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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때까지 자전거 고치기

........2001.06.11 16:01조회 수 2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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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잔차 타는데 자전거를 몇번 고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
사고(학교운동장에서 콘크리트 턱을 심하게 들이받았음) 여파로 타이어와 림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길가에 앉아 자전거 고쳤습니다.
그리고 나니 해가 지더군요.
어두워져서  신월산에서 돌아오는데 공항 근처에서 멀쩡하던 뒷바퀴마저 펑크가 나더군요. 그래서 한 30분 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지쳤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자전거를 보니 더 힘이 빠집니다.
최근 이곳저곳 고장이 잦은 것을 보니 아마 곧 퇴역시켜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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