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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 이야기..

........2001.06.22 16:07조회 수 18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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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라디오방송에 나왔답니다.. 애엄마한테 전화가 왔더군요..ㅎㅎ

내용인즉..

남자애 : 저는 6살 000입니다.. 저는 같은반 재영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커서 결혼하고 싶어요..(너무나도 진지한 말투)

재영이 : 생각해보고...

남자애 : 왜?

재영이 : 몰라~

남자애 : 너 나 안좋아해

재영이 : ..쪼금..

남자애 : 너를 얼마만큼 좋아하는줄 알아..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한단 말이야.. 커서 잘해줄께.. 결혼하자..

재영이 : (잠시 머뭇거리다..)  생각해보고...

MC들이 배꼽을 잡더군요...  그나저나 저 사위보게 생겼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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