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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자장면에 폐유가 들어간답니다.

sura2009.02.06 17:33조회 수 1956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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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v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03

자장면의 춘장을 볶을때 쓰는 기름을 폐유로 볶는다고 하더군요.
중국집 위생 더러운거 알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저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어쩐지 요즘 자장면 먹고나면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껍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어떻게 폐유중에서도 질이 안좋은 폐유로 음식을 볶는건지..
치킨집도 폐유를 쓰긴하지만 거긴 튀겨서 건지죠..
하지만 중국집은 폐유를 음식에 첨가하니 더 큰문제...
그 폐유가 우리몸속으로 그대로 들어간다는...

궁금하신분은 어제날짜 KBS 소비자고발 다시보기로 보시길...
이시간부로 중국음식 절대 안먹습니다.


얼마전에 세트메뉴로 탕수육과 자장면을 시켜먹었는데 솔직히 먹을때는
상당히 맛있었는데 이게 먹고나니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리더군요.
이게 간만에 먹어서 탈난줄 알았더니 저런 끔직한 비밀이...-_-

이제 자장먹고 싶으면 짜파게티나 집에서 직접 해먹는 자장을 먹어야 할듯.
집에서 해먹는 노하우만 익히면 자장도 별미입니다.
저도 춘장 볶아서 직접 해먹는데 괜찮습니다.
거기에 중면(두꺼운면)이나 칼국수면사서 비벼먹으면 중국집 자장면 맛입니다.
이젠 정말 과자고 외식이고 집에서 해먹는게 최선인듯 싶습니다.

분식은 분식대로 더럽고 자장면은 저모양이고 치킨도 그렇고 과자도 멜라민에 화학성분 투성이지..
뭐 먹을게 없습니다..
직접 농사져서 채식이나 해야하는 세상이 오는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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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양심껏 깨끗하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문제는 사먹는 사람이 확인할 수 없다는거.. 쩝..
    지난번 치킨집 관련된 방송도 그랬지만 문제있는 업소들 때문에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피해를 보니 참 문제입니다
  • 뒌장~~~! 어제 하도 배고파서 자장면 한 그릇 먹고 집에 갔는데...

    내 옆에선 아이들과 엄마와 할머니가 자장면 맛나게 먹고 있던데...

    도대체 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이렇게 보면 라면이 그나마 양반이네요.
  • 저런 중국집은 스스로 무덤파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돈 적게들이고 이윤맘으니 좋아라 할테지만, 속인다고 계속 속일수만 있는게
    아닌것을~~
    점점 장사안되고 하나둘 망해가겠죠. 저꼴을 모두?가 알아 버렸으니~~
    눈가리고 아웅 하다가 지 발등 찍는거 모르고 ~~~~

    그런데 그러고보니 꼭 누구들 하는것과 무척 비슷하네요? ~~~
  • 저도 10여년전 강남에서 고급 중식당을 했던 지인의 주방을 보고...그이후부터는 중식당 안갑니다.
    msg덩어리인 미원을 그냥 국자로 푹 떠넣고,탕수육 수십번 튀긴 트랜스지방 덩어리인 폐유는 따로 자장소스와 볶습니다.왜냐하면 짜장 소스가 검은색이니까 검은 폐식용유를 쓴다고 합니다........
    요리하면서 흡연을 하는 주방장까지.........걸레와 행주의 구분도 없었습니다.
  •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안봤지만...아마도 별반 차이 없을겁니다.
    특히 배달전문업체의 위생상태의 더러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바퀴벌레는 당연히 득실득실 할겁니다.

    외식 자체가 건강에 해로울 확률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분들은 10%정도라고 봅니다.
    그만큼 양심적으로 장사하는분들은 찾기가 힘들어요~~

    그만큼 돈의 노예가 된 세상입니다.
    양심을 판만큼....................

    현대화,산업화하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우리의 양심과 인간성은 이미 많이 사라지고 없는 현실 입니다.........................
    그러니 싸이코패스도 판을 칠수밖에요.........................................................
  • 저도 봤습니다. 영원히 짜장면 먹을일은 없을겁니다. 아울러 중국집 갈일도... 그런데, 자꾸 맛이 떠오르는건?
  • 춘장 볶을때.. 깨끗한 신품 기름을 넣으나.. 이런저런 요리하고 남은 찌꺼기 넣으나 구별할 방법이나 차이점이 거의 없다더군요.. 그렇다면 과연 누가 비싼 신품 기름을 넣을지.......
    솔직히 이젠 짜장면 먹기는 좀 힘들듯 싶네요..
  • 저도 면 종류를 먹으면 밥보다 소화도 잘 시키고
    밥보다 더 좋아해서 많이 즐기는 편인데
    자장면도 그 중의 하나였죠.

