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갑자기 느끼는 겨울에.....(펌글)..

우현2002.12.09 23:14조회 수 37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연초록의 잎을 보며 새봄을 느끼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어제 덕풍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잔인하게 할켜진 계곡의 잔해는 여전히 을씨년스러웠지만
놓여진 그대로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면
자연은 스스로 치유되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흐르는 물결의 살랑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떠 내려오는 낙엽 조차도 질서가 있습니다.
조금 크거나 얄궂게 비켜 도착한 나뭇잎은 놓아 보내고
자연스레 순서를 지켜 제 자리에 도착한 나뭇잎 끼리
그렇게 한 꿰미 등 떼밀며 가지런히 자리 합니다.

흐르는 물길에 자리잡은 나뭇잎 한다발.
바위 틈새 자리잡은 이름모를 들꽃 .
경이로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694
188136 raydream 2004.06.07 400
188135 treky 2004.06.07 373
188134 ........ 2000.11.09 186
188133 ........ 2001.05.02 199
188132 ........ 2001.05.03 226
188131 silra0820 2005.08.18 1483
188130 ........ 2000.01.19 223
188129 ........ 2001.05.15 281
188128 ........ 2000.08.29 297
188127 treky 2004.06.08 293
188126 ........ 2001.04.30 265
188125 ........ 2001.05.01 267
188124 12 silra0820 2006.02.20 1587
188123 ........ 2001.05.01 227
188122 ........ 2001.03.13 255
18812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5
18812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3
18811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1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1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