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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격

낭만페달2008.09.29 10:53조회 수 93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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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는 감정을 거스르며 이성과 논리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인정한 논리라면 그에 대한 의구심은 전혀없다는 듯 살아왔습니다.

어릴적 단순히 웃기다는 이유하나로 친구를 사귀게 되던 시절도 있었고,

집안 내력이나 경제적 상황 혹은 학벌따위로 불리우는 "조건"은 생각할

사이도 없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구애를 하던 시절도 다들 한번쯤 있으셨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부양할 가족이 늘어나면서 감정은 무뎌져만 가고

남을 위한 눈물은 점점 말라갑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생기기 시작한

저울질의 요령은 모든 대인관계로까지 확산되는데 짧은 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성이 감정을 지배하는 덕에 인류가 발전해 온 것이라면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여 무심히 지나쳐 온 논리의 헛점을 보듬을 줄 알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래야 만물의 영장이라는 자격이 있겠지요.


오늘 아침 우연히 보게된 어느 은행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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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좀 부탁드립니다. (by 토마토) [펌] [네이버 카페]멜라민 이야기 (by 노란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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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월가에 관한 다큐를 한참 보다 보니
    투자 개념이 아니라 일종의 도박판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어
    어지럽더군요.

    공룡의 몸집을 한 금융기관이 하루아침에 넘어가기 직전까지
    월가의 CEO는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더군요.
    예전에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활동을
    다큐로 본 적이 있습니다.

    의외로 대출금 회수율이 상당히 높으면서
    극빈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더군요.

  • 조금 관계 없는 말이지만 EBS에서 방송하는 저런거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들도 있지만..그걸 저렇게 감동적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구나 ... 늘 생각 합니다.
    EBS좋은 방송 같습니다. 요새는 재밋는 영화도 더 많이 하고 ....ㅋㅋ
    (저희집은 정규방송만 나와서 그러나..ㅋㅋ)
  • 그라민 은행이 그런 곳이었군요. 몰랐었습니다. 낭페님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지금도 주식해서 돈 벌겠다는 분들 보면 말리고 싶습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 확률이 10%는 될까요?

    결국 증권회사만 살찌고 그네들만 돈 벌어가는 결과인데...

    뭐 주식을 할 생각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인지도 모르지만.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그거 할 돈이 없다는거...
  • 낭만페달글쓴이
    2008.9.30 1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 우린 그냥 인형 눈깔붙이고.. 가발에 머리 심고.. 마늘까고..
    그런 기술집약적 알바를 해 보아요~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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