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딸딸

by ........ posted Feb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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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올리브님과 막가님을 뵈었지요
연약해보여서 잔차에 끌려다닐듯 싶은 올리브님은 저의 상상과는 정반대였구요
우리 이모랑 닮은듯한 막가님은 참 편하구 좋았습니다.
막가님의 집에서 자고 가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아쉽지만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쯤 술번개가 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이 헛나와 김현님께 아주 반갑게 "미루님 오셨어여?"라고 인사까지 하면서 좋은분들을 한꺼번에 많이 뵈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병진님은 마음씨 좋게 생기신 미남 이셨구여......
지금 "장군의 아들"에 계신분들 모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기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