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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서...? (......나중에 부르는 공임..에 대해서...)

rampkiss2007.10.09 22:38조회 수 1917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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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뒷드렐러 행어 4만원에 교체...시...

3.5만원에 깍으며.. 야간이고 마지막 손님이었기에...

앞 디스크 브렉 마운트 위치좀 잡아 달라고 하였고.. 잡았습니다..

그 당시.. 3만원은 지불... 5천원은 다음 올때 지불...하겠다하고.,..

(솔직히 4만원이란 것은 당시에 예상 불가했습니다..행어가 비싸봐야 대다수는 3만원 안쪽으로 알고 있었기에..)



하루이틀뒤에 앞 브렉 마운트.. 교정과 행어 교체후 체인튀는 현상때문에 찾아갔습니다.

드렐러.... 일단 체인을 한마디 뜯었다가.. 그것이 원인이 아니라 다시 이어 붙이고...

원인은 다른데.... 카세트 8 9단이 있다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와셔 달린 볼트가 없어 밤에 위치 잡을때 제대로 못잡은거 좀 잡아 달라해서 볼트 찾아서 끼워서 자리 잡았고.. 바퀴 굴리면 3바퀴는 굴러갑니다..

(아마 추가 공임 5천원 달라는 부분이 이 볼트 하나값이 아닌가 하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제 패달이 636<?> 클릿 겸용 dx페달인데.. 페달이 풀린거 같아서 묶어 달라고 했는데... 케이지를 분해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케이지가 문제가 아니라 페달사이에 너트가 풀린 것으로 조여주고 끝났습니다.

3가지.. 정비를 마치고 .. 부른 값은 5천원...

(지난번에 덜준 5천원만 가지고 갔는데.. 만원을 내야하니... 만원은 없고..)

그런데 나오면서 든 의문이...5천원...의 공임이 어떻게 구성된 것인가??

(물론 치사하게 5천원 가지고 싸울생각은 없는데 제가 당한 개인적 모욕감에 친구들과 이야기한 결과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볼트값? 아니 그런데.. 지난번에 분명 행어 갈때...셋팅이 덜된것으로 생각되었고,, 혹시나 다른 부분 교체가 필요하다면 얼마가 들어가니.. 하실래요 하고 견적이라도 불렀어야 하는 것 아닌가? 또...디스크 마운트는 그냥 봐준것으로 알았는데.. 그렇게 말해도 5천원이란다....  그런데 그럴바엔 만오천원 더 주고 블리딩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다음에 올때 말하면 뭐 덜받던 더받던 하겠지 하고 왔다..

그래서 다음에 제 마실용 철티비 알톤 수리시 같이 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쪽지로.. 수리비 미지급건으로 다음부터 오지 말라는 식의 쪽지가 왔다...

그러면서 나를 무척이나 고려하는척 하며 게시판에 올리려다 쪽지로 보냈다는데 게시판에는 글이 있었다.. 물론 아는 사람만 알아 보겠지만..

그래도.. 이건 기껏해야 만원 가지고 사람 바보 만든것같아 매우 불쾌했다...

친구들에게 물으니.. 주된 의견이 그냥.. 그런 샾에면 주지 말고 아주 가지 말란다...

그래도 주기로 했으니 주는건 문제가 아닌데.. 과연 그게 정당하냐..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내게 그런 쪽지를 보낸것과 게시물을 올린것이 정당하냐는 것이다..


한국인의 정서상..

무슨 물건을 고치면... 고치는 값만 받고.. 고치기 전에 무엇을 고쳐야 하는제 체크 점검하는데 돈을 안받는다...

즉... 고치는 값은 받아도 고치는 견적이 안맞아서 안고치면 통상 돈을 받는 곳을 본적은 없다... 자동차도 마찬가지고...

헌데.. 이것은.. 볼트 하나 외에 새로운 부품이 들어간 것도 없다... 그리고 셋팅... 먼저번에 헹어 교체를 할때 같이 안해준것을 새로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안았다...


특히.. 오해 일지도 모르지만.. 심지어는. 깍아줬던 5천원을.. 도로 받기 위해...내게 이런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원래 동네에서 30~40분 걸어서 철자전거 2만원 주고 고치러 가기로 했는데... 가까운곳이 비싸도 차라리 가까운 곳에 맞겨 버리고 싶다...

아무튼... 이해가 안되는 군요..


하다 못해 어디서 물건을 사건.. 밥을 사먹건.. 용역으로 사람을 부리건.....

