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사거리에서 직진 신호를받고 주행중 오른쪽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밀어부치던 차량이 저를 발견하곤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거친 엔진 소음으로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차를향해 손으로 주의를 주고 갈길 갔더랬습니다.
몇분이 지났을까 뒤에서 급하게 몰아부치는 자동차의 엔진소리가 들리더군요.
뒤돌아보니 아까 그 자동차 였습니다.
짐작컨데 이 운전자가 저의 손가락질이 기분이 나빴는지 차를돌려
저를 추격하여 한 따까리(상황에 맞는 표현이 이것 밖에는 없을듯하여) 할
모양인가보다 생각 들더군요.
그렇지 않고서야 좁은길과 과속방지턱을 과속해가며 자전거뒤에 바짝 몰아부칠
이유야 없지 않겠습니까?
속으론 설마 나를 깔아뭉개진 못할거다 위안하며 뭐 똥이 무서워 피한다기보단
더러워 피하는 것이니 따돌리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광안리 해변으로
진입했습니다.
마침 주말 저녁이라 차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경찰들이 도로일부를 막았더군요.
다행이란 생각에 숨을 몰아시며 뒤를보니 입가에 웃음이 번지더군요.
그 운전자 약좀 올랐을 겁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밀어부치던 차량이 저를 발견하곤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거친 엔진 소음으로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차를향해 손으로 주의를 주고 갈길 갔더랬습니다.
몇분이 지났을까 뒤에서 급하게 몰아부치는 자동차의 엔진소리가 들리더군요.
뒤돌아보니 아까 그 자동차 였습니다.
짐작컨데 이 운전자가 저의 손가락질이 기분이 나빴는지 차를돌려
저를 추격하여 한 따까리(상황에 맞는 표현이 이것 밖에는 없을듯하여) 할
모양인가보다 생각 들더군요.
그렇지 않고서야 좁은길과 과속방지턱을 과속해가며 자전거뒤에 바짝 몰아부칠
이유야 없지 않겠습니까?
속으론 설마 나를 깔아뭉개진 못할거다 위안하며 뭐 똥이 무서워 피한다기보단
더러워 피하는 것이니 따돌리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광안리 해변으로
진입했습니다.
마침 주말 저녁이라 차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경찰들이 도로일부를 막았더군요.
다행이란 생각에 숨을 몰아시며 뒤를보니 입가에 웃음이 번지더군요.
그 운전자 약좀 올랐을 겁니다.
흠... 골목 골목.. 잘 따라오는게 토박이였던 모양이더군요... 저는 기차시간 쫓겨 조치원가는 길이었는데.. 죽일듯이 밀어 붙여서... 운전 좀 얌전히 하세요 거참.. 그한마디가 뭐라고 ....
암튼.. 한 20분을 작전 수행하느라.. 땀뺐습니다..
중간에 여담으로... 탑승자 3명중에 2명이 내리고...(흠... 무게가 무거워 차가 안나갔을까요? 아님 도보로 추격하려 했던 것일까요...) ㅍㅍㅍ 암튼.. 동네 한 3~4바퀴 돌고야 추격전이 끝나고..
저는 기차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근데.. 가장 두려웠던건 님말처럼 뒤에서 밀어 버릴까... 동네 골목이니 목격자도 없겠다....
다행히 골목 중간 중간 세길이 워낙 많아서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만...
큰길로 이어져서 나가면 항상.. 그 트럭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와...~죽겠더만요...
암튼... 세길을 2탐색 3탐색... 5탐색... 7탐색한결과.. 완전히 다른 큰길이 나오는 곳으로 갔기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답니다..
찻길에서는 차 조심 해야 합니다.. 골목에서도 차조심... 개조심~~ ㅋㅋㅋ
조심할게 많군요.. 특히 늙은 개들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 몰라보고 막댑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