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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내에서 공부할수있나요? 짬밥안되도...

즐~2006.11.11 07:59조회 수 1189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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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입대예정인데 제대하면 복학까지 2개월밖에 없거든요.(공부가 빡센 학과중 하나인 기계공학과입니다. 게다가 저희학교는 레포트도 많이 내주고 학점주는것도 조금 까다로워요;;)
그래서 입대하고 자대배치 받으면 100일휴가때 책가지고 가서 부대에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훈련이 힘들어도 공부가 허용되면 매일 꾸준히 할 자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1학년 마치고 1년휴학한 상태인데 최근까지 여러가지 알바를 했었는데 공사장노가다를 하고 몸이 좀 피곤해도 공부는 1시간이라도 꼭 했었거든요..
요즘에 들어보니 군대도 요즘은 주5일제라서 토,일요일은 훈련안하고 눈이 내리거나 작업이 없으면 자유시간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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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건가요.... (by eyeinthesky7) 시급 물어보니 대뜸 일 할 자세가 안되어 있다라는... (by mji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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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글쎄요...아무리 군대가 좋아 졌다고 해도..이등병이 자유시간에..공부 보다는 각 잡고 앉자있을 시간이 더 많을것 같은데요...^^아니면 내부반 뒤에서 고참 서열을 외우고 있거나..자갈밭에 머리 박고 허벅지를 전투화에 차이고있거나...^^;; 제가 군생활 하던 15년 전에는 그랬읍니다만..
    지금은 많이 좋아 졌겠지요?? 공부도 물론 중요 합니다만..계급에 맞는 행동을 해야 군생활이 편하답니다...
  • 군대가 좋아졌다곤하지만(요즘은 이등병을 이등별 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이등병때부터 내무반에서 공부는 앞으로남은 군생활을 생각하신다면 적당히 참으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상병때부터 (정힘드시면 일병말호봉부터..ㅋ)하시는게 편하게 생활하시는 지름길이라 생각되네요..군대는 너무 잘해도...너무 못해도 힘든곳이죠...적당히~물 흐르듯이 생활하는게 좋습니다.
  • 어디 군대가 눈내리면 자유시간이죠^^?

  • 군생활 하시다 보며는,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멍하니 머리를 비우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아 질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ㅎ 물론 고참들이 공부하게 놔두지는 않겠지만요..
  • 즐~글쓴이
    2006.11.11 09: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오타났습니다 ㅋ 눈 안내리면 ㅋㅋ 여러분들 후에 또 조언주실 분들 포함해서 조언 감사합니다 ^^
  • 100일휴가 복귀 하실때 공부하실 책 많이 싸들고 가세요 고참들이 디게 이뻐 해줄거에요
    100일 이후의 군생활은 꽈배기 겠지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에게 군대는 2년의 시간을 버릴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 만나고 이것저것 궂을 일도 하면서
    세상 많은 새로운것을 느끼게 하는곳이죠... 남자의 마지막 휴식처 이기도 하구요~
    추운데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 맘편하게 사제의 생활은 완전히 잊고 들어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온전하게 10분이상 앉아서 맘편하게 책읽을 수 없을것이고 책읽는 후임을 보고 조아라 이뻐라 할 선임 없습니다...첨엔 다잊고 충실하게 근무하다 보면 상병 말호봉때나 병장달면 그떄서야 책이 보일겁니다..군대도 주5일제란 말을 들으니 왜이리 웃음이 나오는지...어느새 민방위 네그려,,,,,ㅡ,,ㅡ
  • 카투사 아니라면...

    상병 말 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겁니다.^^

  • 군대가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를 강추합니다.

    군생활은 관계에서 시작하여 관계로 끝납니다.

    참으로 무겁고 질긴 관계들속에서 "자신을 위한 행동"같은건 잊어버려야 합니다.
  • 제가 알기론 100일 휴가라는게 자대 배치 받고 100일이 아니라
    입대 이후 100일일텐데..
    그 100일이라는 시간은 부대에 적응하기엔
    많이 모자른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부대에 제대로 적응도 안된(자대내 타인하고의 관계라던지 본인 직무의 숙지)
    상태에서 개인 공부라뇨...
    최대한 빨리 공부 하고자 하신다면...자대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하시고
    본인의 임무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윗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는다면...군대 생활이 훨씬 수월해 지니까요

  • 공군이라면 공부할시간이 많을텐데. 꼭 공부를 해야겠다면 지금이라도 옮겨보심이...
    부대마다 분위기가 다르죠. 쫄따구때 해도 놔두는 부대도 있고 병장돼도 열외할때까지 못하는데도 있고 그래요. 분위기 봐가면서 하세요.
    단 공부를 하더라도 할거는 완벽하게 다 한다음에 하세요. 아니면 공부때문에 갈굼 많이 받을겁니다.
  • 요즘 군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아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등병, 일병때는 잡일이나 기타 등등 할게 참으로 많습니다.
    병장들이나 할일 없고 노니까 그 시간에 공부하고 개인정비 하겠죠.
    입장 바꿔서 즐~님이 병장되서 노는 시간에 이등병처럼 일을 하라면 못하겠죠? ^^;;
    계급에 따라 할일이 있는것입니다.
    요즘은 병장들이 이등병 눈치를 보면서 군생활 한다고 하는데 결국 그 이등병들도 나중에 병장되면 이등병 눈치보면서 군생활 해야합니다. 그러면서 병장때 되면 요즘 군생활 좋아졌다고 신세한탄을 할겁니다.
  • 일단 자대배치 끝나고 분위기 봐서 결정 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 ^^
  • 2006.11.11 1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군대는... 산속에 도닦으러 가는곳이거나... 공부하러 들어가는곳과는 거리가 멉니다....

