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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꼬들리기???

풀민이2008.02.22 20:48조회 수 1230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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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찬 투정 여파가 심상치(??) 않다.....
꽤나....열이 받았는지....오늘 전화 한통 없고.....

이곳 왈바의 왈패...(왈바..패밀리???) 분들이 걱정하시던....일들이 일어나는 듯...

소심하고...겁많은 풀민....일단 예전 마눌님 꼬들리기 작전에 돌입....

1. 장에 잔차타고 가서...장봐온다...(각종 야채...달걀...그리고 어묵...등등)

2. 텅텅 빈...냉장고를 꽉꽉(??) 채워 놓는다...
(흑!!  용돈이 간당간당하여...카드 이용...에고..내달 카드대금..저축하여야..흑!!!)

3. 컬러링...평소 웬수(??)가 좋아하던 곡..선물로....보낸다...(한곡에 컥??1,200원???)

4. 일단 베란다 세탁물....모두 수거..잘 개어 놓는다...

5. 주방부터..아이들 방까지..청소기 돌리고.....물수건으로 대충(???..그래도 표나게..)
닦아 놓는다...

6. 세탁기에 모아 놓은 세탁물 돌려 놓는다....그리고..다시 베란다에 잘 널어 놓고....

7..이거..정말 중요한 거....
저녁밥도 해 놓고..어묵 볶아 놓고...미역국 끓여 놓고,,,,,
돈까스용 고기...밀가루 옷 입혀 달걀에 버물리고,,빵가루를 다시 둘러서...재어 놓는다...

8...그리고..이..웬수 오는 시간 맞추어...수염깎고,,,,' Surprise' 준비하고....

근데...왜 아직 안오지????
정말..바로....철야예배 간거 아녀???.....

아~~ 쫓겨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이 불쌍한 오늘날의 중년들의 자화상(??)....
(젠장....첩질 안하는 것만도 감사하게....후다닥===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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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관리 (by STOM(스탐)) Re: 십.......짜수님!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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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꼬들리기가 뭐에요?? 나쁜 아저씨네요...ㅡ,.ㅡ;;
  • 군대에서 대대본부 취사병을 넉달간 하면서 배운 요리의 기본기가 있어
    휴일에 요리를 하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아내는 별로 싫어합니다. 아내보다 요리를 더 잘하거든요.
  • 풀민이글쓴이
    2008.2.22 2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헉?...다께루-고바야시님..(일본인이신가???) 나쁜 아저씨???...켁!!!
    꼬들리기...란...
    꾀다 => 꼬시다 => 꼬들기...(사전에는 없는 말입니다만...) => 꼬들리기
    (이것 역시..조어(造語)로써..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꼬시는것에 대한...피동사 격???)

    즉..마눌님에게..오히려..꾐에 빠졌다??....라고 하면..이해 하실려나???

    (참내...글 한토막 쓰면서....나쁜..아저씨 소리 듣고...해명하고...에고..내 팔자야!!!)
  • 에고!에고!
    비아뭐시깽이 한알 보내야 되는거 아닌지????

    남자가 죽어도 go지..
    이 무신 날벼락인가?

    오호통재라,오호애재라,
    옷벗어 흔들며, 대성통곡을 해야겠다.
    어허 벗님네들 민초님 하는행동좀 보소..

    마눌아!마눌아! 왠수같은 마눌아......
    너만 없으면 살겠다.

    가끔 웃자고 글은 쓰지만....
    저는 밥 절대로 안합니다.
    빨래는 등산복, 자장구복만 빱니다.
    청소는 일년에한번, 대청소는 거듭니다.

    저는 절대로 여자에 영역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까이꺼 나가라카면 나간다.
    니가 나가면 더좋지...
    제3국에서 젊은 여자 데려다 살란다. 말안통하니 잔소리 안하겠지.

    자식도 이제는 술집 드나들어도 되니,
    양육비 빼았길일 없다

    다 덤벼,

    민초님 대한민국 장교 출신 이라는데..
    아이고! 비 뭐시깽이 가지고 안되겠다.
    씨알 뭐시깽이로 보내 드려야지.....
  • 앞으로는 마눌님 아니다.
    예편네로 호칭..

    내가 이러다 제명에 못살지...
    없었던 일로 합시당
  •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우리가 와이프의 위상을 스스로 너무 높여준게 맞네요,,,,, ^^
    까이꺼 한번 뻣데 볼까요~~~~~ 남자들이여 한번 뭉칩시다 !!!!! ㅋㅋㅋ
    (그런데도 그게 안될것 같아요 ㅠㅠ)
  • 풀민이글쓴이
    2008.2.22 2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거덩~~~
    중년 남자들의 반란????

