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자친구가 명품핸드백을 사달래요

ozic4u2008.03.08 00:27조회 수 1865댓글 37

    • 글자 크기


자유게시판에 첨으로 글쓰는 유령회원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이번주에 마눌님이 되시는데 신혼여행가면서 루**똥 가방을 사달라고 하네요

평소 검소하고 착하고 이번만이다 싶어 까짓거 사줄까도 했지만...

가격을 보고 생각하면 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씁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좀 생산적인걸 했으면 좋겠는데...

여자들의 명품선호심리는 다 있나봅니다.

하긴 필요이상의 비싼자전거 타는거랑 비슷하긴하네요...

하여튼, 기분좋게 사주는게 낳을까요 말까요?

기분좋게 설득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정몽준의원의 70원발언..... (by dunkhan) 부담스런 빵집 아줌마... (by eyeinthesky7)

댓글 달기

댓글 37
  • 사주세요~~ 갖고 싶은것 쌈빡하게 사주세요
    남자들 비싼 자전거 갖고 싶은것 사면은 기분이 좋잖아요
    여자들도 그렇답니다 서로 서로 원하는 물건이 틀려서 그렇지 원인은 똑같애요
    원하는것으로 사주세요 사주기는 사주는데 가격이 저렴한것으로 사주면 몇년을 쓸지 몰라소
    쓸때마다 기분 나쁘고 더 나쁜 상황은 사기만 하고 끝끝내 안들고 다니는겁니다
    원하는물건 사주세요
  • 사주세요~~
    전 여친 선물때 머 살까 고민하다가..ㅠ.ㅠ
    백화점에서 받고 싶은 것을 골라라 하니까.. 루비똥에서 지갑 고르길레.. 걍 빽으로 하나 사줬습니다.
    1년이 편하더군요 ^^:: 클마스 선물 무시해도 살아남았습니다.

    약간 오바하는 아니 호탕하게 가서 맘에 드는 것 고르라고 하세요~~~
    이럴때 호기 부리시고.. 신혼여행 멋지게 다녀오세요^^

    평소에 검소하고 착하며 이쁘면 더더욱 사주세요 ^^한 두어개쯤은

    여친도 좀 지나면 아~ 진품도 별 거 없다는 것을 느낄 것이고, 진품의 즐거움도 느낄 것 입니다.

    사실..ㅠ.ㅠ 남자들 술값 2~3달 아끼면 충분히 사줄수 있습니다. ㅋㅋ

    한번만 안달리면 됩니다. ㅋㅋ
  • 정말 간만에 로그인하네요....
    저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면...여성은 항시 사랑하는 사람의 확.인.을 받고 싶어합니다. 즉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할려고 호시탐탐 노리죠..
    만약 이번에 결혼을 하신다면 아마도 결혼하는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다시금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서 그럴 확율이 큽니다.

