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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태에 대하여

karis2007.04.11 11:22조회 수 7781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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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직 종결되지 않은 일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간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이 복잡하게 진행되고 중간에 얽히고 꼬였지만 이제 거의 다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라이더들이 후지에 대하여 오해한 부분과 억측이  증폭되어 진행된 면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후지측의 처사가 전부 옳았다는 말은 결코아닙니다. 동영상 제작이나 처리과정이 후지의 본뜻보다 더 악영향을 미친 점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장 강력하게 후지를 규탄하였고 법적인 처분까지 각오하고 끝까지 싸우자고 각오를 하였습니다. 이런 업체는 한국에서 영업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비록 제 개인은 힘이 없어도 순수한 라이더들의 응원이 있으면 얼마든지 나갈 수있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런 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지측은 저와 몇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고 검찰 조서까지 마친 상태고, 이와는 별도로 제게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실을 사이트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혹이나 유족의 보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이더들과 업체와의 싸움보다는 우선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우선이였기 때문입니다. 보상 문제만 마무리되면 일인시위를 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려고 각오를 했습니다.

이 와중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독수리님이 후지에 입사를 하였고 더 화가난 저는 독수리님과 언성을 높여 싸우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형이 그런 회사에 들어가는게 가당치나 한거냐. 그동안 한 얘기는 전부 뭐고 이해가 안된다. 막말로 나 카리스린 성질 더러운 놈 막으려고 들어갔냐는 말까지 했습니다. 법대로 백번을 해라. 벌금은 모금을 해서 낼 것이고  민사는 대법원까지 상고하고 그래도 안되면 배째라로 버티겠다. 솔직한 심정이 민사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단지 반론을 제기하고 접수하고 그정도의 귀찮음이 있었을 뿐입니다. 어차피 대법원까지 갈 생각이였으니까요.

물론 열은 받았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죽은걸 이걸 비판했다고 고소하고 민사까지 진행하다니 뭐 이런 업체가 있냐 싶었고 끝까지 싸워서라도 둘중의 하나는 끝을 보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이런 중에 마지막 검찰 조사를 안산지원에서 테란님과 받았고 저는 명예훼손부분이 성립된다는 설명과 화해를 하란 말을 들었습니다. 후지사장과 동반한 직원과의 면담을 마친후 후지쪽에서 화해할 의사가 없다. 화해를 하고 싶으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고 그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고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벌금이 얼마나 나올거냐고 물어보니 200만원 미만에서 움직일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김인주씨가 내가 선고한다고 낼 분도 아니고 어차피 정식재판으로 갈건 뻔한데 잘 화해하란 말을 하더군요.
이까지가 제게 있었던 상황입니다.  

테란님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법적으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어보여 끝까지 나가라고 했습니다.

독수리님이 글을 올린후 제게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자 내가 거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점심이나 같이하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약속을 했지만 회사일 때문에 저녁에 만나 얘길했습니다. 형은 이일에 빠져라. 아무리 후지 직원이지만 형이 나서면 나도 그렇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입장만 난처하다. 형이 나선다면 나같은 성질 더러운 놈 형 끗발로 막을려고 하는 것 밖에 안된다. 그렇다고 내가 고이 물러 설 놈도 아니다란 걸 잘 알거다. 형 얼굴봐서는 내가 후지의 요구대로 해야겠지만 이일은 공적인 범위에 속하는 일이라 내 맘대로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비록 피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그렇다. 지금 최선의 방법은 없는 걸로 덮는게 좋지만 이젠 그마져도 싫다. 법적으로 나가라. 이정도의 얘기를 했습니다.

독수리님의 얘기는 너가 알고있고 추측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료를 얼마든지 보여줄 수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서 잠시라도 얘기하는게 어떠냐는 말을 하길래 내가 왜 그사람을 만나냐. 여기에 온것은 개인적으로 형을 보러왔지 사장을 만나러 온게 아니다 그럴 것 같으면 오지도 않았다고 했지만 한번은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홍이사란 분과 후지사장 저 세사람이 얘기를 했습니다.

홍이사란 분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식이였고 저는 그 반대편에서 유족과 부산측의 얘기를 들어 반박을 하는 형태였고 일부분은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 거의 두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습니다.