계약이 성립하려면 물건 값... 견적이 먼저 나와야 하는데... 아무말 없이 ...작업<?>이라 해놓고.. 그렇다고 새로운 부품이 눈에띠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아무튼... 법을 공부해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샾의 보쓰와 메카닉의 잘못인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청약과 승낙의 합치.. 이것이 계약인데... 분명... 가격에대한 합의는 없었고.,.
5천원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어느 부분에 5천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만 이렇게 불쾌하지는 않을텐데...

아무튼.. 친구들 몇명과.. 이야기 해도 해결책은 일단.. 공론화 시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더 들어 보고자 글을 씁니다..


행어 가는데 드렐러 셋팅 안해줍니까??

그럼 행어 사서 직접하는 거랑 차이는 뭐가 있는거죠??

행어 원가가 얼마일까요??

와셔 달린 볼트의 원가는 얼마일까요??


추신:예전에 멜바에서 액슬방식샥 볼트 값을 2만원 준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사전에 충분히 고지 받았고.. 기존의 볼트를 빼는 방법이 없었기에... 빼는 방도가 없는 저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그래서.. 2만원라는 고지에 동의해서 작업한 것입니다..

헌데 이번의 경우는 너무 황당하군요...

오늘 제 철티비 레이요(바퀴가 굴러가지 않는 상태) 일부구간 끌고 가다가... 다시금 화가 나서 길가에 버려두고.. 이글을 씁니다..

저같은 사람은 자전거 타지 말아야 하나요?

이런식이라면,..계속 돈이 들어갈텐데... 아니면 일부 친구들 말처럼 귀찮더라도 공구셋사서 집에서 자가정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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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굶어봐야 정신을 차리는거죠... 저는 샾에 제잔차 절대안맡깁니다.
  • rampkiss글쓴이
    2007.10.9 2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친구들이 지금 그런 말을 하더군요.. 자가정비 해야할 시점이라고...!!@@!!
  • rampkiss글쓴이
    2007.10.9 2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생각에 차라리 정확하게 사전에 이건 얼마 저건 얼마 고지 받았거나... 추가 비용 얼마 들어간다 이야기가 있으면 가부를 소비자가 직접 결정할텐데.. 그리고 그게 정상적인 계약의 성립인데...

    이것은 말도 없이... 흠... 묵시적으로 계약 성립이 되었다 치더라도.. 그 내용이...??
    일방의 마음에 좌우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ㅍㅍㅍ 미리 설명 안해준 부분이 제일 불만이고 가격의 정당성이........ 몹시 의문스럽습니다..

    사실 그 돈 다 남아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몹시 불쾌합니다..

  • 죄라면..그 잔차집 주인보다 잔차를 못 고친다는게 죄지요.
    저도 잔차 분해하는 것 재미있어 하는데..지금 타는 잔차는 저에게는 고가라서.그리고 생활잔차는 잡소리도 그냥 지나치겠는데..mtb는 이상하게 거슬려요....이것도 병인지..
  • 위의 사항 이해 합니다. 저는 컴퓨터 수리 하는 사람입니다. 컴퓨터 않됀다고 들고 옵니다.
    수리비 얼마 입니까?? 물어봅니다.(저는 이리 말합니다.. 병원에 응급환자 데리고 가서 살겠습니까 죽겠습니까? / 치료비 얼마 나옵니까? 묻는것과 같다.) 많이 나오면 연락 드릴께요..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손님중에 고장부위 (메인보드, 하드, pci카드 등 증상이 일반인이 알기 어려울때)를 알려 드리고 수리비 얼마 입니다 할때... 수리비 얼마 , 자재비얼마라고할때 이러하게 이야기 하시죠..

    부품은 인터넷에서 얼마가고요 바꾸는데 조금만 할줄알면 하는데요.....

    (저... 문닫고싶은 마음입니다..)

    공임..그냥 나오는것 아님니다.. 결론을 알면 간단하지만 ,

    그 결과를 구하는 과정은 ...무어라 말할까요....
  • rampkiss글쓴이
    2007.10.9 23:1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ㅍㅍ 앞서 밝혔듯... 공임의 고저 문제가 아니라...

    사전 고지 안했다는게 문제죠.. 그부분이 매우 불쾌 하지요...

    그리고 그이후에 그 돈 안주면 오지말라는 식의 쪽지와 게시물...
  • rampkiss글쓴이
    2007.10.9 23: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응급환자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법적으로 의사는 돈을 떠나서 진료의무가 있습니다.