    그런데 십여 년 전쯤부터 자장면을 먹으면
    이상하게 소화도 잘 안 되고
    속이 늘 거북해서 점차 잘 안 먹게되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지리산 깊은골에 들어가
    산채나 뜯어먹고 살아야 하나...
  • lady99저분은 상당히 양심적으로 사시는 분이신가 보네요?
    도대체 저분의 10% 통계는 통계청가서 보면 나오는 수치인가요?아직 양심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불과 몇업체에서 그런 모습이 나왔다고 모든 업종을 그런식으로 매도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도 보면서 저건 진짜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안먹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시청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요식업을 현재 25년이상 하시구 계십니다.하지만 반찬재활용부터 그런 비양심적인 행동은 단 한번도 하시지를 않습니다.아직 세상에는 저런 비양심적인 사람보다 양심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 그 양심적인 분들을 찾기가 힘들어요
    어떤분이 양심적인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음식점에 가서는 대부분 등지고 앉아서 음식을 먹습니다
    애들 어렸을때는 그때만 해도 한번도 사먹는 음식에 의심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근래에는 의심만 하게 됩니다 아마 그게 이웃나라 식품이 들어오고 나서 그런것 같네요
    도대체 먹을것이 없습니다
    친정엄마가 혼자 살어서 매식을 좋아하십니다
    그러고는 영양가 많은 음식을 드셨다고 좋아하시는데 걱정입니다
  • 자장면이 의심스러우시면 우동을 시켜드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아니면 울면은 어떨까요?
    중식업 혹은 요식업으로 먹고 사는 분도 많은데
    한 방에 다 죽일 넘 만드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자체적 반성과 더불어
    중식업 위생감독에 대한 책임 압박은 더 넣어야 하겠단 생각입니다.
  • 저는 짜장면 마니아인데...음.
    살면서 좋아하는거 하나를 없애야 하는 슬픈 현실이네요.
  • 저도 언제부터인가 짜장면이나 짜장이 같이 나오는 볶음밥 종류를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더군요..
    요즘은 회사에서 저녁에 중국집에서 시켜먹더라도 김치볶음밥 같은것만 먹습니다
  • 식당 주방이 폐쇠적일수록 지저분하더군요...
    개방된 주방은 신경을 좀더 쓰지만...
    폐쇠적인 주방 일수록 상태가ㅠㅠ
  • sura글쓴이
    2009.2.7 08:45 댓글추천 0비추천 0
    물론 양심적이고 청결하게 조리하시는 업체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런 비양심적이고 불결한 업체의 횡포에 당한 사람들이 많아서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는 묻히기 마련이지요.
    양치기소년이 계속 거짓말을 하다 나중엔 바른말을 해도 무시하듯
    저런 비양심적인 업체가 난립하는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해소되기 힘듭니다.
    우리몸에 들어가는 자장면에 폐유가 들어간다는데 제대로 먹을수 있겠습니까?
    저런 비양심적인 조리과정이나 반찬재활용은 고급 중국집에서도 행해진답니다..
    이런 소비자의 경각심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물론이고 우리의 2세나 그 후의 세대들도 똑같은 경우를 계속 반복하게 될것입니다.
    아니.. 이미 반복되고 있죠... 오래전부터...
    이젠 이런 고질적인 세습을 끊어야 할 시기 아닌가요?
    반찬재활용이나 저런 조리상의 불결함을 말이죠..
    언제까지 후진국의 낙후된 음식문화를 가지고 살아갈겁니까?
    겉으로 보이는 포장된 부분이야 나날이 발전하고 소비자들의 눈과 코를 매료시킨다해도
    저런 이면의 비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 나이가 들면서 짜장면을 먹고는 늘 소화를 못시켜서 울면이나 우동을 먹읍니다
    소화는 국수나 밀면이 더 잘되더군요
    역시 한 두가지 음식만 하는 집이 음식많이 훨 우수한것 같구요
  • 음식 첨가물을 고발 하는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먹을 음식이 조금씩 사라져서 슬프지긴 합니다
  • 짜파게티의 판매량이 상당히 증가할 듯. 그나마 대용품 자장라면이 있다는건 자장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안 이죠.
  • 역시 왈바까페의 새로운 메뉴인 건강식 스파게티가 대안인가??...ㅋ
  • 그런자들 보다 더 무서운건 우리들의 불감증입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어디 먹을음식이 어디 있겠냐고...
    얼마나 오래 살려구 그러냐고...
    그런거 저런거 따지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생각없이 먹겠다고...

    이런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너무 쉽게 자포자기하고 쉽게 받아들이는 것

    이러니까
    알고보면 우리가 욕하는 중국과 별반 차이 없는
    후진적인 음식문화가 계속 반복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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