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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 VS 2천 7백원???

십자수2008.04.28 11:01조회 수 127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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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변으로 택배를 보내려고 병원내에 있는 머시기 택배회사...
일률적으로 5천원이라... 옆건물(가톨릭대학교)에 있는 우체국엘 갔지요.
조금은 쌀것을 알기에...

"내용물은 뭐죠?"

"휴지요."

조금은 의아해 하는 눈으로 저를 봅니다.

"아~ 예~~ 비싼 휴지요 ㅋㅋㅋ"

주소 투닥투닥 치더니 4천원이요...
엥~~! 허벌 비싸네...

지갑에서 돈 꺼내다가 묻습니다.

"제일 저렴한건가요? 너무 비싸네요...일반등기로 해주세요."

다시 투닥투닥거리더니 제게 묻습니다.

"분실되어도 상관 없나요? 2천 7백원입니다."

제가 다시 말합니다.

"일부러 버리진 않죠?"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키득키득 웃습니다.

분실되어도 추적이 안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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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어제 잔차 타고 집으로 퇴근 혔다믄서요...믿.기.지.안.네.요..
    것두 80km거리를....살살 타슈...줌숭 되심 우린 그댈 피할거유..휴지는 언제?....^^
  • 오늘 우체국에서 택배를 보내는데 십자수님의 글이 생각나서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택배는 2500원인데 우체국은 늘 4000원이죠?
    그랬더니 오늘은 2700원을 받네요.
    택배가 아니고 일반 소포로 보내면 값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 저희 한테도 뭐 거시기 휴지좀 보내주세요...
    고급휴지로요...아참 뭐 거시기하시면 무주대회때 전해주셔도 상관없답니다........^^;
  • 미등기 우편물, 분실되어도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 십자수글쓴이
    2008.4.30 13: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서방님 무주때 좀 책겨 가겠습니다.
    단 무주에 안오시는 분들까지 챙길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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