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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한양으로 출발합니다.

구름선비2007.04.12 20:55조회 수 1420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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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제가 장염이 걸려서 하루 고생하고
3Kg이 빠졌는데

얼마전 부터 아프다고 하던 마누라의 팔이
이제는 한계에 도달하여 수술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입원하였고
저는 오늘 서울로 올라가서 수속하고
내일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덕분에 올 들어 처음으로 휴가를 냈습니다.

14일은 라이딩이 예약되어 있어서
집에와서 라이딩하고 출근했다가
15일 퇴원시키려 합니다.

다행히 토요일은 딸내미가 마누라 수발을 들기로하여
라이딩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제가 매일 자전거 끌고 나가는 것을 못마땅해 하면서
운동하라는 내 말이 너무 역설적으로 들렸나봅니다.

간단한 수술이라도 전신마취를 한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잘 되겠지요.

이제 아홉시가 다 되어서
한양길 나섭니다요.

죽장과 짚새기는 다 준비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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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송] 자전거 전용 도난경보기(양방향송수신)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by Bikeholic) 암만 말많다고 하지만, (by k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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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안주인님 별탈없이 수술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금방 완치되실 겁니다.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 ^
  • 아구구구...이게 왠 일이십니까요......ㅠㅠ

    너무 큰 걱정 마시며 잘 되시리라 보며 속히 완쾌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요...
    아울러,
    14일에 가는 것은 뜻 하지않은 회사업무가 발생하여
    못갈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 송구스러우며,
    추후에 몇 몇 분들 꼬드기고 규합하여 구름선비님 여유로우신 시간대에 맞춰서
    찾아 뵙겠습니다요.

    수술 잘 되시길 빕니다.....이럴 때 점수도 마이 따시길....
    저같으면 엎고라도 한양으로 입성 하겠네요....^^::ㅎ
  • 다 잘될겁니다...
    이번 라이딩은 쉬시고 병수발을 들어 주시는것이 어떨런지요?
    감히 버릇없이 참견함을 언짢게 생각지 마세요...^^*
  • 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당사자나 가족에겐
    참으로 엄청난 심적 부담이지요.
    수술 무사히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며칠전 남양주 지나던 길에 직장에 전화드렸더니
    비번이시더군요.
    담에 들려보겠습니다.

    아참!
    어부인 편찮으실 때 잘하셔야
    후환이 없습니다 ㅎㅎㅎ
  • 휴~ 요즘 안팎으로 심려가 많으십니다.
    모두 잘 되겠지요.
  • 한가지 더 시건방지게 첨언 드리자믄.....
    남자인 저도 맹장 터져서 혼자 택시 불러서 병원가고
    수술하고 입원 해있는 동안(약13일) 곁에 아무도 없으니
    그거 참 씁쓸 하였습니다....곁에 계셔주세요.....

    워낙 사람들을 좋아라 하는 성격이어서 그런지...
    옆 침대에 있던 같은 환자와 첫 날 부터 친해져서 심심치는 안았더라는...ㅎ
    지금도 가끔 만나면서 그 당시 이야길 하곤 합니다...

    딴거 신경 쓰시지 마시고
    옆에서 가벼운 말동무라도 해드리세요.....
  • 수카이님
    긍게
    띠동갑 어쩌구 저쩌구
    쩝!!!
  • (fmbae님....계속 갈구세유...)
  • 구름선비님..한번도 뵌적은 없지만...만나뵙고싶은분중에 한분이셨습니다.수술 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스카이님...몇몇분 꼬득일때 꼭 대려가주세욤~ㅋㅋ
  • 청죽님도 꼭 만나뵙고싶습니다..꼬옥~! ㅋㅋ
  • 서울에서 수술 하신다구요?
    어디서 하시는지 찾아 뵐게요~~~~연락 주세요
  • 수술 잘 되길 기원합니다.
    아내가 수술하는데 낭군님이 옆에 계시면 많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 아.. 어제 말씀하신 병원 가신다는 말씀이 사모님 수술 때문이었군요. 걱정 많으시겠습니다.
    분명히 수술도 잘 되고, 빨리 쾌차하실 겁니다. 물론 수술 후에도 잘해드려야겠구요..
    잘 다녀오세요~
  • 저도 집사람이 무척 약골이라서 약이라고는 모르고 사는 저에 비해 "에그..이 덜떨어진 친구야..이게 뭐니..이게...집이 약국인지 원~" 하고 제가 혀를 찰 정도로 약을 달고 삽니다. 물론 약에 대하여 맹신한다는 혐의도 좀 있긴 하지만 사실 그 정도로 약골이거든요. 뭐 하나 제대로 해 준 게 없는데 받은 것의 십분의 일이라도 돌려주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할 텐데요.

