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깜짝이야.

by Bikeholic posted Feb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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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잘려고 방에 불을 켜보니 왠 여자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는겁니다.

허걱!!!!

알고보니 저희 큰누나네요. 갑자기 몸살이나서 집에 못가고 그냥 제 방에서 잤답니다.

저희 큰누나와 매형이 가 이번 10일날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가거든요. 그래서 오늘 집에 모였는데 저는 시간이 안맞아 못왔었죠.

그나저나 이거 어쩌지, 나 어서 자야하나 짱돌좀 굴려봐야겠습니다.
걍 사무실로 다시 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