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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키님 머리깍을때되면여..

........2001.03.03 13:06조회 수 1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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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머리꽁짜로깍아주는데가있어여
옛날 타워레크드에서 한남대교방면으로 10미터가면여 피자집있거든여 그집8층에 미용학원이있는데여
머리깍는데 꽁짜에여
단 시간이 제한되있지여 아침9시반에시작하는거하구
오후 2시부터시작하는게있는데여..

또 꽁짜인터넷은 영동시장 지하도앞에 조흥은행이있는데
거기에 인터넷하라구 컴터가한대있더라구여..

그럼 ..독립만세!

treky wrote:
:코엑스 꽁짜 컴퓨터방....
:이제 통장이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있군요...
:역시 잡동사니 좋아하는 지로써는
:자제를 못하고 마구마구 돈을 쓰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돈 써보기는 처음 입니다.
:ㅋㅋㅋㅋ
:이것도 해보니 힘들군요...
:그중에 재일로 힘든것이 바로 옷 고르기와 속옷 사러 들어가기...
:뭐팔여서요...
:옷 살때.....
:"아찌 이거 주세요"
:"손님은 이게 더 어울리는대..."
:"고럼 고거주세요"
:줏대없이 주인이 골라주는대로 사지요... 물론 가격은 같죠...
:태어나서 처음 옷사러 가니 뭐가뭔지 알수 가 있어야죠...
:속옷도... 이거원 속옷가게에는 왜이리 여자 속옷만 밖에다 즐비하게 내다 놓았는지... 들어가기 민망하더군요...
:"저 속옷 사러 왔는대요"
:"여자친구분이요??"
:"????(아니 내가 여자친구가 있나??? 여자 속옷 사서 내가 어디에 쓰지??) 아니요 재꺼요"
:"여기요"
:"어마에요???"
:" XXX원이요"
:"주세요"
:"색깔 고르새요"
:"암거나 주세요"
:
:아니 속옷에 뭔 색깔까지 신경은 쓴담??? 누구 앞에서 팬티빠람으로 돌아다닐일도 없는대...
:
:오후는 뭐하고 시간을 때우징???
:
:알바 구하면 일주일에 한번 밖에는 못들어올것 같은대???
:ㅎㅎㅎ
:에궁 가서 점심이나 먹장
: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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