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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줌마님의 글을 보고...

Objet2006.10.04 11:41조회 수 2649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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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PHOTOGRAPHY)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때는 새로운 장비(카메라 + 렌즈)에 대해서 지출하는 비용이 아깝거나 구입하고 나서 미련이 없었습니다. 그 것은 사후에 만화하고도 남길 자신이 있엇기 때문이였습니다. 나 자신의 주제사진을 하면서 틈틈히 현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출품하여 큰 상을 몇 번 받으면 해결이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여러 기종의 카메라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만져보지도 못한 카메라를 거의 모두 섭렵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지난 해 말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다 처분하고 결국은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카메라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늦게 MTB를 시작한 것은 건강을 위해서 이지만 갈 수록 하나 더 윗급 제품이 자꾸 눈에 들어오니 문제가 크지요. 사진으로 현상금 받아서 MTB에 투자? 사진이 갈 수록 힘들어지지만 또 다시 도전을 해서 MTB를 업그레이드 시키고픈 마음이 한 편에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시간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지요. 예를 들면,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에 설악산이나 지리산, 또는 강변 등에서 새벽을 기다리는 인내를 갖지 못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MTB대회는 사진만큼 큰 현상금이 걸린 것이 없더군요. 저로서는 그 곳에 도전할 자격도 않되는 실력이지만 다른 실력자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 봐도 아쉽습니다. 사진은 큰 것 순서대로 1천이상, 1천, 7백, 5백, 3백, 2백, 백.....에 세금공제하고 수령합니다. 드물게 자동차 상품도 있고요.....
물론 상금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사람들 실력만 쌓으면 MTB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아예 이 기회에 내가 하나 만들어?????...ㅎㅎㅎ.
않되!!! 주제파악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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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안녕하세요? 오브제님....
    님께서 소개해 주시지 않아도
    오브제라는 닉 만으로도 사진을 하시는 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실력이 되셔서 공모전에 출품하신 오브제님은 괜찮았겠지만
    그저 잘 찍지도 못하면서 거금(?)을 들여서 카메라 사고
    렌즈사고
    청계천에서 부터 남대문, 소공동, 종로로 다닌 일을 생각하면....

    지금은 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 관련 용품을 사기도 버거워
    카메라는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궁색한 변명일지 몰라도
    필름 값이 없습니다. oTL

    여유있는(?) 잔차 생활을 위해서
    공모전에 출품 한 번 하셔야겠습니다.
  • Objet글쓴이
    2006.10.4 1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구름선비님!
    언젠가 만나면 더 반갑겠지요....
    오늘 학생들이 많이들 고향을 가서 교정이 오랬만에 조용합니다. 방학에도 복잡했었는데...
    연세가 많으신(66세) 지인께서 MTB를 소개시켜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는데, MTB뽐뿌도 대단해서 님 말씀대로 업그레이드 할려니 자금을 만들기 위해 아무래도 공모전에 다시 도전을 해야만 되라고 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만들고 싶은데 쟁쟁한 분들이 많이 생겨서 몇 배나 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관련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20년된 fm2하나만 남았습니다...ㅠㅠ..이거 사용안해본지도 한 2년은 되었네요....ㅠㅠ
  • Objet글쓴이
    2006.10.4 12:40 댓글추천 0비추천 0
    fall98님, FM2 좋은 카메라입니다. 카메라가 화가 잔뜩 나있겠네요. 그 카메라는 아남 것 보다 오리지날 일제가 더 좋습니다. 이유는 아남 초기 것은 국내 조립이 많은데 문제는 조립이 카메라 제체 진동이 더 크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같은 부속을 조립한 것인데 나원 참.....
  • fm2 제가 고등학교때 제일 갖고싶었던 물건입니다. 제가 사진반 이었거든요. 전 지금 70년대에 나온 케논 ie1인가요 이거 한대 자고 있습니다.
  • 전 카메라와 부속들이 4단 장식장에 가득.
    구형 롤라이 6덩6 과 부속 한대 팔아먹구두 67카메라45카메라
    고가의 35카메라 와 렌즈군들 .....
    안써본지 벌써 3년 ,정확히 엠티비 시작하면서 사진과 낚시 랑
    담쌓았습니다.
    저넘들을 팔면 상급 티탄잔차 꾸미고도 남는디...
    하여간 다 잔차로 보입니다.
    누구 잔차와 카메라 바꾸실분없나요 ?