    곁에서 정성스럽게 돌봐 주세요.
  • 으이구~내 몬살어유....fmbae님과 청죽님 땜시롱롱롱~~!!!...>.<::: 큭~
    하늘바람향님....청죽님은 제가 만날려고 갖은 애를 써도 되지 안았습니다...
    청죽님 만나실려믄 일단 그 주변에 자주 라이딩 하시는분들을
    먼저 꼬신 담에 라이딩 코스나 장소에서 매복 하셨다가 덮쳐서 만나시는
    방법 밖에 읍씨유....그나저나 풀민님 먼저 꼬드겨야 허는디
    당췌 약아 빠지셔가지구 안걸려드시네유....ㅎ
    하늘바람향님 알긋심더..^^
  • 청죽님 그러시믄서 왜...샤모님의 겨올 덪신은 빼앗아 신으셨씨유...?...ㅎ
    좋은걸로 사드리시지....^^
  • 좌충우돌하시는 수카이님의 댓글은 fmbae님의 '띠동갑 어쩌구저쩌구'란 제안건에 대한 전형적인 물타기로 보입니다. '띠동갑 어쩌구저쩌구' 제안은 확실한 사전 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한 제안일 뿐더러 그 방면에 원체 해박하신 fmbae님에 의해서 제안된 안건이니 더이상 왈가왈부나 물타기를 자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이크크...수카이님 눈초리가...튀어라..)

    팽====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어허 수카이님!
    그 띠동갑이나...

    청죽님 저 말 잘듣죠? ㅋㅋㅋ
  • 구름선비님! 반갑습니다~^^ 사모님의 수술이 잘 되길 기원하며 언제나 안라~ 즐라~ 하세요!
  • 수술 잘되실꺼구요~~^^! 빨리 쾌차하세요~~^^!
  • 구름선비님, 내내 간호하는 게 정답입니다.
    나중에 두고두고 원망 듣게 될 확률 높습니다.
  • 며칠동안 자전거 잊으시고 사모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만 가득 채우세요~
    너무 걱정 마세요. 잘 될꺼라고 믿고 그리 되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 당신의 마음은 당신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제는 사모님도 운동을 하시겠지요. 두 분이 같이 라이딩을 하면 더 멋있겠습니다.
  • 저도 어제 병원에 있는 마누라 옆에 보조침대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오늘 퇴원을 하는데......동호인들과의 라이딩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은 옆에 계셔주시는게 무엇보다 사모님께 위안이 될듯합니다.
    나중에 사모님 퇴원하시고 나면 그 보복(?)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 수술 잘되시고 빨리 쾌차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저멀리 남양주에서~~~~
  • 집안에 아프신 분이 계실 경우..전체적으로 심적 부담이 무척 큽니다....
    특히 병원에 계실 경우에는 더욱 더..여러 제약으로 인하여 힘이 들지요...
    아무쪼록 빠른 회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나저나 청죽님 나타나시믄 바로 뒤를 이어
    fmbae님께서 동참 허시니......>.<::

    fmbae님께서 바쁘시믄....
    풀민님께서 뒤를 이어 나타 나셔서 갈구신다는거....ㅎ

  • 말씀으로야 조그마한 수술이라고 하시지만
    세상에 조그마한 수술은 없지요
    거기다가 전신마취를 한다니 걱정이 크겠습니다
    수술이 잘되어서 빨리빨리 일어나세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7.4.14 00: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휴~~
    하루 동안 인터넷을 멀리하였더니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난 번 장염으로 인하여 미루었던 라이딩이라
    혼자 있는 마누라를 뒤로하고 내려왔습니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지론이라....
    나중에 잘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스카이님,
    두 번이나 전화를 주셨는데
    거절을 해서 죄송합니다.

    곧 만나게 되겠지요.

    모든 님들 좋은 주말되십시오.

    관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 아이고 선비님!
    후환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암튼 수술 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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