    평소에는 검소하였다면 더더욱 신빙성이 있는 가정이라고 생각됩니다만..이럴때는 눈 딱 감고 사달라는 것 보다 한, 두 등급 위의 것으로 사주세요. 짧게는 1년 길게는 최소한 10년이 편합니다..^^
  • 명품?자전거 타고 싶어하는 심리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한강만 나가면서 티타늄에 천만원 가까이 들여서 조립한 자전거를 가진 사람도 많은데.....결혼할 여자라면...그깟...뤼비통..걍..사주세요..ㅎ
  • 하나쯤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포인트아이템으로...^^ 안해주시면 앞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 사주시고 팀차 한 대 지르세요~~~
  • 평소 검소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사 주는 것이 맞습니다
    거절할 경우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태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 집니다
  • 사주세요. 무슨이유가 필요합니까? 사랑하는데.. 사랑하니까 결혼하시는 거죠..
    걍 두말없이 사주세요. ozic4u님께 인생을 맏길 결심을 하신 분앞에서 루XX똥 가방 따위로 고민하십니까?
    그냥 사주세요. 사주시면서 "나에게 시집와줘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 말하세요.
  • 뤼비똥 가방하고 셋팅되는 다른 악세사리까지 해주세요.
    한 번 사면 오래 씁니다.
  • 여자는 무섭습니다. 특히 마눌은 더 무섭습니다. 해달라는것 안해 주면 다칩니다.
    여자라는 동물은 이해하기가 힘든 동물입니다.
  • 평소 욕심없는 여친이 갖고싶은걸 조심스레 고민처럼 얘기하길래...눈한번 질끈감고 사줬습니다.
    내심 엄청 갖고싶었나봐요... 받는순간 엄청행복해하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 ............................... ㅡ.ㅡ;;
  • 우리나라 면세 점이 더쌀수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잘알아 보구 가셔요~^^
  • 사주라는 회원님들 아마도 여친이나 와이프한테 잔차가격 속이신 분들이지요?.ㅋㅋㅋㅋㅋㅋ
  • 사주세요. 신혼이고..아직 살만한 분위기가 잇으니까^^: 나중에 결혼하고 자녀분 생기시면 루이비똥 사달라고는 안할거자나요. 좀 과장되고 거품이 있긴 하지만 명품이 제품 품질은 좋으니까요.
  • 많은 명품을 알지는 못하지만 루이비똥 가방 만큼은 저도 압니다.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구요 캐주얼이며 정장에도 잘 어울립니다. 단 천연가죽은 아니구여(이것이 루이비똥의 특징?) 그래서 타명품가방에 비해서 싸다고 해야하나???(국산도 네임밸류가 있는제품은 상당히 고가입니다.) 암튼 젊으시니깐 스피디 시리즈(스피디25,30,35,40 - 크기별 모델)를 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냥사드리지 말구요 부인되실분에게 잘 어울리는지 디자인이며 사이즈를 잘 봐주세요..(자신의 신장이나 체구에 맡게끔 구매하여야 하니깐 잘 어울리는지 남편분께서 충분히 표현을 해주셔야 사드리는 티가 납니다. ^^;;) 어차피 같이 가서 구매하실테니까요. 한참은 가정이 편안해집니다. ^^ 행복한 신혼여행 되시길...
  • ozic4u글쓴이
    2008.3.8 11: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일일 결혼식인데 일이 많아 출근해서 일하다가 들어와보니
    정말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크게 한방 쏴줘야 겠군요 ^^
    잘 다녀오구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님의 아뒤처럼 하세요^^
  • 저도 처음엔 큰맘먹고 사주었죠. 평소에 검소한 여자친구에게요..
    두번째부턴 살짝...
    세번째는 그냥..


    이제는 현금을..
  • 언제 또 사주겠어요! ^^ 사랑하심을 현물로 한번 보여주는게 꼭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냥 사주면서!! 오빠 허리 너무 휜다고 아프다고 그러세요~~ 웃으면서~~!
  • 얼마나 그 매장앞에서 서성거렸을까요?..... 잔거 살때와 똑같은 심정일겁니다 ㅎㅎㅎ
    그때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카드는 둿다 어디에 쓰느냐?......."
  • 아....... 저두 이런 참한 언니가 있었으면....
  • 인생에 있어 가장중요한 순간인 결혼식에 맞추어 좀더 나를 빛내고싶은 심리아닌지요..
    잘 설득해 주셔서 좀더 현명한 소비로 유도하심이 좋을듯합니다...
  • 많은 분들이 고급자전거를 타는 것은 그만큼의 성능을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는 것 입니다.
    고급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을, 명품 핸드백 사는 것과 비교 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엄연히 다른 용도라 생각됩니다. 핸드백의 기능은 소지품을 잘 보관하고 꺼내쓰기 편리하고, 깔끔하고, 예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기성품도 그 기능을 만족시키는 것 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결혼하시는데... 뭐,,,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ㅋ
  • ^^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하셨을 만큼 격려(?)의 글이 많이 있네요~~한가지 살짝 덧붙이자면 사달라고 한거 당연히 시원~하게 함 사주고 거기다가 지갑 내지는 그 가방과 어울릴만한거 하나 더 사주세요~~많이 비싼거 말구요^^ 아마 신부되시는 분께서 정말 행복해 할겁니다. <--- 이거 오래갑니다^^ 일단 결혼하게되면 목돈 쓰기 힘들어요~~ 아마 신혼여행 돌아와서 부터 자전거부속이라도 업글할라치면 비자금 꾸준히 모으셔야 될껄요^^ 미리미리 약 쳐놓으면 오래오래 행복해집니다^^
    결혼 축하드리구요~~행복하게 잘사세요~~
  • 결혼을 앞두고 그정도는 해주셔야죠.
    안그럼 평생 맘속에 담고 살아가는게 여잡니다.
  • 얼마전 큰맘먹고 면세점에 갈일이 있어서
    마눌님 손가방 아주적은것으로 하나 선물을 했네요.
    좋아하는 모습보고 참 좋았습니다.
  • 얼마전에 신문에서 명품에 빠졌다가 구입한 명품을 모두 버린 영국남자 얘기가 언뜻 생각납니다. 아마 그분이 "명품은 모두 가짜"라고 얘기 했던 가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 여자친구 선물사주면 부인께 혼나요. ㅋㅋ
  • 꼭 사주세요. 단 결혼 하실 분이라면. 다 뒷일을 위함이지ㅎㅎ . 결혼하면 자전거 업글 힘들어지더군요. 대신 결혼전에 많이 사주시고 아예 자전거로 확 지르는 겁니다. " 여자가 가방명품 좋아하듯이 나는 자전거 명품 좋아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뭐 되는거지요.
  • 잘(?)사는 법이죠~ ^^*
  • 사랑하는 분께서 원하신다면-비록 내 생각과 다르고 이해하기 힘들어도 -사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품...사실 두렵죠?가격에...
    남자들과 여자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결혼은 시작부터 크고작은 많은문제로 의견대립을 하게됩니다.
    정말 심하게 싸우고도 뒤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닌것에 다투고 상처를주고...했던
    자신들을 반성하게되죠.
    여자들은 "남자가 이해해줄때 사랑을 느낀다고 합니다"=물론 제생각이지만.
    정말 이해하기 힘들때 딱 한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거 하나면 세상에 못해줄것도 이해못할것도 없습니다.
    저는 결혼10년차에 위기도 격어봐서 나름 여자심리를 좀 압니다.
    저마다 살아가는 방법은 다 다르겠지만 세상에 남자들이 모두 아내를 사랑하고
    많은 이해를 하고살고있다 생각은 하지만... 실은 그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남편들의 착각이 아주 작은 부분만을 이해하면서 마치 여자들의 전부를 이해해주고
    산다는것이죠.
    많은 권한을주고,많은 이해와 자율과 책임과...
    암튼 그깟명품 하나 사준다고 세상 어떻게 되진 않습니다.
    (물론 한편으론 과소비...같은 생각도 들겠지만)




