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을 이야기할 때

by 키노 posted Ap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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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다를 겁니다.

같은 게 오히려 이상한 거지요.

한 개인의 생각이나 주장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터무니없이 강요하거나 억지로 융합시키려고 한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따를 겁니다.

지식이나 다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의 통합이 이루어진다는 게

통섭의 핵심입니다.

왈바에서 글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표현상의 미숙함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그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은 많이 봐왔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 다름에서 오는 이런 현상을 대놓고

경멸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표현상의 미숙함이 있다면 서로 예를 다해서 그것을 보충하거나

결함을 살짝 지적해주는 예가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