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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하소서...

우현2009.04.23 20:33조회 수 106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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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쑥 전화해서 귀찬게 한건 아닌지

조금 일면식이 있다해서 부담을 준것은 아닌지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숱이 없어짐에 말 한마디에도 조심을 해야하고

행동 하나에도 흠이 없이 살아야 하는데

그리 삶이 녹녹치 만은 않기에

업을 많이 쌓아 놓구 있네요.

래일의 희망을 안고 오늘 잘못한 일은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하소서....

갑자기 아는 형님의 가을 풍경을 보구와서

쌩뚱맞게 생명의 기운이 넘처나는 이 시기에 가을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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