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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태에 대해

karis2007.06.07 20:28조회 수 666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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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리면 후지 타도에서 후지 변호하는 쪽으로 오해살까 조심스럽지만,
후지 측의 문제해결 과정을 일일히 다 설명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도 그간 있었던 일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도 없습니다.

단지 후지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 빨리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런 노력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틀리겠지만 더 많은 보상을 하려고 한 흔적도 있습니다.

우족 보상이 마무리 된 지금 더 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합니다.
어느 분이라도 좋으니 후지를 방문하여 그간의 과정을 알아 보고 난 뒤에 잘 잘못을 규명했으면 합니다. 저역시 이런 관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만요.

또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킬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보상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말못할 서운한 점도 있습니다.
이제와서 그런 컴플레인을 말한들 누워서 침뱉기고 바보가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되어 말 안하고 있습니다.

드러난 표피적인 일만 가지고 재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비교하여 후지의 주장이 맞는지 안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일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더 앞장서서 나섰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잘한 일은 아니라은 회한이 듭니다.

정말 할 말 많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모든걸 다 털고 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진실을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저와 만나서 사실 관계를 같이 들여다 보셔도 됩니다. 그 후에 과연 후지가 그토록 나쁜 회사인가를 따져봤으면 합니다.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의 차이는 있을 겁니다만요.
후지측은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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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정보 (by ........) 자전거 탄 사람 날려버리기...... (by amak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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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먼가 말 못할 내용이 있는것 같은데...전 후지 자전거는 사용안할듯..누가 탄다해도 말릴듯...
  • 그동안 침묵만 해온 사람의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karis 님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셨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비교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후지와 유족간의 문제가 마무리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후지와 동호회원간의 문제는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동호회원들도 감정적으로만 생각하기보다 논리적,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행동해야 하는 것이 맞지요.

    그런데 건전하고 객관적인 비판의 가능성까지도 봉쇄하려는 분위기를 만든다면 이건 굉장한 오버라고 봅니다. 후지측 입장에서 아무리 억울하다 하더라도 잠재적으로 위험요소의 가능성이 있던 제품으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하려는 동호회 운영자가 광고 끊었다고 소송 들어가고 동호회원 개개인에 대한 소송에까지 들어가는 것은 강수를 두는 것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지 이건 오버이자 동시에 스스로에게도 좋지 못한 그리 현명하지 못한 처사로 보입니다.

    후지 입장에서는 너무 사태가 절박해서 강수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신 듯 한데 이건 좀 오버였다고 봅니다. 지나친 오버는 불필요한 반발을 부를 뿐이지요. 단기적 효과보다 장기적 부작용이 더 큽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동호회 회원들을 설득해야 할 대상으로 봐야지 왜 싸워야 할 대상으로 보는지요. 결국 장사하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올 뿐이지요. 이건 후지를 위해서 후지에게 드리는 조언입니다. 제가 소비자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자 편을 들지 않는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예전에 샾 리뷰란에서도 후지 편을 한번 들어줬던 기억이 나는 군요. 후지를 위해서 드리는 조언이니 후지 측에서도 이 글을 보시면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곰곰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형님 할말있으면 다털어놓으시지요...왜사람들 애매모하게 현혹만하신듯합니다.이런글올리시려면 차라리 지우시는게 낳을듯합니다..그러시면 교환해준프레임하나 달래서 꾸며타시던가요.
  • 두번째 댓글에 올인합니다.

    말을 막은 것은 카리스님이 아니고...그 반대가 어쩌면 더 책임이 있을 겁니다.

    여론 고거이...참 ....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함몰된 여론에...
    진실은 아무 힘도 못한다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압니다.

    바보가 곧 천재입니다.

    가장 행복한 삶은 바보일 겁니다.

    우리 눈에는 바보는 바보로 볼 뿐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바보일 뿐이더군요.

    두번째 글...다시 올인 한번 더 합니다.

  • 음, 함몰된 여론에 진실은 아무 힘도 못쓴다. 라는 말씀. 좋은 말이긴 하지만, 그 진실이라는 말의 뉘앙스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만.

