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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1.02.16 18:29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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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눈썰매만 타다 왔어요
장비도 없이 그냥 옷을 입은채로
딩굴고 넘어지고
눈썰매장보다 더욱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래간만에 아이들하고 한참을 웃었네요
그렇게 좋아하는데
저만 혼자 쌀쌀거리고 돌아 다녔으니
아이들에게 미안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떻합니까
오늘은 놀아줬으니
내일은 또 저혼자 산으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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