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야에 홀로 잔차를 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지난 주말 밤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날은 유난히도 귀신들이 제뒤를 악착같이도 쫒아 오는것만 같더군요.....왜 육감이란게 있잖습니까??? 저를 좋아하는 귀신들도 있지만,저를 싫어하는 귀신도 있을것 같습니다....^^ 음...그 귀신들과 친해지는 방법좀 연구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
제가 다니는 길목에 자주 출몰하는
처녀귀신이 있었는데요.
하얀 소복에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고
느닷없이 제 앞에 나타나곤 했었는데
요즘은 재미가 없는지 안 나타납니다.
제가 기절할 줄 알고 와락 나타났다가
며칠은 눈만 꿈벅거리며 무표정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했는데
하루는 물끄러미 처녀귀신을 바라보면서
"구신 아그야...밥은 먹고 댕기냐.."
했더니 그 뒤로 안 보이더군요.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말이쥬...
휑=3=33=3333=3333333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