  • 사주세요~~!! 화이팅!! 등골쏙 빠지는 그 날 까지~
  • 내가사준 물건 장모님이나 처제 등등 처가쪽식구들이 갖고다니면 기분묘해집니다^^;;;
  • 신혼여행 나갈때.......가지고 갔다가
    귀국떄 다시 들고오세요
  • 결혼하신다든데머 그정도는 크게 상관없을꺼 같은데....
    게다가 해외 나가는게 자주 나가시는 직업이 아닌이상은 나간 기념으로 ^^
    다만 잔거에 크맥 SL정도의 발통 하나 포기 해야죠..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68
187851 자전거 갖구 지하철 탈 수있다네요~~38 사악 2006.07.07 1781
187850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일반 명예훼손죄보다 형량이 더 무겁다~!!38 보노보노 2006.06.26 2546
187849 삭제 하였습니다.38 bebebe1004 2006.06.21 2063
187848 마녀사냥식 게시판 문화...정말 안타깝습니다.38 srmfkdwy 2006.05.19 1889
187847 수입상 공지사항에 이런글이 올라왓더군요..38 fall98 2006.04.17 2029
187846 헉....황당한기사38 민이 2006.03.17 2200
187845 최고 시속 62km38 franthro 2006.03.11 2737
187844 25년 만에 집에서 찾았어요...;;37 mtbiker 2022.12.29 161
187843 담뱃불이 가져온 '잿더미 재앙'37 topgun-76 2009.04.13 1497
187842 중앙일보 자작극...ㄷㄷㄷ37 뻘건달 2008.07.08 1738
187841 검역주권포기와 소비가권리포기.......37 dunkhan 2008.07.04 1940
187840 (의견,홀릭님)여기서 정치 얘기를 하지 말았으면37 julien 2008.07.03 1765
187839 정몽준의원의 70원발언.....37 dunkhan 2008.06.30 1634
여자친구가 명품핸드백을 사달래요37 ozic4u 2008.03.08 1865
187837 부담스런 빵집 아줌마...37 eyeinthesky7 2007.10.08 2763
187836 매너없는 상급자와 한판 ... ㅡㅡ;;;37 funypark 2007.08.28 2350
187835 샥 색상에 대해 투표좀 해주세요.37 kuzak 2007.03.01 1017
187834 다크 초콜릿99% 드셔보셧나여??37 네발자전거 2007.01.18 1348
187833 이제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전국 동호회원님의 안전을 위하여 알려야 하겠습니다.37 rkfldhs317 2006.10.24 6856
187832 버스기사님. 느려서 죄송합니다.^^37 靑竹 2006.09.15 200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9404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