후지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일부분은 아직까지 기업의 입장에서 무리한 억지 논리를 펴내는 점도 보였지만 대략의 처리방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특히나 유족 보상문제는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과는 너무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안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고 추측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점은 밖에서 보는 것과 내부적 진실은 차이가 있었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법이나 이런거에 흔들려 혹이나 이런글을 올리지 않나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까 우려스러운데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진실이 후지만 비난할 일이 아니다라는 점을 밝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후지의 일방적인 자료와 설명을 듣고 내린 생각입니다. 이 부분 역시 신중치 못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측과 오해의 증폭으로 사실을 호도할 수는 없습니다.

후지가 사람이 죽었는데 나 몰라라는 식이 아니다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덮어 주고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은 보였다. 고생은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의 결함에 대해선 이자리에서 논하고 싶지 않지만  후지측의 설명을 들었음에도 문제가 있었다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얼추 말씀 드렸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을 겁니다. 또 갑자기 후지측을 변호하고 나선다는 인상을 심어줄까 걱정이 됩니다만 제 자신이 사실이 아닌데도 그렇다고 우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지 사장과 제 고소건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의 문제고 혹이나 그런 것 때문에 취하부탁을 결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소건에 대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싸워온 제 자신이 타협했다는 말을 들을까 신경이 쓰입니다만 하늘에 맹세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올린 글의 방향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꼭 그렇지도 않다라는 걸 알았기에 후지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제 글의 내용이 억측과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유족 보상이 마무리 되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료를 첨부하여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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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어떤 인라이너.. (by Fany) 자전거 수입사의 폭리는 계속되고 있다. (by 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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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모두가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참 좋으련만...그게 불가능하죠.
    이 사건은 모두가 피해자인 것 같군요.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십니다.
  • 유족의 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열심히 나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 이야기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도대체 뭘 이야기 하는 것인지.

    유족보상 이라든지 법적인 문제는 아직은 해결안된 차후문제라 치더라도

    회사측에서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어떻게 설명하였나요~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 프레임 절단에 하여 회사측에서 소비자들한테 어떻게 설명했는지요?

    기억이 안나는지요?
  • karis글쓴이
    2007.4.11 1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브님의 말씀에 대해선 저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논쟁을 촉발시키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게 질문할 내용이 아닙니다.
    제 글의 주안점은 후지타도를 외친 제 글이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이라고 우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일일히 반박하지 않은 후지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후지가 반박하지 않은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은 유족 보상문제와 연관되어 있어 침묵을 지켰다는 점이고 그 부분에 노력을 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가 생각한 부분이 억측과 오해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프레임 절단에 대해선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국과수 발표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 설명은 듣는이로 하여금 알아듣게끔 수긍이 가게끔 이해하게끔
    해야하는데
    프레임 절단에 대해 소비자들한테 설명한건지 혼잣말한건지 원~
  • 그래서...
    유가족분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았나요? 안받았나요?
    후지측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나요? 안했나요?

  • 카리스님 그래서 후지측이 유족에게 보상을 했다는 얘긴가요? 아직도 진행만 하고 있다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카리스님을 존경합니다만 오늘글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고소인과 피고인과의 만남이후에 이런글이란건... 보상을 했으면 유가족이 수긍할수있는 수준인지
    후지측에서 노력을 했으면 또 어느정도인지는 대략적으로라도 알수 있어야 후지를 바라보는 시선또한 바뀔수 있을거란생각이 드네요.
  • 얼굴은 모르지만. 그동안 카리스님의 모습하고는 전혀다른,
    어렵디어려운 신중한(?)글을 올렸네요.
    몇번더 읽어봐야할듯....
  • " 잠시 기다려봐야 할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해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점이 앞으로 있을 것이다."

    이런 정도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 karis글쓴이
    2007.4.11 13:00 댓글추천 0비추천 0
    뽀스님,
    지금 상황에서 제가 말씀 드릴수 있는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유족측과 후지가 입장을 밝히고 끝내야 할 문제입니다. 판단 몫은 라이더들입니다. 보상문제는 후지측에서 노력은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는 뜻입니다.
  • 그간 객관적인 자료와 재판결과를 기다리자고 여러분들이 강조했음에도 카리스님이 감정적으로 이끌어간 부분이 있지 않았습니까? 물론 제 3자로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동호인쪽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독수리님의 얼마전 글이나 지금의 카리스님의 글은 그간 극단적인 분위기를 허무하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현재의 반 후지감정에 대한 부분이 카리스님의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 그 동안의 카리스님의 글 과는 사뭇 다른? 글이 올라와 적잖이 놀래고 갑니다...........
    말씀대로 "지금 상황에서 카리스님이 말씀 드릴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전부 알 수 없지만요....
  •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들어와보니,
    납득이 가지않는 글이 눈앞에 펼쳐져 있군요...
    이럴수가...
    그동안의 인연을 생각해서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 사뭇 다른 스타일의 글이라 이상해서...
    그 동안의 글을 검색하려니...전혀 없네요...
  • 뭐가 진실일까요?

