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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께로~

opener2003.08.10 03:25조회 수 2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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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앞으로 콱 꼬꾸라졌는데요.
인도턱이 나와서 팔딱 뛰어내리려고했는데 타이밍이 늦었나봐요.
아찔한순간 다음에 쪽팔림 다음에 쓰라림
다행히 팔꿈치 조금까진것으로 끝났지만
대형사고 날뻔했습니다.
약간은 겸손하게 타야겠다는 맘을 먹고 하나님께 감사했죠.
잔차는 말짱하니 이거야원 거듭 감사했죠.
내가 하나님을 믿었었나?
내일은 선배들에게 인도턱 오르내리는 걸 배워야겠네요.

그리고, 사고지점에 스프레이로 넘어진 모습 그려놓으시지,,ㅎㅎ



>사실 인도턱 바로 아랫부분은 절대 안 보이는 사각지대죠.
>
>특히 인도턱이 높으면 높을수록 당연한 것입니다.
>
>그랑께~ 인도턱 보이면 걍 날라버려욧~ ㅋㅋㅋ...
>
>전 인도턱만 보면 좋아서 죽을라 합니다... 이름하야 인도턱 킬럽니다 ㅡㅡ;
>
>그거 점핑용으로 쓰면 죽이거든요... ( 산에서 드랍을 못한 한이 맺혔나ㅡㅡ; )
>
>포인트는 뒷바퀴부터 먼저 떨어지던지, 동시에 착지하던지...
>
>여하튼 앞바퀴만 먼저 안 떨어지면 절때 꼬구라질은 없습니다...
>
>음... 대신 쭈악~ 날랐는데, 앞에 사람 있으면 그냥 처박아야 됩니다...
>
>대략 20km 정도에서 홉핑으로 인도턱 점프를 하면 약 3~4m는 그냥 날라가거든요 ㅡㅡ;
>
>오널도 미친듯이 날라보니, 신호등 중간에 사람이 있더군요.. 흠칫 ㅡㅡ;
>
>
>>오늘 날씨 정말 좋더군요..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서 하던일을 잠시 접고
>>자전거를 끌로 나왔다가 길위의 함정(?)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15km정도로 아주 널널, 유유히 달리다가 인도턱에서 내려오는데 순간적으로
>>앞바퀴가 푹박히는 느낌....그러더니 바로 앞으로 넘어가더군요.,.
>>내가 무슨일을 당한건가 싶은 황당함에 인도턱 아래를 살펴보니..헉..
>>한동안 어이없어서 팔꿈치에서 피가 뚝뚝흐르는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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