    돈 없다고 치료 안해서 죽으면 의사는 의료법위반으로 크게 징역삽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찾아보셔요..

    하지만 이건 그런 응급상황이 아니고... 말로 미리.. 제가 손대면 얼마 받습니다...

    직접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데 가실래요.. 등등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의 여지를 전혀 주지 않고서..(사실 그전에 행어 고치며 들리지 않았다면 당연히 얼마 정도 더 달라하겠지라고 예쌍도 하겠지만.. 이건... 그때 봐준 것 그대로라...판단되는 상황이었음)
  • 샾에서 부품값외에 공임비라는게 있습니다.
    식당에에서 재료값외에 조리비용을 포함한 음식값을 받습니다.
    시장봐서 집에서요리해 드시면 1/3가격이면 됩니다.
  • 맞습니다..
    선택의 여지를 줄 필요가 없지요.
    우야든동 혼자 고치고 맙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지요...
    모른는게 있으면 왈바 Q&A에 물어서라도 지금까지 혼자
    고쳤습니다.
    잔차...솔직히...
    별것 아닙니다
    장난이지요....
    차에 비하면...;
  • rampkiss글쓴이
    2007.10.10 0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ㅍㅍㅍ 그러게요... 체인 공구 있습니다.. 저한테...

    그리고.. 육각렌치도 있습니다.. 하려면 다 하죠...

    심지어는 블리딩 키트도 있습니다..

    고로 하면 다 되는데... 지난번에 갔던 김에 봐줬는데.. 덜 완성된것...

    4만원이라는 행어 교체 계약은 법적으로 도급입니다..

    도급은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일이 덜 완성된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전날 갔던 부분을 봐달라한 것인데... 도급에 있어서 보수 청구권은 원칙적으로 그 일이 계약데로 제대로(!!) 완수 되었을때 존재 하는 것입니다..


    암튼..귀찮이즘을 벗어나서... 자가 정비의 시대로 가야 겠습니다..
  • rampkiss글쓴이
    2007.10.10 0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분 문제라고 봅니다...ㅍㅍㅍ

    정말 다남아 봐야 얼마나 남겠습니까..

    근데 불쾌한건 말도 없이... 지난번 했던... 부분을 그대로...

    제입장에서 지난번에 덜한...마무리라 생각했는데... 돈을 요구하니 황당했다고나할까요...
  • rampkiss글쓴이
    2007.10.10 0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면 미국이나 일본처럼.. 아에 점검 자체에 공임이 붙어서..

    이상 유무 체크할때 공임 얼마... 나중에 교체할때 공임 얼마.. 이런식이던지요..

    아무튼.. 미리 알려 주지 않은게 매우매우 불쾌할따름입니다
  • 외람된 이야기 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님의 요청에 의해서
    설사 그 미캐닉(쥔장)의 실력이 설사 부족했다 하더라도
    행어의 문제가 아닌
    카세트 문제로 체인 및 드레일러를 손 보았고
    브레이크를 손 보았고(비록 볼트하나 끼웠더라도)
    페달을 손을 보았습니다

    미리
    공임에 대해 고지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 하더라도
    5천원의 공임이 비싼 것 같지는 않군요
    사실 행어 교체는 이미 끝난 일이고
    체인이 튄 것은 또다른 문제로 밝혀진 것 아닙니까?

    10여년전에 제가살던 동네의 떡집에
    이런글이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떡값은 최소한의 재료비와
    정당한 노동력의 댓가로 매겨진 값입니다
    깎으려 들지 마세요"

    전 그 이후로
    내가 깎는 공임이
    결국은 누가 내 임금을 깎으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목수님 말씀은 다 맞는데 공임을 깍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자동차나 자전거 수리시 먼저 약간의 점검후 문제가 있으면 그 공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원칙이라 생각하는데요 ~ 수리 다 끝내놓고 돈 달라는 건 말이 안되죠 ^^

    램프키스님도 물론 상심이 크시겠지만 뭐가 문제인가 등등 이야기를 해보고

    공임은 얼마 나올꺼 같습니까!? 이런 질문 한번씩 해주시면 좋을듯 보입니다 ~

    저는 미리 선수쳐서 이야기 하는데 ㅎㅎ ~ 그럼 서로 서로 좋잖아요 ^^
  • rampkiss글쓴이
    2007.10.10 02: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리가 완전히 끝났다??? 뭔가 오해 하시는 듯하네요...