    일방적인 여론의 매도 앞에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 말씀이겠지만

    진실이란 말은 그럴 때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입장에서 진실이라. 과연 그것이 말 그대로의
    진실 일까요? 주관적 이해관계에서의 견해를 진실로 생각하시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이해하고는 싶습니다만,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의 견해을 보편적 관계에서의 진실로
    남을 이해시키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일방적인 진실은 없고 상대적인 견해만 있을 뿐입니다.
  • 아직 결심이 안서셨어요?
    그냥 지르세요. ㅋ
    제발 훌훌 털고 쉽게 삽시다. ㅡㅡ;;
  • karis글쓴이
    2007.6.8 03: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이렌
    너한테 댓글 달고 소주 두병 마시고 자판을 두들긴다.
    날 모르는 사람이 너같이 얘기하면 그냥 넘길 수 있다. 모르려니 그런식으로 쓸수도 있을거라고 이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싸이렌 너가 날 어떻게 봤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너가 나한테 전화 한통해서 형님 왜 이런 글을 올렸습니까라고 욕이라도 했으면 화가 안나고 비참해지지 않는다. 내가 너한테 어떤 존재이길래, 그래 막말로 내가 니 보기에 잘못했다 치다 그렇다고 니가 나를 이런식으로 씹어야 하니?

    싸이렌,
    자전거를 잘탄다고 인생이 행복한건 아니다.
    나 다른건 다 넘어 갈 수 있는데 니가 나한테 이런식으로 씹은거 용서 못한다.
    니가 대표성을 가지고 나오면 자료를 다줄테니 니 꼴리는 대로 한번 올려라.
    후지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노력을 한걸 알기에 나의 실수를 사과를 한거다.

    니가 뭘 아니? 니가 뭘 안다고 이런 개 같은 글을 올려서 기분 족같게 만드는지 지금까지 너를 안 내가 솔직히 후회스럽다. 그래 니 정의감에 선배고 나발이고 니 맘대로 하길 바란다
  • 결국 남는게 이런건가요? 후지가 웃겠습니다.
    사건에 직접 관계는 없더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서로 합당한 편에 서서 함께 움직이지 않았나요?
    그런데, 하나의 목적에 같은 배를 탄 사람끼리 이러깁니까?
    카리스님이 사과문을 낸 거에 왈바 식구분들 불만이십니까?
    자의던 타의던 사과를 해야 되는경우가 있다는건 다 아시겠지요?

    카리스님이 지금 왜 고통을 받아야 되는지 저는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


  • 후X 사태에 관한한 변죽만 울리는 글에 대해서는 댓글조차 달지 않으려 했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구절이 있어서리.......... "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친구中에서...
  •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역적으로 오명을 쓰고 역사에 또한 그렇게 기록된다 하더라도,
    신의와 옳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감내할 줄 아는 사람도 있음을 압니다.

    그 긴 침묵의 서약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도...

    진정 침묵을 지켜야 할 일이고,
    침묵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자신과 혹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함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것이 서로를 위하는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이 됩니다.

    되풀이되는 카리스 님의 글이 오히려 반목을 조성하고,
    또한 반감을 더 키우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충분합니다.
    그만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왠지 초딩들 악플달고(일명 떡밥 던지고) 리플(낚시)이 어떻게 달리는지
    팔짱끼고 의자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하품을 쩌~억 해가면서 누가 잘 낚이나 보는거 같군요
    그만 합시다...왈바자게가 나름 재미있던데..몇사람때문에 리플을 낚는 낚시터가 돼가는...
  • 사실 전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기전에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게 고인과 그가족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라해도 진실은 알려져야하고 오해는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물론 제 짧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카리스님을 포함한 당사자가 아니기에 더욱더 잘 모르겠네요.
    당사자 분들중에서 카리스님을 제외하고도 하실말씀 많은분들 계실터이고 오히려 침묵을 지키시는 분들도 많을터인데 너무 조용하다 싶을 정도로 계시는데에 사실 의문도 가고 그래서 카리스님 말씀처럼 더 깊게 알아서는 안되는게 있는갑다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궁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전 이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으려합니다.
    살아가면서 후지잔차 타지않고 제 가족들도 후지잔차 타는일 없도록 하면서
    잔차타기전에 잔차 한번 손길더주고 안전하게 잔차 타렵니다.

