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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2000.11.22 23:26

Re: 속도라...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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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모든 물체에 속도는 상당히 중요한 화제입니다.
자전거 역시 속도계가 있다는 사실 하나에도 전 처음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사고 나서도 한참을 기뻐했죠?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인양 ^^;
한데, 그 속도라는 것이 사람 기분 묘하게 만듭니다.
어쩔 땐 X라 달려도 기대치에 못미치는가 하면,
어쩔 땐 내가 이랬나 하는 정도로 빠르더군요.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속도계를 보는 시점입니다.
전 항상 (아주 천천히 업힐을 하지않는 한) 라이딩 중 속도계를 보지 않습니다, 한적하고 뻥 뚫린 길이면야.... 하지만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그래서 그런지 도로타기가 더 무섭습니다. 다 타고 나서 그냥 평균 속도나 최고 속도 체크나 해보죠. ^^; 딴 소리 같습니다. 꼭 그래라는 것이 아니라 전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속도에 너무 연연해 마시구요, 오히려 끈기가 더 중요한게 아닐듯....
30km/h로 한시간 달리기... 아직 20km이상 구간에서 평균속도가 30은 못 넘어봤습니다. ^^; 기필코...

전 경험으로 대충 짐작하며 탑니다.
15km/h 그냥 평지를 서서히 달리는 정도.
25km/h 힘은 들지 않으나 자전거가 나간다는 느낌이 온다.
40~45km/h 왠만한 평지에서 X라 달린다고 생각될 때.(평지에선 여기가 한계인듯)
50km/h 내리막에서 나는 속도... 상황에 따라 멀쩡할 때도 있었음.
60km/h 고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낌. 눈물이 앞을가림. (이 정도의 속도를 느낄만한 곳도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페달을 힘차게 굴려야 나올 속도라 생각됨.
70km/h 현재 이보다 약간 더 내어 보았다. 허나 맞바람이 불거나 하면 60km/h정도도 힘들었음.(사당에서 과천 넘어오는 방향의 남태령 온로드, 반대방향은 약간 완만(?)) 자전거가 아닌 듯. 온 몸의 털이 쭈삣쭈삣 서는 기분. 차를 150km/h넘게 몰아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음. 페달을 엄청 돌리고, 몸을 숙여 저항을 최소화해야 가능, 눈물로 앞이 순간 가려지기도 함. 신경이 예민해지고, 도로의 작은 요철에도 핸들링이 민감해짐. 아주 스릴 있음. (허나 순간 속도가 그랬을 것 같고 이 구간이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오르막은 3분 정도)
간혹 버스가 지나갈때 휘청(?)거리기도 함...절대 급정지 조심(신호등, 자동차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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