    나라지키러 가는곳입니다...

    그리고 병영생활과... 주특기 보직 여하에따라.... 임무수행에 잠잘시간조차 거의 없을수도 있습니다.

    군시절 보름동안 하루에 두시간정도만 잠을 자고... 임무수행하던 기억이나네요.. 물론 십여년이 지난일이지만...


  • 2006.11.11 1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부할 생각하고 들어가도 진짜 독한마음 먹지 않으면 군대에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기는 힘듭니다. 특히나 일이병 시절엔.
    빡빡한 근무에 삽질에 제초 제설작업 등등 사병들을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딴생각할까봐요. 그런 의미에서 군대 삽질에도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암튼 독하게 맘 먹었다면 눈치껏 공부하세요. 아주 드물게 빡빡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기공부하는 사람이 있긴 했습니다.
  • 점호끝나고 화장실 가서 조용히......
  • 2006.11.11 14: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대하고 학기가 바로 앞에 닥치면 그냥 다 됩니다..
    미리 준비하면 수월하겠지만 사실상 그런 군대가 없을겁니다.
    그냥 군대에선 군생활 열심히 하고 복학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게 답 입니다.
  • 군대가 주5일이라면 전 다시 지원합니다 ㅜㅜ
  • 혹시..주변에 빤짝이는 별 이라도 보이면 상황이 좀 달라질수도..ㅎㅎ
  • 병장 월급이 10만원 이라죠?.....지대 부럽다
  • 초기에는 공부고 뭐고 잠잘 시간도 제대로 없어서 정신없으실 겁니다. 그나마 화장실에서 몰래 변기 끌어안고 잘때가 가장 좋았으니까요. 바쁜 생활을 하다가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 때가 되면 공부건 뭐건간에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네요. 솔직히 공부한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으니깐요. 전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 진중문고를 보기 시작해서 있는 책 다 읽고 나왔답니다. 시기가 되면 열심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군대를 너무 낭만적인 곳으로 보시는군요. 어찌 100일휴가 때 부대에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일단 가보시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 하셔도 됩니다. 아마 국방일보에 나오실 수도 있을 거예요...
  • 군마다, 부대마다, 병과마다 특성이 달라서 딱히 이렇다!! 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은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 15년째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켜보면 의지가 없으면 시간이 생겨도 못하는 것이고 의지가 있다면
    틈틈이 할 수 있습니다. 군대나 사회나 자신의 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뭐든지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기회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자신이 그 기회를 잘 잡아내느냐가 관건이지요.
    이/일병 시절부터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온 사람들(잡일하고 남는 틈새시간을 활용하는..)은
    상/병장이 되어서도 남는 시간에 딴짓안하고 열심히 생활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또 전역하고
    복학해서도 뒤쳐지지 않고 잘하더군요.
    아무튼 어디서든 어떤 병과를 받던지 마음 굳게 먹고 건강하게 군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가시게 되면 알게 됩니다. 어디든지 자대 분위기에 따라 이등병도 볼 수 있는 데가 있긴 할테니까요.. 사실 상병 말 즈음 까진 혼자 남의 간섭을 받지 않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겁니다. 생활해봐야 알지요. 전 상병 초부터 눈치보면서 주말에 책봤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한 건 상병 7호봉 부터 였습니다 올 봄에 제대 했구요..
  • 계엄 때
    정부종합청사 출장이 좋을 것 같아 신청을 하였습니다.
    좀 쉴 수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
    그 때 병장이었는데
    신청해서 결과를 보니
    일병 하나에 그 다음이 저였고 식기 당번 했습니다.

    쉴려고 하는 생각
    고참들도 다 하고 있습디다.
    우선 죽어라 하고 일하고
    어느정도 적당한 때에 시도해 보심이
    정신 건강에 좋겠군요.

    우리 아들도 얼마 안 남았는데....
  • 2006.11.12 16: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이등병, 일병때 퍼져있는 병장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풀리면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 그게 제일 남는겁니다.
  • 공부하려고 마음 먹으신 것은 언제나 환영 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군대의 푸세식 화장실에 가면 빵뽕지가 널려 있습니다. 이등병 일병때 까지는 빵 조차도 내무반에서
    먹는게 눈치가 보여 화장실에서 냄새 맡아가며 먹는 곳이 군대 였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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