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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 하네요..

한별2003.08.07 16:35조회 수 3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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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 있을때는 이놈의 X같은 군대 ,

나가는 것만이 살 길이다... 더러워서 언능 나가야지...그러고.

후임병들 등쌀에... 이것들 빠졌다고

선임병을 물로 안다고 말년들끼리 푸념 늘어놓고서는..

막상 자유에 가까이 왔는데

혼자라는 게 청승맞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요....

참..

안에서는 좋든싫든 같이 24시간을 생활해야 하는 사람이

열을 넘었으니... 외로울 틈이 거의 없었는데...

아니면. 새로운(사실은 원래 있던 곳인데...) 곳에

적응하는 것이 두려워진 걸까요..

^^

기분이 묘..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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