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지구가 완전온난화되서 겨울에도 반팔입을수있어야 다들 잔차를 탈텐데요...
(겨울에 추워서 잔차못타는ㅠ)

전 지구 온난화 사진인줄알고...... 꽃

온난화가 계속 진행된다면 작물 재배에 변화가 생깁니다. 사과재배가 가능한 북방한계선이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이게 '그럼 사과 많이 먹고 좋겠네?' 로 끝날 얘기가 아닙니다. 다른 작물들은 더운 날씨에선 재배가 불가능해지니까요. 이미 동해에선 차가운 바닷물에서 사는 명태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꼭 사람이 이용하는 생물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치는건 당연하고요. mamcms님 덧글을 읽고 나니 오싹합니다. 온난화를 반기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공원에 지난 가을에 피었던 꽃이 시들지 않고 계속 피어 있더군요..
춥지 않은 겨울 왠지...

사진보니 만사 제쳐놓고 잔차타고 싶습니다...ㅜㅜ

생신 축하 드립니다...>.<::: 큭~

ㅋㅋ.. 남의 생일에....

벚꽃과..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해안가...

정말.. 꽃이 좋다.. 신기하다.. 보다는..

걱정이.. 팍~~ 되더군요...

저희 동네는 개나리들이 노랗게 봉우리가 올라오더니 어제는 꽃 망울이 터져 군데군데 피더군요..
제 아시는분 왈 저런 미친 개나리들 이라 하시더군요..ㅋㅋ 미친 개나리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가면 많이들 있던데..

서울도 환경호르몬의 영향 탓인지
꽃들의 유전자정보가 엉망으로 흐트러지나 봅니다.
가까운 중랑천만 달리면서 보아도
요즘 코스모스는 겨울만 빼고 아무때나 막 피더군요.
별고 없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