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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왈바 생활을 접으렵니다...

인자요산2008.06.23 20:32조회 수 179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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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경...

저에게 아주 감명깊은 답글을 주셨던 키노님...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3년여가 지난 아직까지도 부모님과 마눌님의 <등>에 기대어 미적미적 거리고 있긴 합니다만...

이젠 정리할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도... 후회하지도.... 않겠습니다...

신세만 한탄하고 살았던 3년이지만...

인생에 있어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강태공이 세월을 낚는다고 했던가요?

제가 세월을 낚은 것은 아니지만 많이 느끼며 살았던 3년입니다...

마지막을 위하여 시작 했으나 사실 두렵습니다...

해낼수 있을련지...

나이가 먹을수록 소심해 진다는 얘기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마지막 남은 여정을 위해 달려보렵니다...

짧으면 올해안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끝나겠지요...

최고는 아니더라도 손가락질 받지는 않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따른한 관심과 위로를 주신 모든 왈바 회원님들...

다시 뵙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다치지 말고 라이딩 부탁 드리겠습니다...

잠시 동안만...

제가 매일 가는 사이트의 즐겨찾기에서 왈바를 지우려고 합니다...

추신.

깜장고무신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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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음... 저 역시 이런저런 일로 한 5개월 정도 자전거를 멀리 했었습니다.
    지금 역시 그저 하드테일이나 가끔 타는 형편으로 이전의 상황으로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면서 점차 상황을 개선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그간 인자요산님의 좋은 글들 잘 읽었고, 글을 읽을 때마다 이 분은 누구일까? 어떤 분일
    까?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굳이 생각이란 걸 하지 않더라도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좋은 분이리라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라이딩을 해보고 싶은 분 중의 한 분이었습니다. 그간의 인자요산
    님 글들을 미루어 볼 때, 대학교에 출강하시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는데....... 어쨌든 이왕
    하신 굳은 결심이시니 새로운 계기를 만드시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세우신 뜻,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 인자 요산 탔는데 담엔 저산도 타야죠~~~~
    암튼 잊을려면 팍 잊어 버리고 푱 하니 나타나서 재밌는 글 또 올려주세요~~~~^^ ㅎㅎㅎ
  • 마음이 편하실때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읍니다
  • 비록 온라인상이나마 인자요산님과 함께한 세월들을 아름답게 추억하겠습니다
    꼭 다시 돌아오세요
    건투를 빕니다..............
  • 오랫만의 근황글이 잠시의 이별글을 올리셨네요...
    왈바에서 온,오프를 통털어 친근하고 따뜻하신분중 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잔차가 좋아서 왈바를 찾는 것이긴 하지만,
    때론
    무거운 짐이나 삶의 애환과 시련이 올 때엔
    마음 같이 잔차를 타긴 어렵더군요.

    잘 이겨 내시리라 믿으며
    언젠가 마음의 평정이 돌아 오면
    짜~잔~!!! 하시며 나타나리라 생각 합니다.

    하시고자 하신 바 꼭~이루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홧~팅~요~!!!^^
  • 그러고보니 키노님께선 잘 게시는지 궁금해집니다...낼 전화나 한 번 드려야겠습니다.
    너무 좋으신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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