    옆에서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부아 지르고..염장질 하시는 산지렁이(아니...)
    산아지랑이님이..더 밉다!!!..흑!!

    뻣 대긴 뭘 뻣대여??.쌀집잔차님....그저 예전 같았으면..아궁이 뒤지던 부지갱이로
    아래춤 올리기도 전에 튀어야 할 판인데....

    제 3국 여인네들.....말 안통해서 좋다고 하더라만(???)
    여기서 아그들..놓아 놓고서는....보고 배운 것이(??) 그짓인지라....
    그저 나이들면서....서방 알기를...싸리문 지키는 멍멍이 취급....흑!!!!

    하긴..이꼴 저꼴 보기 싫다고(??) 동트면..잔차 끌고 산으로 가시는....
    청죽님에 비하면..난..그나마 뒤주 속 팔자여!!!
  • 풀민이님...............당분간 조신하셔야겠네요
    이럴땐 혼자라는게 좋은데~~그게 그런것도 아니더라는...
  • 다른 사람도 다 같을거란 생각이 좀 위험(?)해 보입니다.
    혼자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닌지? ㅎㅎ
  • 밥도 못먹고 그 동안 모아놓은 쿠폰으로~~~치킨 주문해서 지금 도착했네요
    너무 좋아서 계단 올라오다가 넘어 졌네요 ㅎㅎ
  • 선비님은 좋겠습니당...
    따님 있으셔서, 딸은 아빠편이라는데....
    몇년을 저녁에 짜장면 먹어봐유, 눈에 보이는것이 없어요.궁시렁궁시렁%&*)(

    청죽님이야, 마눌님 무서워서
    마눌님 잠들어야 집에 들어오신다는것은
    진작에 알았고(난 죽었당..들어오실 시간 됬는데)

    중년 여자들에 관심사에
    남편은 5등도 못한답니다.

    좌우지당간
    이번 기회에 한번 뒤집기 한판 해보시죠?
    2년전에 시도 했었는데
    아직 까지 저녁 못얻어먹슴다.
    자는곳은 꽤멀리 떨어져서 잡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혹시 아남요
    풀민이님은 이기셔서, 뭇남성에 부러움을 사실지...
    아자!아자! 홧팅 우리에 똥개중위 아니 남편

    으흑 오늘 지렁이 실수 많이 한다.
    어캐 감당 할려고..
    에라모르겠다 튀자33==333==333333333

  • 괜한말 한마디..
    저는 이런글이나 매체를 접할때마다 왠지 우리 남자들이 여자들의 위상을 너무 높여 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도대체 여자들에게 꿀릴것이 뭐가 있나요?
    돈벌어 처자식 먹여 살리지..
    일년 연봉이 얼마인데 그거 전부다 가정에 같다 주면서
    자기는 정말 쥐꼬리만한 용돈으로 살면서
    가정에서 기도 못펴고 산다면
    정말로 억울해서 바람소리는 못살것 같습니다.
    남자들이여!!!!!!!!
    정말로 제발 기펴고 삽시다.


    웃자고 쓴글에 너무 심각한 댓글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끼리라도 기펴고 살기로 합시다..
  • 그도 저도 없는 놈도 있는데...
    어쩌라고~~~^^

    에구 궁상님들...쩝
  • 오우~!! 글을너무 재미있게 쓰시는것같아요~!! 필요하시면 일일 가정부라도 해드릴까요~!
    왠만한요리는가능한데~!! 아는형이 그러는데요 갑.을 관계에서 갑이어야 편하다그랬어요~
    이기시길~! 승리하여 편안한밥상을받으시길~!!
    전략및 전술을 왈바에서 연구하여 공략해보심이 어떠실지~!!
  • 마누라..........>>"마주 보고 누워라"의 줄임말이라고 하더군요.......일단 잠자리에서 얼굴 마주보고 누우시면 다음엔........ㅡ,.ㅡ;;;;;;
  • 그리고 최근들어 출몰(?)하시는 타께루 고바야시님......혹 여성회원이신가요?
    소개란에 사진보니 한 미모 하시던데...ㅡ,.ㅡ;;;;
  • 풀민이님 화이팅~!ㅋㅋ
  • 결혼 안해야지..;;
  • 요즘 선배님들 살아가시는걸 보믄...갤혼 않한게(않한거여? 못한거여?...>.<::)
    억쑤로마....다행이라 생각합니데이....^^....으흐흐흐
    근디,
    저녁엔 또...뭘...묵냐?.....>.<::큭~
  • 풀민님....

    선제 공격을 하심이...

    이궁... ============333333333333
  • 훗..^^;; 큐라아저씨 감사해횸~드라큐라인가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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