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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에서는 이제 복장을 자유롭게 하고들 탑시다.

backgol232007.04.06 19:35조회 수 2031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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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잠깐 바빠서 자전거를 쉬고있는 상황입니다만,

내가 탈때하고 또 안탈때하고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느낌이 드네요.

무슨말이냐면, 평소 자전거를 탈때 온갖 자전거브랜드로 도배된 옷들을입고

다닐때는 그냥 마냥 멋지고 좋아보였는데, 막상 자전거안탄지 한 두달정도

되다보니 이제 자전거타시는분들 복장이 새롭게 보이네요..



산악에서 남들의 이목이 별로 없는곳에서 탈경우 무척 멋져보이던 그런 복장들이,

막상 도로위에 현란하고 알록달록한 복장으로 자전거라이딩을 하시는분들을 새롭게

보고있자니 조금은 좀 튄다는 느낌이랄까....  뭐 본인만 만족하면 그만인 세상입니다만.

자전거를 탈때와 안탈때의 느낌이 조금 틀린건 사실인것같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제는 자전거도 어느정도 보급되었으니, 복장에는 조금 덜 신경쓰면서 남들에게 피해입히

지 않고 자유롭고 간편하게 진정한 여가생활을 만끽하는 재미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한시점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너무 현란한 복장은 일단 일반인들이 보기에 그리 썩 유쾌하

지는 않다는느낌도 들것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산악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어났으므로, 대

중적인 공감대형성을 위해 안전성만을 고려한것이 아닌 일부러 너무 현란한복장 위주의 라

이딩은 지양하심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평상복차림으로 가고있을때 보기

에 너무 민망한복장을 하신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자전거 열심히 타시고 다들 건강한 한주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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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좀 가르쳐주세요. (by kuzak) 이해는 조금 하겠는데... 원작자의 글쓴 저의는 좀... (by 보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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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저는 대중적이되어가고있으니 현란한 복장이 더 일반화될수있을거같다는 생각이네요.
  • 말씀이야 구구절절 옳으십니다만,
    구태여 그렇게 몇 가지 참고적으로 드리자면

    첫 째는,
    편리성과 안전성에 있습니다.
    잔차 유니폼 입다가 다른 것을 입고 잔차 타봤는데 그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공기의 저항도 미력하나마 더 받으며,
    바지 밑단에 테이핑이나 밴드 하지 안으면 체인링에 말려 들기도 하구요,

    또한,
    차도에선 좀 현란한 유니폼이 차량 운전자분들의 시야에 쉽게 띠어
    안정성의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둘 째,
    다른 소재의 일반 캐주얼 의류나 츄리닝류들을 입고 라이딩 하다보면
    땀이 신속하게 배출 되지 안아 그 축축함으로 불쾌 해지고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가까운 곳에 볼 일 보러 갈 때 외엔 저의 경우엔 평상복을 입지 안구요.

    민망한 부분에 대해선
    어느정도 있겠지만 오랜동안 잔차 유니폼 입으시는 분들께선 낯이 좀 두꺼워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각 자 편한 복장으로 타시면
    그게 좋은 것이겠죠.

    님의 의견은 좋습니다....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남들에게 피해입히지 않고 자유롭고 간편하게 진정한 여가생활을 만끽하는 재미를
    위해 개인이 알아서 선택할 문제이겠지요. 저는 도로에서는 현란한 유니폼이 더 안전
    할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남의 이목보다 본인의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 쫄쫄이 바지... 왜 딱 달라 붙는건가요 --;;
  • 이것저것, 이꼴저꼴 온갖 것 다 경험한 뒤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땀도 나지 않을 정도의 초절전울트라캡숑 관광라이딩의 경지로 가면 기능성 유니폼을 입으라고 해도 입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 운동을 목적으로 타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보면 많은 양의 땀이 흐르게 마련이라 유니폼이 주는 편리한 기능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복장들을 좋지 않게 보는 시각이 어쩌면 편견이 아닐까요?
  • 땀 배출 외에도 편리한 기능은 수없이 많지요.
  • 안 달라붙는 옷 입고 한번 타보시면 압니다. 왜 쫄바지가 붙고 그걸 입는지를.
    물론 마실 갈 때 쫄바지를 입진 않지요.
  • 아디를보니..백골 23연대 나오셨나봐요~ㅋ(전 18연대;;)