    프레임관련 국과수 결과에 따라
    프레임 제조사는 책임이 없다?
    수입사인 한강사이클은
    더더욱 보상책임도 없고
    부품을 임의로 교체하고 후미등도 달지않고 운행한
    사용자 과실이다?
    (거기에 과도한 드랍등등 동영상까지?)

    게다가 유족은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하고
    동호인들은 후지에 대해 명예훼손 까지 하는데
    한강사이클은 참고(끝까지 인내하며)
    유족보상을 위한 노력을 다 해왔다?

    그래서 이제 한강사이클의 생돈으로
    유족보상을 하면 끝난다?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 쌩돈 200만원 벌금으로 물 만큼 중차대한 일도 아닙니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는게 상책입니다.
    벌금과 법적오점을 남기고 소신을 지킨들 카리스님에게 돌아오는게 뭐가 있습니까?

    합의를 위한 사과문 게시라는걸 누구나 다 알겁니다. 비굴한 것도 아니고 무책임한 것도 아닙니다.

    비난을 하려면 국과수 검사결과부터 비난해야 합니다. 국과수 결과가 그렇고 법이 그렇다는데 한 개인이 무슨 무기로 법과 싸울수 있단 말입니까?

    독립운동 하자는것도 아니고 현대사회의 흔다디 흔한 고소고발사건중 하나일 뿐입니다.

    소송/항소... 얼마나 시간과 돈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인지 다 아는 일입니다.

    괜한 자존심으로 끝없는 뻘 밭에 발을 담그는 행동 하지말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간다한들 영웅이 되지도 않을거고 영웅이 된다한들 카리스란 왈바 아이디만 기억될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작 본명도 모릅니디.

    그간 할 만큼 했으니 개끗이 사과문 게시하시고 합의해서 본인과 상관없는 굴레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 또다시 광풍이 시작되나요?
    읽어봐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X지 문제는 이제 산으로 가나요?
  • 후지측의 발표가 머가 나올지 더 기대가되는군요`
  • 보고 듣는것이 전부 진실이 아니라는것을 깨닿는데,
    오랜시간이 걸렷습니다.
    그냥왠지...날씨가 왜 이렇지...
    얼마전 부장검사 사건이 생각나네요.

    카리스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냥 자전거나 탑시다.
  • karis글쓴이
    2007.4.11 15: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답합니다.
    제 진실을 보여 줄수도 없고요. 후지사장한테 고소취하하지 말라고 역으로 사정하여 법적인 판결을 받으면 여러분들이 믿을까요? 그동안 가장강력하게 싸워온 제가 무엇이 아쉬워 이런 글을 올리겠습니까? 잘못으로 판단했기에 후지 규탄에 나섰던 것이고 같은 이유로 사실이 아닌 것을 알았기에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이 진실된 마음으로 얘기하면 좀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걸 뭘 법이니 뭐니 이런 것과 상관없습니다.
    진실을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마무리가 되면 자료를 첨부하여 글을 올릴테니 다같이 판단해 보자는 겁니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요? bycaad님, 독수리님, karis님..3분 다 모두 똑같이..'기다려라..'라고만 말씀을 하시는데..
  • 글을 몇번씩 정독해 보았습니다

    댓글을 지우고 쓰고 몇번을 했는데 ~~

    마무리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 karis글쓴이
    2007.4.11 16: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카카조아님
    반박할 부분이 많이 있고 의문가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제 솔직한 심정이 오히려 후지측의 법에 의한 고소에 밀려서 이런 글을 올린다면 맘이나 편하겠습니다. 후지와 관련이 없이 제 혼자 판단한 문제입니다. 각개 격파에 밀린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최소한 남에게 손가락질 안받으며 살아왔다고 단언합니다.

