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수입업체들이 과거에 순진한 동호인들 대상으로 얼마나 폭리를 취해왔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죠. 병행수입이 법적으로 인정되면서 더이상의 폭리는 어렵게 되었고, 가격 차별화를 A/S로 시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지만 동호인 level의 자가정비실력이 늘고, community가 활성화 되면서 A/S가 가능한 정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폭리를 취할 수는 없게 된 점이 자전거 시장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다른 open market들처럼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왈바의 장터가 죽은 이유는 safe거래 시스템을 도입했었기 때문이고, 이를 이용하여 과거 문제있던 직거래 장터를 부활시킨것이 바쎌입니다. 여기서 작금 나타나고 있는 수많은 사기사건들을 보십시요. 많은 바쎌 사용자들이 거세게 safe거래 시스템을 건의하고 있지만 바쎌 사용자는 절대 답변하지 않고 있지요. 그걸 도입하면 어떻게 될는지는 자기 자신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입 즉시 safe거래를 없앤 또다른 바쎌로 사용자들이 옮아갈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곳에서 점점 더 사기거래는 판을 칠것이고, 사용자들의 시스템 개정에 대한 요구도 늘어갈 겁니다. 바쎌로서는 여기에 대한 어떤 해답도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일겁니다.
바셀이 킹왕짱이면 거기서 활동하시면 좋을듯.
각자 자기가 좋은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뭐 왈바에 애정이 듬뿍이어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저 역시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왈바가 좋아서 2002년부터 주야장천 왈바 한우물만 파고있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왈바가 좋습니다.
어째서냐구요? 눈에 보이는것 보다는 좋은 사람의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곳저곳 참 많이 기웃거리며 눈팅도 많이 해보았지만 왈바만큼 편하고 자유롭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곳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왈바는 게시판에 띄워지는 양에 의한 평가에서는 조금 비켜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어느곳과도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름이 말해줍니다.
바...는 말그데로 사고파는 말하자면 슈퍼같은 곳이죠.
물건만 사고 팔면 끝입니다.
하지만 왈바는 그 물건을 사가지고 들어오는 집 같은 곳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샀던 그것을 이제부터 내것으로 만들고 가꾸기위한 나의 집인것입니다.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팔려면 수퍼는 어디에나 많습니다.하지만......
집은 하나 뿐입니다.
장터 활성화가 좀 부족한 면이 많으면 물건은 슈퍼에서 사가지고 집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모 카메라 사이트의 느낌을 주는듯한 글이네요. 카메라를 사고 파는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핵심은 사진을 찍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사고 파는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핵심은 자전거를 타는 일입니다. 와일드바이크는 자전거를 어떻게 타야 재미있는지 알려주는 사이트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마음이 끌리는 사이트에 주로 접속하면 될일이라 생각합니다. 같은체급과 종목으로 우열을 가리는 올림픽도 아닌데, 비교나 섣부른 판단은 별로 안좋은듯...
글 올리신 분이 진심으로 본인의 느끼는 바를 표현했는데, 마음에 안들면 들어오지 마라는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난하지만 마시고, 많은 자전거인들의 정보교류 장소로 좀더 발전하자는 의미로 생각들 하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k1337548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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