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동차 운전중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o^

레이2003.09.05 01:54조회 수 363댓글 0

    • 글자 크기


저 밑에 보니 미국의 법중 이런 것이 있네요.

알라바마(Alabama): 눈을 가리거나 맨발로 운전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여성 앞에서 침을 뱉는 것도 위법입니다.

윗 글을 읽으니 맨발운전은 불법이어야 한다는 것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4월엔가 잔차를 사서 평페달로 초보티 팍팍내면서 즐겁게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둥~~~~~
눈에 뭐가 씌였던지 클릿페달로 바꾸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에만 가면 이리저리 넘어집니다. 오른쪽을 빼면 왼쪽으로 넘어지고 왼쪽을 빼면 오른쪽으로 넘어집니다. 넘어질 때마다 "아! 내가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원래 소심합니다)  죽기는 싫었던지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도 악셀을 밟고 있으면서도 일단 유사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혹시 악셀을 밟은 발에 클릿이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릿이 안 빠질까봐(망상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오른쪽 발의 뒷꿈치를 바깥쪽으로 약 20도 정도 틀고 밟습니다. 그래도 불안합니다. 일단 유사시 안빠질까봐 ㅡ.ㅡ;;
결국 운전할 땐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운전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거든요.
혹시 나중에 알라바마 가게되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조금, 아주 조금 걱정되네요.

그래도 잔차탈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오리지날 순수한 생초보혈통인데도요.


    • 글자 크기
오레곤주에도 마이애미란 도시가 있구나... ^^;; (by uki) 서울서 목포거쳐 제주가기.. 9시간 코스이던가.. ^^ (by roh013mtb)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958
97136 아버님 이름으로 왓는데.. kjyoung65 2003.09.04 187
97135 찾은것 같음~ 눈먼바람 2003.09.04 175
97134 산에서...재대로 구르지를 못하니깐... treky 2003.09.04 274
97133 미국 이란나라 싫은데 하는짓은 더 밉네요 ㅜ.ㅜㅋ GUN 2003.09.04 537
97132 전화 번호 있는데 연락을 해보시죠~~!(냉무) 자전거타고 2003.09.04 185
97131 쿠허억....트라이얼 소모임방이....ㅠㅠ 무적 MTB 2003.09.04 217
97130 동내에서 굴러 보아요.. 한재성 2003.09.04 199
97129 다음주..빨간날들... treky 2003.09.05 144
97128 음..아마도.. treky 2003.09.05 185
97127 시청 근처에서 일하시는분....굴비...... treky 2003.09.05 205
97126 지울려고요 durlsork 2003.09.05 408
97125 그래도 꾸준하게 들리시는 분도 계신데... 올빽 2003.09.05 146
97124 요점은 말이에요~~ 똥글뱅이 2003.09.05 165
97123 그 게시판이... treky 2003.09.05 157
97122 듣기로는 9.11 이후로 거의 봉쇄됐다 합니다.(냉무) 똥글뱅이 2003.09.05 171
97121 낚시 소모임 방은 언제 오픈하나요? EasyRider 2003.09.05 142
97120 *** 우격다짐 解釋 ------> 아님 다시 돌아온당^^ *** 레이 2003.09.05 188
97119 거참 민망하군용ㅋㅋㅋㅋ batboy 2003.09.05 163
97118 오레곤주에도 마이애미란 도시가 있구나... ^^;; uki 2003.09.05 141
자동차 운전중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o^ 레이 2003.09.05 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