    카리스님을 포함한 당사자분들의 마음고생을 몰라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젠가는 잊혀질지 모르겠지만...잊혀졌을때 아니 잊혀질때까지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카리스님~! 할말은 많은데 못할 사연이라면 이런 글도 안쓰는게 더 현명할듯한 생각입니다.
    술자리는 좋지만 술자리에서 후지 관련된 말씀도 듣기 싫습니다. 묻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정은 자전거가 부러져서 사람이 죽었다는데 있습니다.
    후지가 무슨 노력을 어찌 했는지 모르지만(이 또한 알고 싶지도 않고) 마지막 동영상과.................. 에이 말랍니다.~~!
    독수리님과 카리스님과의 인연의 끈 놓기 싫습니다.
    하지만 후지라는 브랜드는 영원히 저와 안친할겁니다.

    앞으로는 하지 못할 사연이라면 관련된 글 안보였으면 합니다.
  • 자신의 파벌, 감 , 회칼, 조직 폭력배 , 휘발유 통...


    자기 이기심의 발로가 아니신지...다들 심사 숙고 하셨으면 합니다.



    누구를 위한 투쟁이 됐는지 정말로 모호합니다...정말로...

    순수하게 따라 나섰던 많은 라이더들이 비참해지는 것 같아 더 안타깝습니다.
  • 카리스형님 형님을좋아하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없읍니다...형님의 마음을 상하게해드려죄송할따름입니다..
    저도 위에서언급햇듯이 형님이 첫번째 사과문올렸을때 무슨사연이있겟구나생각햇습니다. 첫번째글로형님의 입장전달이 적절햇다고 생각햇습니다.그런데 다시이글보니깐 마음이 우울햇습니다. 제가그런댓글올린것은 형님에대한마음이아닌 휴*에대한 마음을 표현햇습니다..카리스형님 담에뵙겟습니다..미안합니다.

    형님 형님도 제가형님게 이런댓글다니깐!!! 제가자전거형님보다 잘타서형님께 함부로하고그런거아닙니다..저는 지금까지 제스스로가 자전거잘탄다고 생각해본적없습니다.
    오히려 다른분들이 그렇게생각하시는게 부담일뿐입니다.
  • 진실은 대표만 알아야하나요~
    왈바에도 대표성가진 어른들이 많이 계신가 봅니다~
    어디에다 줄을 대야하나...
  • 머~ 각기 다른 동호회에서 사회에서 방구깨나 끼는 분들도 많이 계신 줄압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요.
    진실을 밝힌다고...더 이상 망가질게 있나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도...
    동여상보니 끝말에 하도 겁을 줘서...나원참!!

    궁금한 사람만 일일이 전화로 말할 것이 아니라 어차피 공론화 시킨 문제...여기에다 진실을 말한다면 그 끝은 용서일 겁니다.
    용서할 줄 모르는 자... 나뻐!!
    그리고 서로들 새롭게 출발해야죠~
    대~한~민국 짝짝짝~짝작

  • 요즘 방구들 얼매나 껴대는지 위 아래 가릴 것 없이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적당히 꼭꼭씹어드시면...속도 편하고..건강지키고 인생 즐거울텐데..
    어거지로 살다보니 인생 참 괴로운 분들 많아요.
    우리 잔차인들은 그러지 말자요.
    땀으로 부디끼며 맺어진 인연이라 좀 끈끈한건 알지만....
    왜 이리 자꾸 리풀 다는겨... 너 죽을래!!
    시간이 남아도냐~^^
  • 글 잘못쓰면 경찰서 들락거립니다...조심하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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