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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의 막내 김창익씨 사망소식(초창기 나의 mtb벗)

황토2008.02.01 23:22조회 수 156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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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예전 저의 모습입니다.  맨뒷쪽 가운데 화살표시가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씨입니다.

아! 왠지 슬프네요.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래전 외국인과 함께 산도깨비라는 클럽으로 같이 라이딩을 했었습니다.



위 기사는 93년 5월16일 조선일보에 난기사입니다.

우리나라 mtb최초 클럽이지요.

산악자전거 하는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과 클럽을 결성했었습니다.

그당시 김창익씨는 대우자동차에 근무했었습니다.

유니폼도 멋진 것만 입고 다니는 멋쟁이였습니다.

그당시 유니폼이 요즘 같이 외국제품이 흔하지 않은 시절입니다.

매주 일요일날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굉장히 가정적이었던 기억입니다.

산울림의 막내는 드럼을 쳤습니다.

연예인 같지 않고 아주 평범했었습니다.

일요일 나오지 않는 날은 전화를 몇번 하면서 채근을 하기도 했지요.

가슴이 왜이리 짠 한지요.



아!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희어진 거울에 나를 보면서 몸도 마음도

약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산악자전거의 열정도 많이 식었습니다.

몸의 기력도 많이 떨어지고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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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mtb 기사난 시기가...한강에서 마주치면 명함 교환하던...

    XTR 브레이크 패드 한대분이 12만원이었던 시절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제 퇴근길 신문에서 소식 접했는데...
    개인적으로 산울림이란 그룹의 노래를 정말 좋아해왔던터라...
    지금도 에지간한 산울림 노래 가사는 거의 외웁니다.
    일반인들에겐 잘 안알려진 노래들도 생각나네요...

    그얼굴 그모습, 노랑달, 둘이서, 지금 나보다.. 등등...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히 잠드시길...
  • 군대생활 쫄병때
    고참들이 기타를 치면서 부르던 노래가
    '아니 벌써'였습니다.

    정말 초창기 세대시군요.

    사람은 가고
    옛이야기와 사진만 남는군요.
  •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에 군생활 할때 제가 있던 부대의 군악대에 김창익씨가 근무를 했었지요.
    주말이면 육군회관에서 별들의 잔치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던 기억이......
    황토님은 역시 대단 하십니다,^^
  • 아닐벌써,회상,영상......아....ㅠㅠ....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함께 자주 어울렸던 친구넘들이 이 노래를
    즐겨 불렀었지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전 인터넷 모 포털 싸이트 기사에서 유고기사를 접했는데 놀랍고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고인께 평안 하신 안식을 빕니다.()
  • 지게차를 몰다 전복됐다는데.. 어찌된 사연인지.
  • MTB 93학번이면..
    우리 나라 역사에 비교한다면 아마 3국시대에 해당할까요?
    까마득하게 느껴지는군요.

    산울림, 산도깨비, 산할아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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