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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돌아온 잔차

nemiz2007.02.07 20:14조회 수 91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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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봉투사건이후로 어리버리 개념상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실토해버린 nemiz입니다.
(늬들도 1년정도 노가다뛰어봐! 라고말해주고싶어요 ㅋㅋㅋ)

이제 공사가 거의 끝나갑니다.
천장만바를때면 항상위만보고있어서 하늘이 땅인지 땅이 하늘인지
항상 헷갈렸는데, 오늘은 좀 구분이가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좀한시름놓았겠다, 다친곳들도 회복기를마쳤으니 슬슬
또 발버둥을 칠때가 온겁니다.
일끝나고 바로어머님한테 "잔차가지러간다"고 말하고는
하루왠종일
"내가 그렇게 어리버리했던가(저생각보다 소심해요 ㅋㅋㅋ)"
"잔차오면 모모 해야지 ㅋㅋㅋ"
라는생각만 하면서 어머님집에서 잔차를 뺏들어왔습니다.

현관앞에 떡~하고 버티고서있으니 이놈이 천하대장군이아니면
누가 대장군이겠습니까.
보기만해도 3주간 쌓여있던 스트레스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이 안도감~

하지만 애가 너무더러워져서 청소는 또 한번 제대로 해줘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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