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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명상 차장님의 운명을 슬퍼하며..

........2002.06.11 04:06조회 수 6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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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안스러운 일이 우리주변 가장 가까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단 한마디의 유언도 없이 첼로의 장명상 차장님 6월 10일 새벽 운명하셨습니다.
현재 검찰과 국과수에서 사인조사를 하고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습니다.
고 장차장님을 아시는 여러분들은 모두 고 장차장님의 운명에
고개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하며 형언할수 없는 슬픔에 잠겨 누구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러 대회및 투어등에서 같이 참가하여서 선수들에게는 지도를,  동호인에게는 친구같은 그런 분이 이제 같이 할수 없다는게 누구보다 슬프고 한 스러운일이 되었습니다.
살아 계실때 좀 더 잘해드리지 못하것 죄송하게 생각하고 보내고 난 뒤
이렇게 후회하는 제 자신이 미울뿐입니다.
돌아가신 장차장님을 아시는 모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장차장님은
어느 누구와도 적을 만들지 않았으며 하물며 타 경쟁업체에 소속된 직원까지도
선,후배 친구처럼 지낼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어떻하다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하필 다른사람도 아닌 장차장님한테 일어났는지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간 모든 추억, 같이 보낸 희노애락이 눈앞에 선하지만 이제는 모든것을 접어야하며 잊어야하는 그런 슬픔까지도 묻어야 합니다.
진심으로 고 장명상 차장님의 명복을 빌며 저 세상에서도 그렇게 좋아하시던 자전거 많이 많이 타시길 바랍니다.
강남에서 김포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정도로 mtb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였던 당신이었기에 우리도 당신처럼 mtb를 사랑하며 마음으로 당신과 같이 mtb를 느끼겠습니다.
이제는 그런 당신을 마음 한구석에 묻고 슬픔과 비통함, 한스러움을 접은채
당신이 우리에게 알려주고간 모든것을 몸으로 체험하며 진정 당신이 mtb에서
느끼고자 했던것을 느껴 당신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뒤안길로 접어야하는 당신의 흔적을 이제는 잊는게 아니라 고이 묻어두겠습니다.
디시 한번 진심으로 고 장명상차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안식처에서 이제는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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