럼 보장된 일정 수준이라는 것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많은 자전거 타는 분들은 지나가는 차들의 매연, 난폭운전과 경적등에 대해서 비난하고 화를 내고 계십니다.
>(운전자들의 잘못된 생각을 두둔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어떻게 보면 자전거를, MTB를 타는 우리들 스스로 운전자들에게 하는 욕들을
>우리와 조금 다른 문화인 인라이너들에게 그대로 듣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
>충분한 공간과 성숙한 문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지만
>서로간의 감정적인 대립은 조금만 더 양보하고 여유있게 가신다면
>많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 라이딩,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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