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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는 진즉에...

........2001.01.05 08:18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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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wrote:
: 잔차 말구 차 운전함서요...
:도로에 과속방지 턱이 나오거나, 노면이 좋지 않은 길이 나올 때...
:
:핸들을 꽉 잡는다...
:다리에 힘이 간다...
:엉덩이를 의자에서 급히 뗀다....
:
:뭔지 아세요? 하하하하! 맞아요.... 호핑!.....에 이은 점프!
:
:심한 중독입니다...헤헤헤헤!

서풍입니다..
오랫만이죠?..헤헤..
그동안 글만 보다가..
여하튼..
전 진즉부터..
운전중에 오르막길이 나오면...
엉덩이가 의자에서 뜨고..
손은 어느새 핸들 끄트머리를 주먹쥐고 잡고 있으며..
몸이 상하 좌우로 흔들리면서...
심할때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꾹,꾹, 밟았던 적도...음하하..
코너를 돌땐, 코너 안쪽의 다리가 올라가고..
내리막길에서는 자꾸 엉덩이가 등받이를 뚫고 뒷자리로 가려고 하고..
신호대기에서는 저도 모르게 핸들을 오른발 쪽으로 틀게 됩니다..
중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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