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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완료] 개 주인이 영 안나타나네요~

Bikeholic2009.02.09 16:46조회 수 1389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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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카페에 들어와서는 풀어놔도 멀리 갔다가 다시 카페로 돌아오고..

할 수 없이 집에가서 그날은 밥으로 저녁을 주고, 다음날 가까운 홈플러스 가서 개사료랑, 개껌, 간식몇개, 목줄, 장난감 사서 이틀간 잘 델꾸 놀았습니다.

이놈땜에 일요일에 붙잡혀 있게 되는군요.

기다렷! 한마디에 먹을걸 코앞에 놓아도 먹지않고 5분이 지나도 앉아 있는걸 보면 훈련은 잘된넘 같습니다. 먹어! 그러면 먹는군요.
졸졸 쫒아다니며 말도 많이 알아듣고, 눈치도 빠르고.

한번 혼내고, 가르쳐 줬더니 그때부터 똥,오줌 화장실가서 잘 싸는데 꼭 자고 일어나 보면 한판씩 마루바닥에 지져주는 괘씸함에 좀 구찮긴 하네요.

출퇴근시 데리고 다니는거야 큰 고생 아닌데, 문제는 카페성격상 개를 놓아둘 수 없다는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서 개를 키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말이죠.

하루라도 빨리 입양을 보내야 하는데, 정 안되서 구청이나 동물 보호소로 보내면 얼마안가 안락사 시킬것이 뻔한데 이 생명을 그렇게 놓아두기도 어렵고 거참나....

이거 우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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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저는 8년째 슈나우져 키우고 있는데, 정말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애완동물 키우면 평균수명 7년 늘어난답니다. 닥스훈트, 좋은 견종입니다. 애교많고, 똘똘합니다. 왈바분들 키워보실 것 권유합니다.
  • 개는 먹는것만 좋아하구 키우는것은 별로라서...ㅎㅎ
    아뭏튼 고생이 많습니다^^
  • 그 성깔있는 닥스훈트가 말을 잘듣다니...놀랍네요..ㅋ
    집에 누구라도 개 봐줄사람이 있다면 키워보고싶은 강아지인데...집이 텅~벼서리;;
  • 고양이가 두마리나 있으므로 패스....ㅋ
    ^^*)
  • 제가 24일에 서울을 가는데 그때부터라면 기를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동물배송업체에 알아보니 진주까지 20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ㅡㅜ
    돈도 돈이고 시간도 그렇고 타이밍이 안맞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ㅡㅜ
    좋은 주인분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그대있음에 올림.
  • 공익이도 키우고 싶은맘간절한데~!! ㅎㅎㅎ 강원도 부모님한테 물어봐야겠네요~!! ㅎㅎㅎㅎ
  • 그 정도로 훈련이 되어있는 개가 집을 못찾을 정도로 멀리 나왔다면, 유기되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가슴아파도 미리 정을 주지 말아야 할 듯합니다.
  • Bikeholic글쓴이
    2009.2.10 00:45 댓글추천 0비추천 0
    강아지 분양완료 하였습니다. 산 아지랑이님이 아주 잘 키우실겁니다. 잘 살아라 이넘아~~삼일동안 정들어 눈에 아른거리는군요
  • 조마조마했는데 잘됐네요.
    아지랭이님 잘 키우세요.^^
  • 멀리 안 가서 다행입니다. 놀러갈께요 형님...
  • 고녀석 아지랑이형님 성격 닮으면...큰일인데...ㅡ,.ㅡ;;;;;
  • 홀릭님 분양 리플순 안닌가요? 제가 리플 1등인데...
    농담이고요 좋은분 한테 같으니 기분 좋네요 저도 기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생명이
    있는 놈이라 고민 했읍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마당이 있는 집이라 개가 항상 있었는데
    지금은 공동주택에 살다보니.. 실내에서 개를 키워 본적이 없어서요. 집사람도 문제고
    애들은 무척 좋아하는데 마나님은 별로라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입니다.
    와이드 닥스로 잘 크거라.....
  • 동물이나,사람이나,,,
    귀염 받기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어제오자마자,, 일저질르고,,,아들넘하고 전쟁중입니다,
    똥오줌 가리는 것ㅋㅋㅋㅋ
    3일 안에 못가리면 ,배란다 퇴출 입니다.

    아들넘이 이름 지엇습니다.
    졸리,,, 안젤리나 졸리.....
    원!! 시커먼 뇬에 이름이, 졸리....

    강쥐를 몇번 키워 봤는데..
    남에 손 탄넘은 이놈이 처음이라...
    정 붙이는데 시간 좀 걸리겠습니다.
  • 홧김에 잡숫진 마십...(잉?)

    =3=33=3333333333
  • 아지랑이님 드시면 안돼요~~
  • 끄긍!!!
    남에집 비상식량에 침바르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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