    다른건 모르겠는데...자동차 도로를 달리다보면...평상복차림과 복장을 갖추고 달리는것과 차량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군요...평상복입고 달렸더니..어찌나 빵빵대던지...;;
  • 유니폼 입고 말고는 자기맘이지 이래라저래라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것이 좋지않을까요..ㅋ
  • 제목을 잘못쓰신듯^^
    복장을 자유롭게.....^^;
  • 사람마다 이렇게 다르군요.
    저도 사정상 자전거 안장에 제대로 앉아본게 두 달 가까이 되어갑니다만
    라이더의 현란한 복장을 볼 때 마다 나도 같이 달리고 싶단 생각 밖에 들지 않던데^^
  • ^^
    제가 어찌 사람 마음속을 알겠냐만은...
    처음 글 쓰신 분의 의도는...
    "내가 저지를 입고 자전거를 탈때는 잘몰랐지만..."
    "자전거를 잠시 떠나 화려한 저지를 입고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저랬나하는 생각도 들고..."
    "선수도 아니고..."
    "좀 너무 화려한 것 아니냐하는 생각이 들어..."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너무 요란하거나 보기에 따라 민망할수도 있는 저지는..."
    "적절한 시간 장소를 선택해서 화끈하게 입어주고..."
    "시내 위주의 라이딩시에는 또 그에 적절한 의상을 입어주자..."
    이런 뜻이 아니었을까요? ^^
  • 위글에 이어...
    저도 저지는 입지않습니다...
    원래 상표가 크게 프린터되어 있거나(나이킹~^^)상표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옷은 소싯적부터 싫어했거든요...
    결정적으로 아파트 아줌마들이 수근거리는 것도 정말 싫어서요...^^
    (허나 바지는 정말 좋은 것(폴이즈미나 수구이등^^) 하나 있으면 경쟁적인 라이딩시 좋겠더군요...)
    저는 주로 노수페이스 쿨맥스티에 고어나 윈드스탑 잠바에 쉘러바지 약간 타이트한 사이즈로 입고 라이딩 합니다...
    뭐... 나름 괜찮습니다...^^ (산에서는 주로 자전거를 옆에 데리고 같이 등산을 하고 때문에 이런 복장을 선호하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흙을 밟고 살아야지요...^^)

    암튼 개인의 성향이고 동호인의 생각인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너무 공격적인 표현은 자제해 주세용...

    * 원래 글쓰신 분과 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럼 다들 항상 건강하세요...^^
  • 관광모드 라이딩이라면 몰라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게 탄다면 이런글은 안쓰실듯~~

    자전거 복장을 멋으로만 입는다고 생각하시다니 ^^;

    일주일에 두번정도 60킬로 자출을 하는데
    어떤옷을 입느냐에 따라 차도에선 차들이 빵빵대는 수준이 틀려집니다.

    좀더 타보시고 좀더 격어보시면 틀려지실듯 합니다.
  • 화려한 져지 .... 센쓰입게 잘 입으면 멋지고 좋은데....
    그 천쪼가리에 유명 메이커 프린팅 되어 있다고,,,,, 되먹지도 않는 가격..... 전 그게 제일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전 져지 안입습니다..사실 솔직하게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능성의류가 필요할땐 등산복 위에것과 검정 쫄바지 정도..입지요...
    설마 도서관 가는데, 쫄바지 입고 가실 분은 없겠죠.... 당연히 시간과 공간을 가려서 입어야 할 옷입니다...
  • 시각차라고 생각합니다. 도로의 현란하고 비싼가격의 수입차가 다니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요란한 소리를 뿜어내며 달리는, 고급 오토바이는 좋아보이시는지, 저는 오히려, MTB 타시는분의 현란한 복장에 대한 거부감보다, 우리가 사는 도시가 너무 칙칙한 색을 갖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사진을 취미로 시작해서, 서울을 찍어볼까해서 관심있게 보니까, 정말,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갑갑합니다. 세계화로 가는 첫걸음은, 다양함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아하고, 차분한 색의 옷을 좋아하는건, 우리가 흰옷을 좋아하는 민족인것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세계화를 시작한 우리나라에, MTB 복장뿐만 아니라, 옷이 좀더 화려해질 필요성이 있는건 아닌지... 원론적으로는, 위에 'eyeinthesky7'님이 정확히 지적해주셨네요.
  • 졋지는 안전입니다...알록달록 눈에 확띄지요..다만 폼으로만 보셧다면 뭔가 생각이 다르신분 같습니다..쫄바지도 일반 츄리닝이나 면바지 입다가 체인에 걸리거나 최소한 기름이라도 묻는다면? 빨래하기 난감하죠...그렇다고 일반 반바지 입고 타자는 말씀은 아니시겟죠..산에서라면 알록이 달록이가 크게 필요없습니다..기능만 있으면 되죠..그러나 일반 도로에서라면 알록이 달록이는 보호색입니다^^
  • 져지는 기능성옷이죠
    져지는 편리성옷이죠
    져지는 자기만의 멋이기도 하죠
    전에 타보신분이 잘 모르시다니 .....................
  • 군인----군복.
    수영장에선---수영복,
    중----장삼
    의사----가운
    보험설계사---정장,
    아동----아동복.
  • 저게 편하시면 저리 하시고
    이게 편하시면 이리 하셔요
    그게 편하게들 사는 길이죠
  • 제 마음대로 할렵니다~~~~~ 뭔 그리 옷하나 가지고 다른이들의 시선들을 의식하시는지..........
    그냥 져지가 좋으면 입는거고 싫으면 다른거 입으면 됩지요~~~~ 다른이들에게 져지가 피해를 주신다는 글은 금시초문이군요.....그냥 글쓰신분의 생각일듯하군요.........그냥 그려러니하시고
    편하게 생각하시길~~~~
  • 이건 애초부터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닌 듯 싶습니다.
    게다가 논란의 여지가 아주 크군요.
    왈바정도 되니까 그나마 이렇게 마일드한 리플들이...
    이렇게 의견이 자기와 좀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이유는 유독 한국인들만 스폰서 마킹 들어간 팀 저지를 선호한다는것입니다. 해외(제가가본곳은 일본, 캐나다)에선 아마츄어들은 일반복도 많이 입지만 기능성을 입을경우에는 그냥 단색, 평이한 색갈을 많이 입죠.몸매가 좋은, 영화 300에서 나오는듯한 갑바에,정말 섹시한 엉덩의 소유자들만 스폰서들어간 쫄의를 입었습니다. 마치 정말 어느 팀에 소속된 선수처럼 말입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3~40대 평균적인 몸매를 가지신 분들도 다 쫄바지에 쫄티..색갈은 빨강파랑 형광으로..쫄쫄한 옷은 몸매가 다 들어나기때문에 입는자에 따라 천지차이 입니다. 몸매좋으면 섹시하고 안좋으면 흉하고..
  • 글쎄요...^^;;
    우리 모두 마음에 쫄티를 걸치지 않는다면
    그다지 큰문제는 안 되지는 않을까요?
  • 그렇군요... ㅎㅎㅎ 글들이 개인적인내용들이면서도 답글에 내용이나 참여하는 수준이
    역시~ "왈바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 동호인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젠 개성이 넘치는 시대아닌가요? (스스로에게도 반문해봅니다...) 안라 행라하시길...
  • 비슷한 의견들이 많았지만.. "자동차에 자신의 존재를 노출" 시키는게 가장 큰 이유같아요.