  • 요즘 필카 시세가 없어서 본전생각 나서 못 팔겠더라구요.
    가끔 카메라 메고 나가보면
    기능이 가물가물하고
    글씨는 안 보이고
    사진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ㅎㅎ
  • Objet글쓴이
    2006.10.4 13: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즈음 디카 시대라고 필카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주눅들어 하시지만, 아직 각종 공모전은 80%가 필카 위주입니다. 필름과 디지탈이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요. 예술사진은 필카, 상업사진은 디카로..... 저는 두 기종을 모두 사용하여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입장이라도 필카에 먼저 손이 갑니다. 디지탈이 주는 색감이 아직 익숙하지가 않은 것을 보면 빨리 적응하는 신세대가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 저도 필카 라이카 r6-2 갖고있는데, 아무래도 렌즈에 곰팡이가 피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꺼내봐야 한다는것은 마음뿐 ,, 어느새 몸은 라이딩으로 가고있습니다.
    이거 팔아야 할지... 그냥 소장하고 있어야 할지... 많은 갈등이 생기네요.^^
  • 다들 명기만 가지고 계시네요 ^^ 암실을 하나 장만 하시면 아마도 더더욱 재미있으실듯..
    저도 계획만 있지만.. 전공이 대형쪽이라.. 디아도로프에 렌즈몇개와... 오메가810 확대기 하나 있는 암실을 꾸미고 늘 생각하고 있는 몇가지 사진들 찍어보려 합니다.. 암등 아래서 작업해본지도 벌써 5년이 넘었네요.. 후일 꼭 해봐야지요... 마눌님께 허락은 받아논 상태입니다. 단 먹고 사는거 해결 된 후에요 ^^;;
  • 예전에 작업실과 장비 견적을 한번 뽑아 본적이 있는데 대략 5천~6천 정도 되더군요.. 그런데 당시와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리고 앞으로 더 시간이 흘러야 하니 그때쯤에는 돈이 있어도 장비를 구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 보니 벌써 케미컬쪽 몇몇 모델은 사라졌던데...
    나중에는 다 일일이 만들어서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코닥과 아그파가 인화지 생산을 중지했습니다. 현재 4*5 작업을 하고 있는데 8*10 작업 할수 있는 확대기는 구하기가 쉽지않을 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꼭 꿈을 이루시길...^^
  • 프리솔로님 방갑습니다. ^^. 몇가지 좀 여쭤볼께요. 일포나 오리엔트는 아직도 생산하고 있나요? 그리고 코닥에서 필름은 아직도 나오고 있나요?(흑백용)
    45작업 하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언젠가는 저도 다시 하겠습니다. 확대기는 이베이쪽에서 알아보면 새제품은 못구해도 구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일포드에서 인화지하고 필름은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닥 흑백 필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가 단종되었습니다. (Tri-X, T-max 100, 400, 3200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롤라이에서 새로운 필름과 현상 약품을 출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흑백 사진의 운명은 CD에 밀려난 LP 하고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8*10 확대기는 국내에서도 구할수는 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천만원가까이...) 구하지 못했습니다. 120필름을 쓰는 파노라마 6*17 카메라를 쓰면 이 확대기가 필요 하거든요.
    요새는 디지탈이 발달해서 6*17 필름을 스캔해서 아쉬운 대로 디지탈 출력을 합니다. 4*5 현상기로는 6*12 파노라마 까지는 작업가능 합니다.

    디지탈이 득세를 하면서 확대기등 암실 장비가 엄청나게 싸고 나오고 있어서 흑백 작업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 Objet글쓴이
    2006.10.4 16:42 댓글추천 0비추천 0
    toto45님과 freesolo님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옜생각이 납니다.
    오래 전에 일포드 인화지수입해서 판매하던 세기판매에서 한 번 일포드사진공모전을 했을 때 1장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11X14인화지 1박스를 다쓰느라 암실에서 밤을 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인화지인지 기억은 없지만 새로 개발된 인화지를 알리기 위해서 개최했던 공모전이였지요.
    그래도 남들이 쓰지 않는 기법을 구사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었습니다. 마음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 화장실에다 확대기, 타이머, 바트 등을 설치하여 놓고 온도를 맞추느라 땀을 흘린 기억이 있습니다.
    염가의 도구였지만 힘들게 마련했던 것을 나중에는 학교 사진 동아리에 무료로 기증하였습니다.
    그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브제님 등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셨네요.
    이제는 바트 하나와 현상탱크, 집게 몇 개, 벌크필름 로더 등을
    기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또 하나가 있습니다.
    일자 트레이의 슬라이드도 서랍속에서 썩고 있군요^^
  • 선비님...ㅎㅎ.. 저도 가지고 있는게 몇가지 있답니다.. 생각해보니..참 ....
    무지 비싸게 주고 산 릴리즈가 있는데.. 그 당시 최고였는데.. 집안 어딘가에서 썩고 있을듯.
    그리고 호라이즌 루뻬.. 흑흑 이놈도 수방면 알아보고 최고라 생각하고 구입한건데..흑흑
    디지털 온도계도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흑흑.. 프리솔로님 혹 45필름 카트리지 안필요하셔요..^^제가 한 10개 정도 있답니다.. 메이커는 기억도 안네요 ^^;; 스탑워치도.. 조보 탱크도..35mm1개짜리도 있었는데.. 그리고 로프로 젤루 큰 사진용배낭도 있는데.. 부모님댁 창고에서 먼지에 푹 쩔어있던데.. 한 20만원 넘게 주고 샀었는데.. 참... 사진하고 싶어지네요..ㅋㅋ
  • 여기는 사진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는 디지털 냄새가 약간 풍기는
    캐논 EOS시리즈와 소니8m 캠코더2대로 아이들 뒷꽁무니 따라다니면서
    무지하게 힘뺐습니다. 벌써 대학 졸업반과 고3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사진은 아련한추억을 되새기는데는 최고라 생각 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재가 최고의 그림이 아닐까요?

    그런데 한가지만 질문을 드릴께요....

    캠코더로 찍은 테잎들을 디지털로 보관을 하려는데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최근에 소니에서나온DVD레코더는 아날로그 캠을 연결하면 바로 DVD로 구울수가
    있다던데 좋은 방법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테잎 10~15년정도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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