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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사고]이후 [나산탄의 사후 조치]를 바라보면서....

........2001.04.17 09:43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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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번개때 헬멧을 쓰지않고 라이딩하던 (?)분이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사고이후 다음의 나산타분들은 자체적으로 사고의 수습과 이후처리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사고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발생된 사고를 돌이켜보면서 사고발생의 원인이나 피해의 내용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와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충분한 고려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나산탄에서는 전에 없었던 새로운 [특단의 조치]-헬멧이나 장갑을 착용하지않은 분들의 번개나 정모 참석 불가-가 내려 졌습니다. 무척이나 고무적이고 반가운 결정입니다.

지난 우면산 연합번개 당시 헬멧을 쓰지않고 번개에 참가한 분이 있었는데....그분도 나산탄의 멤버였습니다. 그때 제가 "와일드바이크에서는 헬멧을 쓰지 않고 번개에 참가하면 같이 라이딩 하지않고 그냥 집으로 되돌려 보낸다" 라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일드바이크의 라이딩이나 투어에서는 심각한 사고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운이 좋아서 이기도 했지만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입니다. 사고가 두려워서 위축된 라이딩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산악자전거를 타고 산에 안기는 순간, 사고는 우리의 그림자와 같이 우리를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보호장비(헬멧, 장갑, 무릎과 팔 보호대)는 그러한 사고로 부터 우리의 몸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수호천사와도 같은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욱 안전장구 착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부상당하신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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