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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지가 두려우심미까? ===

........2002.06.20 09:42조회 수 3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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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무서워 장 담그는 걸 포기할 순 없겠죠.

다만, 사전에 파리가 쉬 슬지 못하도록 예방조치를 잘 해두어야
합니당.

장 단지 주둥이에 파리 원천봉쇄용 망을 씌우는 검다.
장은 숨을 쉴 수 있도록, 햇볕은 잘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하되,
파리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말이죠.
시장에 가믄, 망에 동그랗게 고무줄 집어 넣어 파는 거 있슴다.
그걸 장단지 주둥이에 씌우면 왔땀다.
음음.... 글이 옆 길로 새네용.-_-;;

Anyway, 그래두 구더기가 생겼다?
그럴 땐, 과감하게 손가락으로 한마리씩 딱~ 집어내면 됨다.

궁시렁 궁시렁~~~
파리한테, 구더기한테, 너 왜 여기서 장을 망치니?
그러믄 되겠니? 해봐야, 입만 아프고 숨만 참니당.
걔네들이 말귀를 알아 듣겠어용? ㅋㅋㅋ

기냥 말 없이 집어내 주세요.

구더기가 뒹굴었어도, 장은 먹을 수 있구요, 아까운 장 버릴 수
없슴다.
예전에 올리브 아주 어렸을 때, 시골의 외할머니가 된장단지
뚜껑을 여시더니, 뭔가를 꼼꼼히 집어 내셨었죠.
그거시 거시기라는 걸 알게된 올리브, 경악을 금치 못했더랬슴다.
잉? 또 옆 길로....

구더기 몇 마리때문에 된장이 젠장되진 않더란 말임다.

맛있는, 알찬, 건강한 장을 올리브와 함께 만들어 보실래요?

올리브도 방법은 잘 모르지만서두, 함 Recipe를 찾아봐야죠.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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