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2학기가 지나갔습니다 ㅎㅎ(실은 1학기지만..) 오늘에서야 3주?

아마 1달만에 눈맞고 뒹구는 제 잔차 세차했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완전 물세차는 포기하고 걸레로 좀 닦았는데 잘 안되더군요. 오히려

걸레에 있던 기름때가 더 묻는...-_-;; 그래도 꾿꾿하게 휠셋까지 닦고

나니 예전에 청소할때 시험하려고 숨겨둔 '매직 블록'이 보이더군요 ㅎㅎ

셤 삼아 3분의 1을 물 묻히고 쓱쓱 안지워지던 탑튜브상단에 써봤는데,

이거....최곱니다...땟국물이 아주 흘러나오더군요...대신 제가 쓴게  정품

매직블록이 아니라서 그런지 금세 뭉게지는게 흠. 저번에 샵에서 주인아저씨

가 쓰던 흰색 비누(?)같은 녀석이랑 비교해도 손색없더군요. 왠만한 묵은 때

다....대신 땟물 처리 마무리가 필요 ㅎㅎ


p.s 간간이 하는 세차는 즐겁네요 좀 귀찮아도. 자전거 뒤집어 놓고 보면 왠지
더 멋져보이고..어째 얼라이트500은 뒤집어 놓아야만 보이는 데칼이 있는...
크로스컨트리라고 멋지게 써있네요. 요게 크로스컨트리 용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