    기다려 달라는 말은 지금 최우선 처리해야 할 문제는 유족보상입니다.
    나머지는 그 이후에 따져보자는 겁니다. 둘다 중요하지만 유족보상이 마무리가 우선입니다.
    제가 반론을 제기 할 수록 의사와는 관계없이 후지쪽으로 빠져드는 둣한 기분입니다. 이게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더 이상 반론을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 무릇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이란 것이 어떠한 호도나 왜곡에도 불구하고 원형을 유지하며 제자리에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때로 착시현상에 의해 굴절된 모습을 우리가 볼 수도 있긴 하지만요. 제가 다소 예민한 탓이겠습니다만, 몇몇 의사표현에 적극적인 분들이 요즘 이상하게 잠잠하신 데 대하여 좀 의아한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이러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본질은 항상 변함이 없다는 거죠.

    일방의 이야기만 듣고 여간해서 나서지 않는 성격인데다가 나섰다고 하더라도 피력한 의견이래 봐야 장님이 만진 코끼리 뱃가죽의 일부처럼 단견에 불과할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지요.

    어쨌거나 포퓰리즘이니 어쩌니 해도 네티즌 노릇하기도 사실 힘이 듭니다. ㅡ,.ㅡ
  • 후지관련 사태의 결론이 언제 매듭이지어 지는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중 한명이구요.

    요 며칠간 올라오는 글에 곧 최종결론 나오니까 기다리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걸 보면 그 날이 멀지 않은것 같군요.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장 중요한 유족에 대한 정중한 사과와 적절한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참 궁금합니다.

    카리스님 마음고생 많이 하시는거 알고있습니다만 이번에 올리신글은 좀 아리송 하네요.
  • 음..."qus1122" 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 카리스님의 지나온 자취를 보고 카리스님의 말씀 그대로 믿고 기다립니다.
    지금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는데 조금 더 기다린다고 해서 그리 큰 일이 날 것 같지는 않으니
    다른 분들도 기다림의 여유를 갖어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 qus1122님 언급하신 내용은 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오래탄 프레임... 04년식... 사건 발생은 06년 년초... 오래탄이라...
    그리고 눈속임으로 도색후 팔아버렸습니다.
    누군가 양심선언이라도 한겁니까?
    아뭏든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언급해주셨는데
    ... 카더라 또는 아님말고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 글 내용이 이해가 안되네요...유가족에게 보상하려고 엄청 노력 했다고 하는데..무슨 노력을 했다는 건지.. 유가족이 얼마나 큰 보상을 원했는지 모르지만,,
    점점 블랙홀 속으로 빠지는 느낌이네요..이 글 쓰신걸로,, 합의나 잘 하세요...
  • qus1122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어떤경로로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까?
    누가 그걸 진실이라고 님에게 알려주시던가요?
    매우 궁금하군요.
    목격자가 없다고요? 뉴스는 보셨습니까?
    카리스님 이렇게 사건을 날조유포하고 사망자의 명예에 분탕질을 하는 업체를 제게 용서하라고 말하셔봐야 그냥 "저분은 저렇게 왔다 갔다 하시는 구나..." 라는 생각할뿐입니다.
  • 뭐가 뭔지....

    불을 끄려는 건지
    더욱 타오르게 하려는건지....
  • 1년여를 기다렷는데..좀더 기다려 보죠...
  • 아~~~ 정말 힘드네요.(먹구 살기 힘든데..)
    얼마전 독수리님이 후지에 이사로 갔다는 이야길 듣고 카리스님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고용마님의 재판결과및 판결 내용등이 얼마후 있을거라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암튼 조금만 더 기다려 보죠....
    형님 아우 하면서 좋을땐 좋다가 반목이 생기어 헤어찔땐 헤어 저야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유종의 미 입니다.
    괜히 찝찝하게 책 잡히거나 하면 쪽 팔린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karis님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모두에게 다.... (**의 입장이 동호인에게 인정이 되는 경우에 한하여)
  • 자꾸 열이 올라서 조금 더 씁니다.
    판매한 샾에서 신품을 팔았다는 것을 법정에서 증언했고,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자전거가 푹 주저앉듯이 쓰러졌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는데
    qus1122님은 지금 쓰신 글에 대한 어떤 근거가 있으신가요?
    후지동영상??
  • 그동안,
    장구의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하신 카리스님.....
    지금의 이 게시판에서 마땅히 명쾌하게 언급 못하실만한 사정이 있으신거로 해석 하겠습니다.
    기다려 보겠습니다만,
    현재로썬 참으로 어리둥절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밖에 나가서 담배나 한대 피고 와야겠네요....
  • 곧 있을거라는 재판 결과....
    후지측 관리이사가 먼저 운을 뗀 터라 걱정이 앞서는군요.
  • 카리스님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사건이 정리되어가고 있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지요.
  • 허공을 걷고 있는 기분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독수리님,
    이왕 글을 올리실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이렇게 서둘러 글을 올리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어떤 결과든 목전에 있는듯한데 결과가 나온다음에 올리셨다면 이렇게 어수선하게 만들지는 않았을듯 싶은데 왜 그렇게 글을 올리셨다 다시 지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사회선배 이신듯한데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karis님 안녕하시죠,
    그동안 몇몇분들과 적잖이 마음고생을 하셨는데 잘 마무리 되었음 좋겠습니다.
    karis님의 이번글 역시 독수리님이 올리신 글을 지우신 과정에 연관지어 올라와서 의견이 많을줄 압니다.
    암쪼록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고...그 결과가 나오면 karis님의 글이 이해가 가겠죠.
    이왕 기다려왔으니 기다려야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결과를 기다려 보시라구 하니 기다려 보겠습니다만...
    후지 측에서 유족에게 보상을 더 하기 위해 노력 한다고 했었는데
    그럼 왜 일찍 결말이 안나고 1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끌어 왔는지 그 점이 궁금하네요.
  • 가슴만 더욱 답답해지내요. 실체적진실이 밝혀지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 이런거였군요.....수고하셨습니다.
  • 카리스님