    이건 안전하고도 직결되니깐요.. 물론 횡단보도에선 민망하죠. ㅋ
  • 별걸다 .... 어떤 취미든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매니아면 매니아 답게 취하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후는 개인 취향이겠지요~~~
    수준...이란 글귀와 역시 왈바군~ 이란 글귀뒤에 화이팅은 몹니까? ㅎㅎ 무슨 소린지 당췌......
  • 화이팅??
    이거 .....
    ...........
    국적없는 외래어죠.
    영국이나 미국에서조차 경기응원중에도 안쓰는 말이라던데...
    싸우자는 애긴가요?
  • 저도 스폰서져지(좀화려하죠) 첨에입을때는 주저주저했습니다
    남들눈의식도 많이 되구요
    하지만 지금은 기능적인면에서 입고다닙니다
    남들눈의식은 안하게 되더군요 벗고다는것도 아니고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복장도 아닌데....
    제주변사람들도 이런취미생활하고있는거에 긍적적인분이 대다수이고 져지도 다들이뻐하시던데...
    하지만 그런복장하고 경적을 울리며다닌다던지 아니면 고속으로 사람들사이를 질주한다던지 하는 동호인들 얼굴에 먹칠하실 분들은 자유복장을 하셔도 괜찮을듯 저도 눈살 찌푸려질때가 많더군요 ^^,
    저는 개인적으로 져지를 갖추고라이딩 할때 오히려 주변분들에게 피해가 안갈지 하는 책임감이 더생겨서 조심스럽던데요

    와일드바이크 초기화면에도 나오죠 "일탈"이라고....이단어가 모든걸 대변해주는 말 같습니다
  • 2007.4.7 17: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울퉁불퉁한 사람이 져지입은 것 보다..
    물렁물렁 몰캉몰캉하신 분들이 져지 입은게 더 섹시하던데요.. *-_-*


    생각의 차이..

    세상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삽니당... ^^*

  • 반가워요~~~...저도 백골 23연대...본부중대...
    도로에서 그리고 산에서 아이들과 마주칠 경우에는 무조건 서행을 합니다.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깐요~ 그럴때면 언제나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와~ 자전거 선수다.".....이때가 제일로 찔립니다. 그렇다고 선수는 아니라고 정확한 대답을 해 주기는 그렇고......그녀석들 나중에 크면 알게될랑가???.....알록달록 져지 입었다고 모두 선수는 아니라는걸.. @^@
  •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자. 이런말씀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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