    ㅍㅍㅍ 차라리 그러면 기분이라도 개운하지요..

    카세트.. 뜯지도 않았고... 그걸 원인으로 추정할뿐입니다..

    마운트 역시 약간의 임시방편<?> 위치조정...했을뿐... 셋팅의 노하우 라고 하기엔...부족하죠..

    그리고 진정 공임받고 수리를 요청하려면 블리딩 하셔요... 라고 했어야 하는 대목이라 생각되고요..

    암튼... 금액의 고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공임을 요구해야 옳은게 아닌가하는 겁니다..

    ㅍㅍㅍ 제 입장에선 완전히 해결된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갈아라는 ...결론인데.. 그렇다면... 공임을 요구할 문제인가요.. 아니면

    새로운 부품...혹은 새차 팔려는 ...마음이 있었던 걸까요?

    실제로도 그런말은 하더군요... 카세트 8,9단만 나오기는 하겠지만..수입사나 어디서 구하기 어렵다고... 업자라면 새거 팔아야 하는데.. 그걸 내놓겠냐고...ㅍㅍㅍ (공임비 5천원을 제시하기 전까지..)그때까진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분개 했던 것은.. 보라매 게시판에... 안올린듯 하면서.. 쪽지로 ...보내놓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거나.. 오히려 궁금...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제친구 해석따르면...)오지말려면 오지마라... 이거이... 맘에 안드는 겁니다...

    제 친구도 그래서.. 그런식이면 너도 그렇게 해버리라고,.. 하는데...

    ㅍㅍㅍ 아무튼... 돈이 아니라 기분 문젠데... 이틀간 기분 잡쳤습니다..


    어찌보면.. 쥐뿔도 없는내가..<?> 자전거 탈 자격이 없나보다 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암튼.. 내일 시간되는데로 만원 주고... 할말은 하고.. 반응을 다시 살피겠습니다..


    단순한 오해인지.. 저에 대한 푸대접인지..

    사실.. 자전거 그리 많이 탈일 없어서 물건 거의 살일 없고... 그래서 들르는 것도,.. 남들마냥 자주 놀러 가지도 않고... 필요할때 짬짬히 가는건데...


    흠... 15~20년전... 반포동에 모싸이클 샾에서.. 국산철티비 타고 갔다가... 엄청 푸대접 받은적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화가 나는건 왜일까요??

    그냥 혼자만의 자격지심일까요? 그때 15년전 그 싸이클 샾에서는 그래도.. 2만원.. 6만원.. 림을 선택할 권한도 주고.. 설명도 정확히 해줬었는데...ㅍㅍㅍ


    암튼... 요즈음,..참.. 이상하게 자전거도 지멋데로 뻑나고 ....

    사람도 뒤틀리고... 나름데로 혼자<?> 열받고....

    (사실 여러 친구하고 얘기하기전엔 약간만 열받았는데.. 고통?을 나누고자 얘기하다 보니..ㅍㅍㅍ
    거의 제가... 바보가 된듯한... 그런 취급 받고 살아야 하나...ㅍㅍㅍ)

    샾이야 잔차포랑 여러가지 종류 있습니다..

    제가 15년전 바이크인 코리아 역삼동에 있을때... 처음 유사 엠티비가 아닌 엠티비 stx등급 달린 모델에 손을 대게 된것이... 엠티비 샾의 친절함<?>에 있었는데...

    볼트 방식의 바퀴였는데도 튜브 가는데 튜브값만 받길래... 그 정성에 놀라서...
    (당시 튜브는 던롭보다 비쌌지만 대다수 샾에서... 그렇게 튜브값만 받고 갈아 주더군요)

    던롭 방식은 튜브값 따로... 공임따로..치면.. 사실상 프레스타튜브보다 비슷하거나 비쌌답니다..

    ㅍㅍㅍ

  • rampkiss글쓴이
    2007.10.10 02: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튼... 결론은 사람...

    고객... 커스터머....서비스...

    그것은 사람을 감동 시켜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집이던 빵집이던.. 전자제품상이던... 덤도 있고 네고도 있고... 따듯한 온정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그게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식이 불쾌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올렸던 겁니다..

    (제친구들 의견은.. ㅍㅍㅍ 뭐 신경쓰나.. 같은방식으로 대해라... 근데 사실 그럴려면 처음부터 맘도 안상했겠지요.... 맘상하고 나니까... ㅍㅍㅍ 가기 싫어 지는 ...구석이 생기고...

