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들은 자전거 도둑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수원의 cyclepark입니다.
어떻게 주인과 정이 듬뿍 든 자전거를 훔쳐갈 수가 있단 말입니까?!

저도 학교에 자전거를 비교적 안전한 곳에 놓긴 하는데도(사람이 없는 곳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 더욱 안전한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난 번에 한번은 갈 때는 비가 안 왔는데 수업 마칠 때쯤 비가 와서 두고 가려고 하다가 도저히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비가 약해진 틈을 타 슬슬 타고 갔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마음 편히 잘 수 있었답니다 ^^;;

이번 일은 정말 다행입니다. 더군다나 진파리님의 다른 물건도 그대로 있다니... (털린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

그럼 잔차 도둑들이 없는 환상의 세계를 꿈꿔 보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