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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징크스를 믿으세요???

더블 에스2007.06.26 13:46조회 수 86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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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커피를 먹다가 아주 좋은 머그 커피잔을 제대로 온전히 깨 버렸습니다.....온 부엌 바닥에 튄 파편들......원래 조심성이 부족한 인간이라서...가끔 이렇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몸도 제상태가 아니라서 커피잔을 드는 손가락도 말을 안듣네여..;;;

어찌 됐든,,이런날은 계속 이런일이 도미노처럼 일어나는듯하여.....계속해서 몸을 사리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징크스를 가지고 계시는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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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을.. 간것도 아니고 안간것도 아니여.~ (by magicpot) 몸은 괜찮은데 머리만 어지러우신 분들....이석증을 의심해 보세요... (by 시지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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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아침에 출근하면서 배가아프면 꼭 그날 진상손님때문에 제 마음에 크랙이 생깁니다.
  • 워낙에 둔하고 낙천적이라 징크스같은게 아예 없어요. 아침에 칫솔이 부러진다던가, 커피잔이 깨진다던가, 거울이 떨어져 깨진다던가, 머리 빗다가 빗이 부러진다던가 해도 그날 별일이 없어서...^^
    혹시 별일이 안생기는게 징크스일지도? -_-;
  • 자전거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나면 몇일동안 자전거를 못 타게 됩니다.
    샥을 바꾸고 한달 간 못 타고 프레임 바꾸고 한달 반 동안 못 타고 안장 바꾸고 일주일 못타고 등등
    오늘은 크랭크를 바이퍼로 바꾸기로 샵에 주문해 놓았는데 내일 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6 14:51 댓글추천 0비추천 0
    9355님.....업그레이드를 하시면 어디를 꼭 다치시나여?아님 무슨 일들이 꼭 생기시나여?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6 14:52 댓글추천 0비추천 0
    sweppy00님 같은 분만 계시면 이세상 징크스는 없을 겁니다..ㅋ~
  • 참고로 적어봅니다. 징크스.. 아마도 사람의 마음과 관계된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서 (다른 표현으로는 믿음에 따라서) 큰 힘을 발휘하거나 자기 주변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징크스는 잘못된 (부정적인) 믿음의 현상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가려면 코너를 몇개 돌아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 신호등의 파란불을 기다려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어서 한참 기다리면 지각하거나 늦게 도착할 수도 있었죠. (물론 일찍 일어나서 미리 일찍 등교하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코너를 돌면 신호등이 나오기에 코너를 돌기 전까지는 신호등의 색깔을 미리 알 수는 없었습니다. 코너를 돌고 저 멀리 있는 신호등을 보고 몇십미터 정도 걷는 동안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뛰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중간 정도 좋은 상황이죠. 제일 좋은 상황은 코너를 돌았는데 빨간불이었다가 횡단보도에 도착하자 마자 파란불로 바뀌는 상황이 제일 좋겠죠. 멈추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건너게 되니까 말이죠. 제일 안좋은 경우는 코너를 돌았는데 파란불이 빨간불로 바뀌는 상황.. 이 경우는 다시 파란불이 될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죠. 그러던 어느날 문득 마음 속으로 코너를 돌면 적당한 타이밍에 파란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간 아니 몇달간?인가 계속 집중해서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으니 나중에는 정말로 횡단보도 앞에 도착할 즈음에 파란불이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짐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착각이라고 하기엔 그 빈도수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도 시내를 지나가다가 횡단보도가 앞에 있으면 저는 신호등이 빨간불이어도 그냥 횡단보도 앞 어느 정도까지 그냥 지나갑니다. 그러면 높은 확률(?)로 바로 파란불이 들어오더군요. 다른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유유히 횡단보도를 지나고 거기에 신호등이 알아서 파란불로 바뀌는 듯한 상황이 연출될 때의 통쾌함이란.. ^_^;; 성경 말씀에 "네 믿은데로 될찌어다" 란 구절이 있더군요. 말하고픈 것은 인생에 있어서,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마음의 힘은 참으로 중요하고 또 주변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중/고등학교 때 시계가 없어서 -.-;;; 해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현재 시각을 맞추거나, 순전히 몸의 느낌과 변화만을 사용해서 현재 시각을 맞추는 연습도 해봤는데 몇달 연습하니 상당히 정확히 시간을 맞추게 되더군요. PS) 몸을 이용해서 시각을 맞추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왼쪽 손목(시계 차는 부분)을 오른 손으로 위에서 잡습니다. 그리고 가상 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분침과 시침이 12시를 가리키는 장면을 왼쪽 손등위에 생각하고 시계의 분침을 다소 빠르게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동시에 시침도 천천히 움직이겠죠. 분침과 시침이 계속 돌다가 1시 2시 5시 등등.. 계속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본인이 멈추고 싶은 순간이나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상황)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재빨리 주변의 시계나 주변 사람들에게 시간을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오차가 상당히 큽니다. 몇시간 될 때도 있죠. 이때가 중요합니다.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잡은 그 상태(아직 왼쪽 손목위에 가상의 시계가 그려져 있는 상태)에서 오차가 난 만큼 분침을 앞 또는 뒤로 이동시켜 분침과 시침을 실제 시각과 일치 시킵니다. 이러한 동작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나중에는 오차가 몇분으로 줄어들고 더 나중에는 오차가 초단위 이하로 줄어들게 되서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까지 하는 일까지 발생하더군요. 요즘은 핸드폰을 많이 갖고 다니므로 이러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
  • 다쳐서 라이딩을 못하여 생긴 외상후스트레스가 아닐지????
    대충 넘어갈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하면서 연관짓고 ㅋㅎㅎ
  • 프리 멤버들 라이딩 가면 ..이상하게 한번 넘어진 사람만 계속 넘어지더군요
    한 사람만 계속 넘어지는데~~~다들 배꼽잡고 웃고 난리죠(다치지는 않으니까요 ㅎㅎ)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6 17:04 댓글추천 0비추천 0
    클럽키마님......상당히 면밀하게 분석 하셨습니다...잘 읽었습니다...^^
    머피와 앨리스는 공존하는 친구라죠???^^*ㅋ~~~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6 17: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님..말씀 마따나......저는 외상후 스트레스가 엄청난가 봅니다.....
    다 성질이 급해서 그런가 보지여...ㅋ~
  • 잔차가 잘 되는 날...

    다칩니다...

    업/다운힐.. 평지.. 평소보다 잘 나간다 싶을때... 한 템포 늦춥니다...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6 22: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그렇습니다....벽새개안님.....^^;
  • 정말 그렇습니까???
    왜 다쳤을까 ^^;;
  • 클럽키마님 다 좋은데 ... 신호가 연출될때의 짜릿함때문에 신호가

    바뀌지도 않았는데 건너신다는 .. 데는 많이 위험해 보이는데여~

    만약 그렇게 건너가다가도 안바뀌면 사고납니다 항시 조심하세여~

    시수님은껀은 스탐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ㅋㅋ 외상후 스트레스성이군요~
  • 제가 써놓고도 다시 읽었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적어야 하나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횡단보도 진입시에 좌우에서 차가 다가오는지 확인하고 건너야겠죠. 그리고 파란불로 바뀌었어도 잠시 기다렸다가 건너는 것이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을 대비하는 안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횡단보도 건널 때는 우측 통행으로 건너야 더욱 안전한 통행방법인 것 같더군요.
  • 편안한 새벽되세여~ 클럽키마님 ㅎㅎ~
  • 하늘바람향 님 처럼 저도 아침에 배변 이후 또 속이 쓰리면 그날 하루가 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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