    암튼 적어도 같은 방식으로 대해서 같은 사람이 되진 않을겁니다..그냥.. 내일 아침이나 저녁에나 사람 없을때 조용히 가서... 만원 주고 섭섭함을 털어 놓을 예정입니다..)

    사실 고장난 자전거...철자전거도... 일감 하나 더주려고...(그래봐야 2만원인데라고 하겠지만)
    좀 멀지만 그래도.. 끌고가다가... 30~40분 고생하다... 길에 세워두고...돌아와서 하는 하소연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을 듣고 올린 제 신세한탄입니다..

    결론은 돈줄건 주고.. 할말은 한다...

    일감... 더 주는건 지금으로선 정너미가 떨어져서.. 비싸도 가까운데 찾아서 하던지.. 정 수리 안되면 버리던지 한다..


    ㅍㅍㅍ 사내놈이 옹졸해 보이나요? 근데... 누구한테 설명해도... ㅍㅍㅍ 저를 대했던 방식이..

    정떨어졌고... 사람 취급 못받은 거 같다는 .... 생각이.... ㅍㅍㅍ
  • 결론은 사전고지가 문제지요.
    어디를 어떻게 어떻게 수리를 하기 때문에 부품비 얼마, 공임 얼마가 든다.
    하겠는가?
    이런 사전 고지가 없으니 문제죠.
  • 전 항상 사전에 얼마인지 물어보죠.
    나중에 황당한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 뭐든 사전에 비용을 물어봅니다.
    분명히 공짜일거 같은 거도 미리 물어봅니다.
    예전에 샾주가 술먹어서 스포크교체를 못하겠다고 해서 샾에서 직접한후 계산할때 스포크값(500원)+공구사용료(스포크렌치+림돌이10분사용-3000원) 내본적이 있어서....
  • 같은 문제라도 어떤 태도로 말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왠만하면 미용실을 거의 가지 않는데요~ 거기 가면 괜히 거기 일하시는 분들 포스(?)에 눌리거든요~
    보통 가면 "어떤 스타일 원하세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음...윤은혜 스타일이요~ 김희선 무슨 머리요~" 이렇게 말하는데~ 그럼 대뜸 하는 말이~ "걔네들이랑 달라요~ 그런 스타일 아무나 나오는 게 아니에요~ 걔네는 얼굴도 작고 어쩌고 저쩌고~" ㅎㅎ 괜히 기분만 더 상하고 나와 버립니다. ㅎㅎ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고충이야 저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가끔 저렇게 눈치없이 소비자를 쉽게 보고 아무렇게나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싫습니다.

    그 메카닉 분도 어떤 태도였을지는 제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조금만 다르게...좀 더 정성스럽게 대했다면 5천원이든 1만원이든 아깝지 않았을 거 같네요.

    rampkiss 님 너무 기분 상해 하지 마시고 즐거운 잔차생활 계속 하세요~ 15년 넘게 자전거와 함께 하신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꼭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
  • 많은 분들의 의견에 답이 있는 듯 하군요.
    첨언을 한다면...
    한국인의 정서?가 그렇다면 그 정서에 맞게 사는 것도 현명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즉 먼저 공임을 물어 보는 것이지요.^^

    사족을 붙인다면...
    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택시로 가게 되면 문을 열고 탑승 전에 묻습니다.
    "00까지 가려는데요.."
    모두는 아니지만 가끔은 가는 동안 차안에서 기분은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또 가끔은 물어 보기에 기분이 망가질 때도 있습니다.
    어떤 기사분들은 왜 물어 보고 타냐고 야단을 칩니다.
    그러기에 택시기사들의 버릇이 나빠지고 저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다고...ㅎㅎㅎ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이것이 참 좋은 것이긴 한데 이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습니다.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 2007.10.10 12: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문 샾에서는 미리 견적을 내고 공임을 알려주고 작업을 하더군요... 거기 어디인지 몰라도 그냥 잔차포죠? 백번 생활차나 만져봤으니 뭘 알겠나요...
  • 2007.10.10 16:05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분따라 사람따라 바뀌는 공임 참 짜증나죠.
  • 건설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아실꺼라 생각되는데여..
    견적내고 금액결정 후 계약을 했더라도 나중에 잔금안주고 뻐띵기면 정말 대책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네고해주고 잔금회수해야되니까요.
    사람마다 또는 업체마다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돈을 주는 사람과 받는사람의 관계는 정말
    얼마나 그 사람을 믿고 하느냐인데, 요세 저는 주는 사람이 더 횡포가 심한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다른내용이지만, 금액차이가 나는 경우지만 500원짜리 껌사면서 10% 네고해서
    450원에 달라는 사람은 없자나요.
    근데 정말 부자들은 그런걸 깎아내니까 부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 rampkiss글쓴이
    2007.10.10 2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ㅍㅍㅍ 그러니까 약간, 당혹했지요... ㅍㅍㅍ

    현실과.. 괴리.. 차라리 얼마라고 비싸게 부르고 깍아주면..