    소주 한 잔 드리고 싶습니다만...

    곁에 있지않아 아쉽습니다.

    =======
  • 위력(?)을 느끼며 갑니다
  • 마음고생 많으신 카리스님 힘 내시고요,
    고 용마님 사고 잘 마무리되면 어디 좋은곳으로 라이딩 함 가시죠?
    술도 한잔 하면서...
  • 카리스님 성격으로 볼때..뭐 받으실 분도 아니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됨니다..
    그동안 고생하신거 생각해서..좋은 결과가 나타나길 바랍니다..카리스님 화이팅.~~
  • ........................................................
  • 무슨말인지~~~~~~일단 기다려 보면 알겠네요
  • ?????????????????????????????????.............,,,,,,,,,,,,,,,,,,,,,,,,,,,,,,,,,,,,,,
  • 자전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좋은 결말이 나길 바랍니다...후X측에게서 이번엔 정말 뒷통수 맞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 qus1122님의 댓글이 없네요..무슨내용인지 볼려구햇더니 왜 자신있어 댓글달았다가 지우는지모르겟네요...짜증나네요..카리스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조금만 기다려보겟습니다.
  • "단지 진실이 후지만 비난할 일이 아니다라는 점을 밝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누굴 비난해야 진실이 되는건가요???
    혹시라도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가 달라지는 양상으로 전개되지 않았음 하네요.
  • 아주 혼란 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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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27
187991 오늘 15:20분경 원효대교쪽 라이더팀과 아이의 충돌사고....87 eyeinthesky7 2006.09.17 7937
187990 후지나 산즐러의 일들을 보면서.....46 불암산 2007.08.25 7927
187989 마린짱 프로젝트♡5 위윌락규 2009.08.04 7897
187988 산즐러 바이시클 부띠끄 이동건입니다.24 sanzler 2007.08.24 7891
187987 개념없는 어떤 인라이너.. Fany 2003.10.10 7806
후지사태에 대하여52 karis 2007.04.11 7781
187985 자전거 수입사의 폭리는 계속되고 있다.39 불암산 2007.06.14 7778
187984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우려덕분에 일이 잘 해결될것 같습니다. 61 poiplm 2008.10.21 7765
187983 개티비 매니아 솔직히 얘기하자19 karis 2006.10.01 7759
187982 자전거거품...(저 책임입니다.)46 불암산 2006.11.27 7756
187981 엠티비가 아니고 개티비 매니아의 뻐꾸기36 karis 2006.09.30 7724
187980 바이크셀....5 grooveguy 2007.05.10 7708
187979 불암산님을 만나, 불암산님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0 무한질주 2007.07.22 7641
187978 와일드바이크 상표 등록 검색결과 화면23 구름선비 2005.12.14 7623
187977 후지바이크 과연 안전한가?65 terran76 2006.03.18 7610
187976 [후지자전거 운행을 중단하십시요.]31 덕균 2006.02.28 7565
187975 자전거 출퇴근 금지!!41 타자군 2006.06.30 7561
187974 난 여기다 글을 올렸다! ........ 2001.08.20 7553
187973 이제 다시 힘을 모읍시다17 천리마 2006.06.29 7544
187972 .62 독수리 2007.04.09 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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