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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와 맥주....

인자요산2009.05.14 21:08조회 수 64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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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철인하시는 사촌형님께 부탁하여 타이어 로라를 하나 빌려왔습니다...

요즘들어 주중에 3회정도 탑니다만...

타고난 다음이 항상 문제가 되네요...


2*6으로 시작하여 6에서 5분 7에서 10분 8에서 10분 이면 이미 기진맥진입니다...

15분쯤 지나기 시작하면 입이 쩍쩍마르고 온몸에 육수가 흘러내리며 안경을 벗고타니

티브이도 보지 못하고(사실 집에 티브이가 없긴합니다.)

1분이 그렇게 긴 시간인지 깨닫고 있는 요즘...


인고에 인고를 거듭에 25분을 채우고 나면 이미 바닥과 몸은 사우나 20분 효과보다 더한

육수를 만들어 내더군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면 왜이리 맥주가 땡기는지...


결국 로라타는 날은 무조건 맥주를 먹은것 같습니다..

맥주 피처 하나로는 성이 차지 않아 소주1병과 맥주피처 1병을 먹고서야 잡니다..


맨입에 먹을수 없으니...

치킨이라도 한마리하면...

결국 운동은 하나마나가 되네요...ㅠ.ㅠ


그래도 요즘 배가 조금 들어간것 같아 이 인고의 시간을 조금 더 즐겨(?) 보기로 하고는 있지만... 항상 맥주가 문제네요...


로라를 탈때.... 카덴스가 없는 관계로 페탈링을 세고 있습니다...

한 90정도 세면 1분이 지나가네요...

그럼 다시 처음부터 90을 세면 또 1분...


티브이 없이 로라타시는 분들.... killing time knowhow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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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음악을 듣습니다.
    요즘 잘나가는 댄스곡을 듣노라면 절로 흥이 나기도 하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게 탈 수 있습니다.
    대충 노래 한 곡이 3분 30초 정도 하니까 스무곡 정도 들으면 효과 백프로입니다.
  • 저는 평소 술을 안먹습니다. 물론 담배도 안합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빡세게 타서 몸이 후끈하고 갈증이 심하게 땡기는 날이 있는데
    이때 평소 안먹던 맥주가 그렇게 먹고싶더군요..
    그래서 맥주 1리터 플라스틱병 그자리에서 해치웁니다..
    정말 이럴땐 맥주가 그렇게 맛있네요.
    이순간 만큼은 사이다나 콜라 다필요없다는..
    보통 팀으로 라이딩을 하면 술집가서 5인기준 10만원은 쓰고 옵니다..^^
    디오니스 같은데.. 그런데 먹는건 맥주가 아니라 안주로 배를 채우는 불상사가...
    다들 안주빨들만 모여있어서 술은 별로 인기가 없죠..^^
  • 그래도 운동을 하시면서 드시는 게 그냥 드시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요.ㅋㅋ

    에...다량의 육수 문제는 배수로를 설치하시면 해결하실 수 있..

    =3=33
  • 저는 속도계만 봅니다....1분 억수로 길더군요.... ^&^
  • 지루하지 않게 로라를 탈려면...
    세트를 스스로 만드세요. 본인의 체력에 맞게. 그래서 4세트 또는 5세트 ...
    참고로 전 처음 40-42 3분 43-45에서 4분 그리고 제일 무겁게해서 3분 댄싱...이렇게 10분을 한세트로 묵어서 타면 좀 시간이 빨리 갑니다
  • 인자요산글쓴이
    2009.5.15 15: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악을 들어 놔야겠습니다...
    지겹긴 지겹습니다...ㅠ.ㅠ.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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