    직접 하던지... 예전에.. 군대 있을때 어쩔수 없이 샾이 하나 밖에 없어서 가던시절..

    분명 미리 언급합니다..

    형이 작업하면 얼마얼마야... 니가 공구 갖고 직접해봐...

    근데.. 그러다 안되면 손빌리고.. 그러다 돈 받기도하고.. 장부에 달아 놓고 나중에 주기도 하고.. 또.. 그와중에 셀프 정비 능력도 커지고...

    그렇게 인간적으로... 말을 해야 좋지요..

    내가 할면 정가가 얼만데.. 얼마에 해드릴께요 라던지.....

    그런 제시 없이.. 덜렁.. ㅍㅍㅍ 당혹 스러웠죠..


    오늘 일찍 문이 닫혀 있어 가소 만나보지 못했네요..

    만원 주고... 클레임<?>... 아니.. 하소연 좀 하려고 했는데.. ㅍㅍㅍ

    암튼.. 돈 안주겠다는게 아니고... 사전 고지 안해준부분과.. 이후에 게시판네지 쪽지로..

    돈안주면.. 오지말란 식의 어투가 몹시 기분나빴던 겁니다..

    (에거.. 친구들이 저더러 바보래요.. ㅍㅍㅍ 돈주고 그런 대접 받고...ㅠㅠㅠ)
  • 램프키쓰님 혹시나 싶어서 왈바 자유게시판에 왔다가 여기도 글이 올라와 있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설마 제 아이디는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바셀에도 똑같은 글 똑같은 리플을 열심히 올리셨더군요. 뭘 원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그러셨죠? 사람 없을때 줄돈 주고 섭섭함을 이야기 하시겠다구요...왈바랑 바셀에 이렇게 글을 올리시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실지 기대 됩니다. 제가 오늘 샵에서 듣고 온 이야기는 위의 내용과는 상반되는 말이 많더군요. 님께서 억울한것이 있으시고 부당한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씀을 하시던지요. 처음에 이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몰랐을때는 그냥 서로 오해가 있다고 생각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공개된 곳에 주관적인 생각대로 마음껏 적으시면 과연...전후 사정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하게 될까요? 충분히 오해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씁쓸한 마음에 새벽까지 잠 못자고 답글 달아 봅니다.
  • rampkiss글쓴이
    2007.10.13 17: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요일날인가 가니.. 9시인가에 닫혀 있더군여..

    만원 주고 하소연 할려고 했더니..ㅍㅍㅍ

    그래서... 셧터 사이에도 만원 끼어 놓고 왔다고 하면서 사장님 명함께 예전에받은 메일 주소로 이멜 보냈습니다..

    환이에 대한 불만도 함께...

    근데 답이 없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답글을 길게 불평 불만 적은거구... 낮에 일부러 가긴 힘듭니다.. 그리고 저녁때 갔을때도 닫혀 있었기에....

    아무튼.. 답장도 없고.. 또...불쾌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길게 글을 쓴겁니다..

    특히.. 말투가 너무 했던거 아십니까... 일욜날 만원 안낼꺼면 오지말라는식의.. 사람 개무시 하는 태도..

    사실 그런 쪽지나 게시물 없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돈 때문에 문제 안삼았을겁니다..



    어차피 안깍은셈 4만원이니까... 그 쪽지 받기전엔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즉 다른 사람들 말하듯 다음번부터 손대기 전에 물어보자 쪽으로 생각했는데...

    !!!!!!!!!!!!!!!!!만원 때문에 그런 기분 나쁜 쪽지 받아 보십시오..!!!!!!!!!!!!!!!!!!!!!!!!!!

    그렇다면.. 왜 그게 그가격이 나오나부터 시작해서,,, 열받기 시작하고... 공론화 시키려 한겁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x같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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