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신 태백산님 뿐 아니라
오늘 조은 성적으로 완주하신 왈바 여러분
수고 많으셨읍니다.

저는 칭구들 3명하구 갔는데
2번째 고개를 다 내려오는 지점에서 누군가
제이름을 부르며 화팅을 외치셨는데
나중에 가만 생각해 보니 배영성님께서 응원나오셨더군요.
전 선수로 뛰실줄 알았는데.ㅋㅋ

낭중에 벙개에서 님들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法眞wrote:
:제1회 이충무공탄신기념 광덕산산악자전거대회에서 승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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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시니어2의 태백산님 1등 (공식주행시간: 2시간38분)
:초급 베테랑의 사또님 3등,미루님6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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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의 짧은 강훈이었지만 묵묵히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으며, 특히 미루님의 경우 펑크2번과 하드테일이 아닌 다운힐용풀샥을 사용하고 무엇보다도 낙상으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코스를 2시간40분에 주파하는 경이로운 괴력과 불타는 투지에 놀라움과 존경스러움을 금치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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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백산님은 산악자전거에 입문한지 얼마않된 신예로서 이번이 2번째참가하는 대회였기에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값진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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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사또님은 38살의 적지않은 나이에 30대초반의 무수한 고수들과 겨루어 당당히 입상하였으며, 시합내내 복통으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치못해 아깝게도 우승의 자리를 넘겨주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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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대회에서 우리는 우승의 기쁨보다도 더욱값진 여러가지 소중한 경험들을 얻게 되었으며, 이것들은 더욱 발전해가는 우리의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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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준비했던 익사이팅팀원과 대회에 참여하셨던 와일드바이크의 모든여러분과 자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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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대회에서도 여지없이 부상자가 속출하였습니다. 물론 도로사정이나 불가피한 충돌로 인한 사고일 수 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초급자가 자신의 실력에 비해 의욕만 앞선 무모한 주행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신의 글도 올립니다, 부상자여러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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