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처자,그리고 분실물...

by 산아지랑이 posted Dec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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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취미생활중에
전철을 타면
이쁜 처자 앞에 서거나,앉는 것입니다.

앞에앉은 이쁜 처자를 보면서
신발사이즈 유추하고, 다리가 이쁘다 던지
뭐 견적이 얼마 나오겠다던지
어디에 칼을 댓는지.... 기타 등등..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취미생활 이니
여러분들은 뭐라 하지 마십시요.

월욜날
퇴근길에 앞에 앉아있는 아가씨를
감상,분석하다가
급기야..봉투에 든 물건을 선반에 내려 놓고
내리는 사태가 발생 햇습니다.

역무실에가서
사정 얘기하니,교통카드 달라는 군요.

세상에!!!내가 타고 내린시간 이 그대로 검색이 되더군요,

2호선은 순환선 이기 때문에
1시간여를 기다려서, 둘러 보았으나
없엇습니다.

이,,빙*...
]전철에 취미생활을 바뀨어야 겠구나...

오늘, 이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씨 분실물이 있으니 찿아가세요.

우잉! 포기 했었는데
어떻게 알앗습니까?
오래된 구형 핸폰이 있어서 알앗습니다.

아니 !!2년여전에 잠깐 쓴 핸폰인데
거기서 어떻게 저에 일반 전번을 알았답니까??

좌우지당간..
고맙습니다.....

지금 시청역 분실물 센타에서 물건 찿아 왓습니다.
오늘 하루는 세금이 아깝지 않앗습니다.

그런데.....
참 !!!!!무서운 세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