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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 체질은 아닌가 봅니다..

인자요산2007.04.29 10:28조회 수 124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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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릉의 인자요산입니다.

이번달 들어 산에 두번 갔었습니다.

같은 코스를 두번 갔었는데 두번다 거의 끌바를 하게 되었네요...

코스는 삼양목장-차항령-소황병산-횡계의 약 30여 키로의 코스였습니다.

넓은 초원에서는 탈만했습니다만...

소황병산에 오르기 위해 임도도 아닌것이 싱글도 아닌 길을 오르게 되었는데...

이 길들이 반은 모래에다가 많은 돌들.. 그리고 군데군데 물골이 많습니다..

뒷바퀴가 헛돌기 일쑤이고...

스탠딩이 안되는 저로서는 클릿의 부담감 때문에 타지를 못하겠더군요...

여태 입문 4년차지만서도 초보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도로만 타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산뽕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저는 참 적응이 안되네요...

내리막도 참 무섭네요...

휴....

올해 샥도 폭스로 업했는데 괜한짓 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폭스를 방출하고 리지드 포크껴서 도로차로 만들어 볼까요??

아님 풀샥으로 전향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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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 실습 왔습니다. ^^ (by bycaad) 운동은 마약이다~ (by 거북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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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인자요산글쓴이
    2007.4.29 10: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승용차가 다닐 정도의 잘 정비된 임도는 참 재미있습니다만...
    돌많고 물골많은 길은 참 부담스럽네요...
  • 풀샥으로 전향하시면 다운힐이 즐겁습니다.
    허나 업힐에서는 기존 하드테일과 같은 힘(?)을 얻기는 힘들지요. ^^;;
    로드위주의 페달링으로 바람(?)맞는것을 너무 좋아(?)하시면
    잔잔히 업힐하는 재미를 못느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
    산에서 아기자기하게 기술이 늘어가면서 좋은 공기, 화려한 경관을 즐기는 것때문에
    산뽕(?)이라 하지 결코 자전거 하나 가지고 산에 가는것만으로는 산뽕(?)을 즐기다
    하기에는 스트레스가 넘 많겠지요. (일행과의 처짐등으로 낙담하는 경우)

  • 저는 산행을 주로하는데 면적이 넓고 핀이 높게 솟구친 핀 달린 평페달만 사용합니다..ㅎㅎ 지금까지 어떤 험로에서도 핀달린 평페달 사용하면서 한번도 미끄러진 적이 없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클릿 페달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이 없어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클릿 페달은 좋은 점도 있어서 약간 끌리지만 라이딩하면서 페달에 신경쓰는 일등 어떤 부담도 싫어해서 아직 평페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싸이클의 외면으로 인해
    하드테일이 인기가 많지만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품들은 거의 풀샥쪽이죠~

    확실히 풀샥을 타면 여러모로 편안하긴 하더군요,.
  • 다음번에 AM 자전거로 하세요~
    (굳이 속도에 신경쓰지 앟으신다면 도로에서도 풀샥이 폭신하니 편하더군요... 로드장거리라면 오히려 허리가 아플지도...)
    *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도로든 산이든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시면 되죠...
    혹시 도로를 정복하시고 산에서도 잘타시려고 하신다면...
    욕심쟁이 우후훗!!!
    (예전에는 티비 잘안봤는데 그냥 별생각없이 보니 즐겁더군요... 시간도 잘가고... 그래서 바보상자라고 하는가봅니다... 별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보고 있으면 즐겁다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금강이 입니다 흠 무슨 그런 서운한 말씀은 산체질이 아니라니요 ㅎㅎ 이것저것 신경쓰실께 많아서 그러신거겠죵 인자 요산님 화이팅 입니다.
  • 가까운 야산 부터 올라 댕기는 것이 어떤지요..저도 돌 많고 경사 급하고 그런데는 별로 안갑니다..아니 무서워요.ㅎㅎ 그래서 힘들지 않은 비포장 도로만 찾아 댕깁니다..경기도 산본에 있는 수리산 정도면 괜찮더라구요...위험하다 싶으면 끌바가 최고 입니다..선수도 아니고 그냥 즐기면서 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글쎄요 체질이라.. 아닐수도있지요
    저두 자전거 타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 정도로 많이 타시는 분들 있던데
    의외로 싱글 길이라는 곳은 부담 되어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현명한 선탱하시길 바랍니다.^^
    하드테일로 싱글 제대로 타기는 힘들기는 하지요.. 제대로 산을 즐길려면
    풀샥이 좋긴 한데..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 산속에 있다는것 자체가 행복할것 같습니다...
  • 올 마운틴 잔차로 바꿔어 보세요,....
    참고로 저는 하드테일하고..프리 잔차가 두대인데..확실히 업힐하고 다운힐 차이가 커여...
    어느 쪽으로 재미를 붙일질 생각해보고...힘들면...
    그 중간인 올마운틴도 괜찮지요...
  • 뭘타도 산은 재미난 곳입니다.
  • 인자요산글쓴이
    2007.4.30 10:15 댓글추천 0비추천 0
    리플 감사드립니다... 결국 올마의 지름신이 내려오게 생겼네요...

    한주의 시작인데 즐겁게 보내세요...
  • 힘으로 밀어 붙이는 라이딩 스타일은
    금새 싫증나기 마련 입니다요.
    그냥 유유자적 하시게 오래도록 즐기실 수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업글 하시고 남은 부품과 프램들은 제가 처리 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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